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4nHt_rjVwJE
많은 분들이 가셨을거라고 생각 하지만,
어제는 하이라이트 레코즈 주관 마지막 공연인 스토리텔러 공연이 있었습니다.
공연 시작 전에 하이라이트 이름을 걸고 마지막으로 하는 공연이라고 이야기 해 주셨는데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 하더군요.
헉피님이 첫 곡으로 달마시안을 불렀는데, 할랕 싸인 들어주길 부탁 하셔서 더 기분이 묘하더군요.
곡을 할때마다 비하인드 스토리나 지금 하고 계시는 생각들을 하나하나 풀어 내 주셨는데
본인 피셜 연극하는 느낌이었다고.
작은 공연장에 소규모만 초대해서 하는 공연이다보니까 공연 밀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정말 소극장에서 허클베리피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듣는 듯한 느낌이 있었어요.
결과적으로는 정말 만족도가 높은 공연이었습니다.
중간에 게스트로 나온 이루펀트나 최엘비님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셨지만
헉피님의 여러 이야기를 통해서 어느정도는 하이라이트 레코즈라는 레이블을 떠나 보내 줄 마음이
들었다고 할까요. 미공개 곡인 블랙박스라는 곡도 해 주셨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인상이 깊었습니다.
지금 게시판은 비프로 시끄럽지만,
12년이나 국힙과 함께 해온 레이블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제 마스크 없는 벌스데이와 분신도 곧 올거니까요.
ps. 이적님이 분신에 오신다고 하셨다는데 유니버스 완전체 기대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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