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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버클래스는 버벌진트만 좋아했었는데

title: Nas (2)contagion2022.05.11 01:01조회 수 1556댓글 21

리미나 스윙스는 잘한다고는 생각했었는데

제 취향에 확 들어오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막 좋아한다고까진 할정도는 아니었구,,,


당시에 버벌진트가 오버클래스 멤버들이랑

주로 작업을 많이 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이름도 가물가물하네요

웜맨이었나 영쿡이었나 그런분들 계셨던거 같고,,


솔직히 속으로

'아 좀더 랩 멋있게 하는 사람들이랑 하면 안되나'

그런 생각을 했었죠,,

머 버벌입장에서는 그 분들 랩이나 음악이

본인맘에 들어서 그랬겠지만

어디까지나 제 귀에 한해선

버벌정도의 레벨이랑 어우러지기엔

너무 이질적으로 들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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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 5.11 01:02

    궁금한데요 질문할게요

  • 5.11 01:04

    누명 들을때마다 몇몇 피처링이...급차이가 많이 느껴지죠

  • 5.11 01:06

    뭐 그 시절 VJ랑 수준이 어울리는 랩을 하는 래퍼 자체가 그리 많지 않았던 것도 있고...

  • 5.11 01:12
    @LetMeDown

    근데 제 기억이 맞다면 당시에도 오버클래스 멤버들 랩 못한다는 의견이 꽤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ㅋㅋ

  • 1 5.11 01:10

    사실 그 멤버들 다 랩만 안하면 최고의 인재들이었다는 게 코미디.

     

    프로게이머 출신에 오버클래스를 이끈 웜맨

    프로듀서로서 뛰어났던 영쿡(로보토미)

    뛰어난 dj였던 노도..

    비솝은 뭐 그나마 호불호 가장 적을 것 같고...

  • 5.11 01:14
    @맙쉿

    비솝도 딱히 메이저한 래퍼는 아니었죠

  • 비솝 스베니어같은건 그 해의 최고급 앨범들 중 하나였고 노도도 프로듀싱면으론 한국에서 대체제가 없고 영쿡은 개인적으로 랩도 진짜 잘한다 생각했습니다 생각보다 천대받을 분들이 아님

     

    웜맨은

  • 5.11 01:15
    @명치왈도가격한다

    노도가 프로듀싱한 곡 몇몇개는 좋게 들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 2 5.11 01:17

    영쿡은 재평가해야함 ad hoc은 영쿡이 있기에 빛나는 노래

  • 5.11 01:17

    저한텐 vj최고의 곡입니다

  • 5.11 01:21
    @도토리어스JUNA

    ㄹㅇ 영쿡이 오버클래스 첫 단체곡 내기 전후로는 구렸던 게 맞는데 꼴라주1부터 조금씩 나아지더니 ad hoc-배후에선 누명이란 이름값에 충분히 걸맞는 곡 해석을 보여줬음 그 전부터 랩 못한다고 까이던 가락이 있어서 아직도 누명의 오점으로 거론되는데 좀 억울하게 까인단 생각이에요

     

    정작 누명 발매 직후에 가장 욕 먹던 피처링은 INC와 더큐 키비였음

  • 5.11 01:22
    @direo

    페이보릿 자체가 뭔가 누명 분위기랑 너무 이질적이긴 했어요 전 키비랩 좋았음ㅋㅋㅋㅋ

  • 5.11 01:23
    @도토리어스JUNA

    영쿡은 뭐랄까 곡마다 퐁당퐁당 괜찮았던 기억은 있네요

  • 5.11 01:43

    그런데난 remix에서 영쿡벌스는 아직까지 저만의 인생벌스네요...

     

  • 5.11 04:44
    @조용한자객

    크 좋아요

  • 5.11 08:37

    비솝 정규 2장 다 굉장한 수작입니다

  • 1 5.11 08:48

    소위 랩 멋있게 하는 래퍼들과 했으면 무명과 누명같은 비정형적인 음악이 안나왔을꺼 같네요. 버벌진트가 실험적이고 아마추어리즘이 강한 살롱을 포함 오버클래스의 음악적 영향이 없었다면..소위 잘한다고 평가받던 정형화된 래퍼들과 어울렸다면 독창적인 음악을 못했을겁니다. 무명누명에 더 멋있는 래퍼랑 했으면 더 완벽하지 않았을까? 가장큰 착각이죠. 애초에 오버클래스의 영향이 없었다면 저런 음악이 안나왔겠죠. 갠적으로 버벌의 커리어 최대분기점이 아마추어리즘으로 점철된 오버클래스를 만났을 때였다고 생각함. 저는 누명의 유일한 단점이 메타와 넋이였다고 생각하거든요.

  • 5.11 10:17
    @pcroom11

    근데 또 무명-누명에서 이센스는 랩도 뒤지게 잘하면서 동시에 무명에서의 익스페리멘탈과 누명에서의 서사의 전구에 아주 잘 녹아들어갔단 말이죠.

    그때의 오버클래스는 인디고차일드를 자칭하던 IMJM보다도 더 인디고차일드스러운 집단이었고 그 맛이 무명-누명에서 보여준 싸가지에 잘 배합된 건 매우 공감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기본 수준은 좀 했으면 싶은 아쉬움은 있어여. 가장 대표적으로 트러블에서의 비솝. 오히려 가장 까이는 영쿡은 위에 쓴 댓글처럼 누명 내에서 아주 탁월한 해석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요

  • 5.11 18:41
    @direo

    저도 비솝의 랩은 진짜 못듣는 편인데 수준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그냥 특유의 톤과 호흡이 취향에 너무 안맞아서 안듣긴함. 영국은 오비씨가 추구하던 음악의 한축이였다고 생각함. 스윙스 산이보다..

  • 5.11 11:28

    누명은 원래 그게 맞아요. 버벌진트가 그 사람들 랩 잘한다고 느껴서 피쳐링 넣었겠습니까

     

    누명은 한마디로 버벌진트가 크루멤버들 모아놓고

     

    한국힙합 다 병신같고 리스너들 다 지진아들이라고 어디 술자리같은데서 욕도하고 넉두리도 하며 주절대는 앨범이에요.

     

    근데 뭐 화려한 피처링진을 대동한 그런 퀄리티로 만들 이유가 없죠.

     

    누명은 그 러프함을 즐겨야 제대로 듣는겁니다.

  • 5.11 11:36

    잘못해도 재밌어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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