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발이 생기는 이유와 개인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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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분이 안타까운건 그사건이죠 저도 그사건은 뱃사공이 잘못했고 넘어가려는 푸쉬같은행동때문에 얼마안듣던 기린이라는 앨범도 못듣겠더라고요 근데 피해자기때문에 통제해도 된다 라는건 잘모르겠어요

일단은 피해자 분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상황에 대해서 예민하고 그런 것이죠. 그리고 제 입장에서 통제라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하나의 의견표출이죠 여기서 키보드 달고 얘기하는 엘이 처럼요

커뮤니티는 말그대로 소통을 위한 장소인거죠. 이건 확실하지만 이것에 대해서 커뮤니티를 위해서 견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기 보다는 이 커뮤니티 가치성이 사람의 가치성보다 중요할까라 생각이 저는 듭니다.

자유성을 논하는 건 중요하고 작성자 분께서 전에 쓰신 글을 보니깐 아마 엘이의 과격한 반응과 일부 회원님들 께서

그러는 모습에서 아마 언짢아지셔서 예민해지셔서 그러는거 같아요. 일단은 저도 여러 상황을 보고 예민해져서 말이 불편하게 들렸을수도 있으니 얘기는 더이상은 하지 않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나중에 조금 맘과 열이 식으면 이 일에 대해서 냉정하게 볼수 있겠죠

작성자 뱃줌임 은근슬쩍 계속 실드질하는중임

저도 다시 생각해보니 그걸 "통제" "억압"이라고 까지 얘기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그 분이 어떤 권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작성자 분 글 잘 쓰고 있지 않습니까

그건 사람마다 다르겠죠. 다만 저 문장이 틀린 문장이라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통제"했다"는 틀린 말일 수 있는데요, 통제하려 했던 건 맞죠.

저 모든게 통제하려는 시도였다면 그닥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는게 논점입니다.

네, 저는 논점과 별개로 틀린 문장인 게 확실해서 정정 차원에서 지적했네요. 그게 맞춤법이나 문법 따위였으면 안 했을텐데 보는 이에 따라 의미 차이가 클 수 있는 오류라서요. 피해자 분이 스토리를 지웠다니깐 또 그 얘기 꺼내는게 피해자 분에 대한 비판이 되는 것 같아 꺼려지는데, 분명 그 스토리에 통제 의도 및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문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그 분이 지금은 그렇게 해석될 여지를 잘 이해하시고 철회하셨다고 생각). 그래서 작성자 분이 이런 글을 쓰는 게 납득 안 갈 개소리는 아닌 것 같아요.

그 스토리가 통제면 이 글도 통제고 음악 얘기하자는 글도 통제기에 결국 자가당착이라고 저는 여전히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유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피해자 분이 그런 스토리를 올린 것도 엄연히 자유죠.

제가 통제라고 한 적 없습니다. 첫 답글 다시 확인해 주시고요. 당연히 이 글에도 엄밀하게 따지면 통제 의도가 읽히죠. 근데 설득을 통한 통제 시도와 비난과 호소를 통한 것은 좀 다르죠. 애초에 통제 시도가 그리 나쁜걸까요?IT님 전제부터가 통제란 시도라도 하면 그건 잘못됐다라고 읽히는데 맞나요?정말 사람이 강압을 느끼게 만드는 통제가 텍스트의 동기였다면 잘못됏겠지만, 설득을 통해 공동체가 내 뜻에 동의하길 바라는 게 잘못된건가요?

통제

1.일정한 방침이나 목적에 따라 행위를 제한하거나 제약함

2. 권력으로 언론ㆍ경제 활동 따위에 제한을 가하는 일.

통제에는 두가지 뜻이 있습니다. 1번은 좀 유하고 2번은 강하죠. 검열에 가깝습니다. 저도 1번은 전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글쓴이 분은 분명히 검열에 가까운 뜻으로 통제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저는 거기에서 거부감을 느끼는 겁니다.

작성자 분께 한 번 물어보죠. 1번 뜻으로 생각했는지 2번 뜻으로 생각했는지. 전 1번의 의미에서 얘기하셨다고 봅니다.(물론 지금 피해자라는 위치가 권력이라면 권력일 수 있지만 피해자 분께 그딴 말 하고 싶지도 않고, 피해자 분이 2번을 시도했더라도 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다만 그건 제쳐두고 작성자 분의 글의 어느 지점에서 그 느낌을 받으셨는지 정확히 지목해서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작성자 분이 그랬듯이요

얘기하실수록 논점 벗어나는 게 보이네요. 작성자 분은 자유 범주에 넣을 수 있느냐 마느냐를 중요히 보자는 게 아니셨을텐데요 선동성과 있는 말(상대방 품성 짐작, 2차 가해 등)과 비난 등으로 커뮤니티 분위기가 통제되는 걸 지적하는 것 아닌가요? 저는 여기서 중요한 게 통제니 자유니 이 워딩에 어떤 텍스트가 포함되냐 아니냐 이런 집합 문제 푸는 게 아닌 것 같네요

아니요 제 댓글의 논점은 처음부터 같았습니다. 통제에 대한 의문을 표한거죠. 제 댓글이 꼭 본문과 같은 논점을 가져야 할 이유는 없어요.

저도 제 첫 답글이 님 댓글과 논점이 같아야 할 이유는 없죠. 근데 논점을 걸고 지적하시길래 저도 따라해봤습니다

잘하셨어요

저도 워딩은 적확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외연을 넓히다 보면 흐려져서 다들 무슨 뜻인지 모르고 남용하다가 정작 중요할 때 그 효력을 발휘를 못하죠. 사람이 먼저라는 것에도 동의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