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 r&b 면
다 pbr&b라고 칭하는건가요?
딘 크러쉬 자이언티 디피알 콜드 따마 원슈
비비 후디 수민 저드
이런분들을 다 pbr&b라고 칭하는건가요?
싱잉랩 은 이거랑 다른건가..
이런장르를 좋아하긴한데 정확한 정의를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궁금하네요
힙합 + r&b 면
다 pbr&b라고 칭하는건가요?
딘 크러쉬 자이언티 디피알 콜드 따마 원슈
비비 후디 수민 저드
이런분들을 다 pbr&b라고 칭하는건가요?
싱잉랩 은 이거랑 다른건가..
이런장르를 좋아하긴한데 정확한 정의를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궁금하네요
처음에 저런 사운드를 구현하는 사람들이 소수 등장했을때는 새로운 하위장르의 출현인줄 알고 하위장르 이름으로서 PBR&B라고 지칭됐었는데, 알고보니 그냥 범장르적인 사운드 흐름의 시작이었던거라서 하위장르인양 굳이 별도의 이름을 부를 필요가 없어짐
마치 스마트폰이 처음 소수에게만 보급됐을때 스마트폰 사용자가 특별한 분류인것처럼 ‘스마트폰족’ 이라는 단어가 잠깐 등장했었는데 모두가 스마트폰을 쓰면서 ‘스마트폰족’ 이라는 단어가 스마트폰 중독자를 지칭하는 말로 변하더니 지금은 촌스러운 보도자료에서나 쓰는 사어가 되어버린것과 비슷한 느낌?
지금은 외연이 너무 넓은 말이 되었기때문에 쉽게 정의할 수 없는 단어가 된듯합니다 (정의의 필요성이 희미해진 단어)
원래는 사운드 구성이 밍밍하고 싱거우면서도 힙스터들이 척 할 때 주로 찬양한다는 의미에서 ‘꼭 PBR맥주같다ㅋㅋ’ 하고 비꼬기위해 등장한 워딩인걸 감안하면, 미니멀한 편곡구성으로 만든 텅 빈듯한 리듬에 공간계 이펙터를 적극 활용해서 널찍한 청명감을 구현한 유행이 시작될때의 음악들에서 이어져온 알엔비들을 전부 PBR&B의 직간접적 계파로 지칭해도 무방하지 않나 싶네요
지금은 외연이 너무 넓은 말이 되었기때문에 쉽게 정의할 수 없는 단어가 된듯합니다 (정의의 필요성이 희미해진 단어)
원래는 사운드 구성이 밍밍하고 싱거우면서도 힙스터들이 척 할 때 주로 찬양한다는 의미에서 ‘꼭 PBR맥주같다ㅋㅋ’ 하고 비꼬기위해 등장한 워딩인걸 감안하면, 미니멀한 편곡구성으로 만든 텅 빈듯한 리듬에 공간계 이펙터를 적극 활용해서 널찍한 청명감을 구현한 유행이 시작될때의 음악들에서 이어져온 알엔비들을 전부 PBR&B의 직간접적 계파로 지칭해도 무방하지 않나 싶네요
https://hiphople.com/music_feature/576752
원래는 이글 도입부에 써있는 느낌의 음악을 말하는거였는데 안쓴지 꽤 된 말인듯...?
애초에 장르 앞에 얼터너티브 붙이는거처럼 정의가 애매한 단어이긴했음ㅋㅋ
그리고 글 첨에 언급하신, 힙합비트에 알앤비 보컬 얹는것은 힙합소울이라고 예전부터 있던 스타일입니다
트랩비트에다 얹는 경우는 특별히 트랩소울이라고 하는거같더라고요
트랩소울은 근데 브라이슨틸러 앨범을 특정할때 더 자주 쓰였던거 같아요 피비 알앤비 퓨처 알앤비 트랩 알앤비 다 비슷한 뉘앙스로 쓰이던 때가 있었죠
로이우즈 브라이슨틸러 앨범 들어보시면됨
사실상 지금은 도태시켜야 될 단어라고 봄. 말 그대로 외연이 너무나 넓어졌기때문에 pbrnb로 따로 지칭할만큼의 특수성의 경계가 아예 없다시피 흐릿해졌기때문.
https://youtu.be/fS9m0Ac8PCU
https://youtu.be/yzTuBuRdAyA
이 두 곡 들으면 pbrnb가 이런 느낌이구나 확 이해 하실듯 합니다. 보컬 보다는 사운드에 집중해서 들으시면 더욱 알 수 있을듯 하네요.
pbrnb의 사운드에 영향 준 앨범이 kanye의 808앨범인데 이것도 들어보시면 좋을 듯
그런데 요즘에는 pbrnb니 뭐니 하는게 의미 없다고 봄.
808이 진짜 여러모로 대단한 앨범인 것 같네요 요즘 싱랩 유행하는 거에도 영향 상당히 끼친 앨범 중 하나로 아는데 맞나요?
저도 싱잉랩, 오토튠 사용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알고있어요
맞습니다 드레이크랑 트래비스 싱잉의 시초라고 하네요
처음에 저런 사운드를 구현하는 사람들이 소수 등장했을때는 새로운 하위장르의 출현인줄 알고 하위장르 이름으로서 PBR&B라고 지칭됐었는데, 알고보니 그냥 범장르적인 사운드 흐름의 시작이었던거라서 하위장르인양 굳이 별도의 이름을 부를 필요가 없어짐
마치 스마트폰이 처음 소수에게만 보급됐을때 스마트폰 사용자가 특별한 분류인것처럼 ‘스마트폰족’ 이라는 단어가 잠깐 등장했었는데 모두가 스마트폰을 쓰면서 ‘스마트폰족’ 이라는 단어가 스마트폰 중독자를 지칭하는 말로 변하더니 지금은 촌스러운 보도자료에서나 쓰는 사어가 되어버린것과 비슷한 느낌?
오 굉장히 적절한 비유인거 같네요
그렇군요
어느 한 공통점으로 묶긴 어려운 장르가 되어 버린듯
PBR&B 장르 구분과 힙합하고는 관련 없어요
미국에서도 의미가 불명확해져서 그 영향을 받은 한국뮤지션 음악에 적용하기는 더더욱 어려워졌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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