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원 홍대 뮤직비디오에 대해

후원자 전용 영상이니 만큼 링크 말고 짤만 올릴께요.

차피 후원하신 분들 많을텐데 직접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테이크원 억빠인 제 입장에선 라이브로 못보고 상업예술 발매 후 메세지로 링크 받고 봤었는데 재밌었음.

텀블벅 후원자들에게 라이브 스트리밍 링크 유튜브 채널 주소가 메시지로 왔었고 라이브를 못봤던 터라 메시지가 왔을때 바로 봤었습니다.

(라이브 대충 요약하자면 앨범 1분씩만 미리미리 들려주고 이 트랙은 어쩌구 하면서 그냥 소소하게 스포 안되는 선에서 앨범 얘기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테이크원은 뮤비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이런 얘기를 합니다.

텀블벅으로 후원 링크를 받아서 영상으로 직접 보고 싶으면 29:45 쯤 부터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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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트랙에 대해 얘기 / 딩고 프리스타일 라이브와 유튜브 채널 inst 선공개도 했었다 얘기를 하면서)

테이크원: 이 곡에서 좀 더 얘기하자면, 이 곡은 저희가 뮤비를 제작해놨어요.

그래가지고 이거의 공개 시기를 좀 고민중인데 아마 앨범 발매와 근처에 공개를 할꺼고, 

어, 좀 파격적인 뮤비라서 (하인애 바라보며 약간의 웃참 / 하인애 웃으며 끄덕)

좀 기대 해주셔도 좋을꺼 같습니다.

컨퀘스트: 네, 뮤비 재밌더라구요. 저도 미리 봤는데 재밌어요. 네

하인애: 많이 기대해주세요. 다 보시면 약간.. 충격... (다들 흐흐흐 하며 실소)

(이후 테이크원 본인 채널에 뮤비 공개 예정이라 말하며 다음 곡 1분 미리듣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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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들은 진짜 순수하게 웃기려고 뮤비를 그렇게 찍었다는 것입니다.

뮤비가 안구리다고, 상업예술 펀딩사기 아니고 명반이라고 억빠까지는 차마 못하겠지만, 

적어도 뮤비 구리다고 해서 짜치는 핑계로 "웃기려고 이렇게 찍었다" 구라를 친 건 아니라는 말이 하고 싶었어요.

(저는 근데 완전판이고 뭐고 이정도 수준으로도 만족하긴 합니다. 전 그냥 대깨텤이라 앨범 수준 이 정도라도 그냥 좋았어요. 그래도 앨범 별로였다는 이유도 들어보면 다 수긍은 되더라구요.)

그냥 개그센스도 구렸고 뮤비도 구렸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이들은 진심으로 웃기고 싶었다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건 좀 쉐도우 복싱인 의견일 수도 있는데

상업예술 처음 나왔을때는 "와 좋네요. 와 윤종신 샘플링 지린다, 서사 지린다"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다같이 빨아주다가 스멀스멀 부정적인 여론 나오니까 칼같이 생각 바꾸고 앨범 개구렸다 싹 입장 바꾸는 사람들이 테이크원보다 더 구리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원래 구리다고 생각했거나, 뮤비나 상업예술 완전판으로 짜친다 생각하는 사람은 예외입니다.

이상입니다.

심장군짤로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