사람들이 힙합에 빠지는 이유가 뭐라고 보시나요

솔직하고 직설적인 가사, 다른 장르와 달리 음악에서 이야기가 끝나는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로도 풀어낼 수 있어서 더 재밌음

빈지노가 멋있어서

솔직한 가사가 좋았고 랩뱉는게 찰져서 계속 듣게됨

매력적인 랩스타들이 많아서 그 팬이 되면서 유입이 되었습니다

힙합 장르에서 그러한 매력적인 스타들이 끊임없이 나오기 때문에, 사람들이 힙합에 빠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속에서 싑게 표출못하는 감정이나 말들을 힙합음악을 통해 대리만족이 가능하다는것

공격적인 태도, 빠꾸없는 가사와 모습 등을 통해 분명히 사람들은 희열을 느끼는거 같습니다

물론 이와 반대로 정말 찌질하고 감추고싶은 모습 마저도 전부 음악에 드러내는 진솔함역시도 매력이고요

저같은 경우는 범용성 때문입니다

다른 많은 장르와 만나도 힙합의 색이 뚜렷하게 남아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힙합에 빠지기 전까지 음악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빠지고 난 후 디깅을 하면서

다른장르의 뛰어난 아티스트들을 많이 알게됐고, 자연스럽게 음악 자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어요

주제가 정말 다양하고 라임과 플로우, 비트로 인한 다른 장르에서 느낄 수 없는 청각적 쾌감이 커서 좋아합니다.

틀에 박힌 꽉막힌 이 나라에서 나온 노래의 가사에 욕이 쓰여있다는 것이 처음 들었을때 너무나도 충격적이고 신선했죠.

1. 대중가요랑 다르게 쿵짝 비트를 듣고 낯설었던 쾌감

2. 래퍼가 자기이야기를 쓰고 자기가 뱉어냄

3. 앨범이라는 프로젝트, 작품을 스스로 주도하에 만들어냄

4. 라임, 펀치라인 등 말놀이가 재밌음

5. 외형적으로 래퍼들이 멋짐

블랙넛의 똘끼가 너무 취향이어서

전 랩바다하리 떼창하는거 멋져서 입문했었음

보컬을 들을때와는 다른 느낌의 리듬타기? 저는 뭔가 이런 느낌 이었던 것 같네요

뭔가 들으면서 고개 끄덕끄덕 거릴 수 있다는 것 때문 같네요

자기 이야기를 풀어내는 멋+서사 있는앨범

전 제가 유입된 이유가 마에스트로랑 인디고 이 두곡 같이 부르다가 유입됬는데 생각해보니 다른 장르와 다른 느낌으로 신나서? 라고 표현해야될까.....

노래를 존나 싫어했음

멜로디 있는 노래를 싫어했음

리듬 때문에요

저는 딱히 가사는 신경 쓰지 않아서 이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다른 장르보다는 더 부각되는 래퍼들의 캐릭터성과 그리고 생각 없이 즐길 수 있는 힙합만의 음악성이 좋아서 듣게 되는것 같네요

전 라임과 다양한 플로우들을 들으려고 랩듣긴합니다. 그래서 붐뱁쪽만 듣게되는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