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법자 빠는건 모르겠는데

몸에 나쁜거 다 금지면 술도 금지하죠 건강만큼 자유도 중요한거에요

본인은 어떠시길래 이렇게까지 법의 수호자이신지 궁금해지네요..ㅋㅋㅋ

평소에 무단횡단이나 길거리 쓰레기 투척 이런거 사소한거라도 법에 어긋나는 행동은 절대 안하시는 분 맞으시겠죠? 정말 매사에 준법정신 투철한 분이면 진심으로 님 의견 존중합니다. ㅋㅋ

대중들이 용서해야한다고 주장한 적 없는데요?? 당연히 범죄를 저지른 아티스트의 활동에 대해 찬반 여론,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거죠ㅎ

다만 불법이라고 무조건 나쁘다고만 볼게 아니라 옹호하는 사람도 나름 본인의 주관에 따른 의견을 가지고 옹호하는거라면 범법자 빨아준다고 무조건 ㅂㅅ취급하면 안된다는 말을 하는거죠

그리고 님 작성글 보니 비프리 좋아하시네요? 뭐죠? ㅋㅋㅋ

음..대충 정리하면

1. 마약은 내 도덕적 판단 기준에 따르면 잘못이 아니다 그래서 난 여전히 랩퍼 a를 지지하고 a의 음악을 소비하겠다 : 저의 경우

2. 마약은 불법이니 범법자 a ㅂㅅ새끼다. 그러나 욕은 하되 a의 음악은 좋으니 계속 소비하겠다. : 님의 경우

3. a가 마약했지만 난 a가 존나 좋으니깐 범죄마저도 좋고 그냥 다 존나 좋다 : 무지성 빠심

그럼 님은 1번은 존중하고 3번을 욕하시는거라고 보면 될까요?

3번은 저도 싫네요..ㅋㅋㅋㅋ

대마초가 불법인 국가에서 범법행위를 저지른것은 잘못된거죠 하지만 법에대한 의문을 갖고 거기서 자유를 갈구하는건 절대로 문제되는 행위가 아니러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범법을 저지른채로 법에 의문을 갖는거는 좀 그런게 맞죠 ㅋㅋㅋ

의료용 대마초는 완전한 합법화가 아닙니다. 처방받을 수 있는 질병의 종류도 매우 한정적일 뿐더러, 처방비 자체가 회당 100~200만원으로 형성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난치병 겪고있는 아이의 부모가, 비싼 금액에 대기 기간까지 부담할 수 없어서 해외에서 구매했다가 밀수범으로 처벌받은 사례도 있구요.

얼마전에 국내에서도 산업용(의료용) 대마초 합법화 검토 차원에서 재배단지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오피셜이 나와서, 우리나라도 의료용 합법화는 아마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미국도 주마다 대마초에 대한 허용 기준이 달랐는데, 이번에 하원에서 완전 합법화 법안이 통과되기도 했구요,

https://www.sedaily.com/NewsView/263LETG6KX|

https://www.yna.co.kr/view/AKR20220402009900071?input=1195m

이렇듯 세계적으로 대마초 합법화에 대한 화두는 단순히 국민들의 생각이나 인식이나, 도덕적 합의를 떠나서,

정치적이나 세금적으로나 다양한 문제가 병합된 문제이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합법화가 필요하다면 (재정적으로) 얼마든 합법화는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오락용보다는 기호용의 표현이 더 와 닿을 것 같은데요, 기본적으로 대마초는 흔히 의료목적의 효용이 있는 CBD 성분과 '환각'이라고 하는 것을 일으키는 THC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 환각을 일으킨다고 하나, 그 환각의 정도가 다른 약물들과 비교할 정도가 아니라는 것이 이미 검증 되었으며

2) 대마초 자체에는 다른 약물들처럼 직접 중독을 야기하는 성분이 없으며

3) THC에도 CBD처럼 의료적 효용이 충분히 있기 때문 입니다.

흔히들 환각이라고 하면, 필로폰의 환각이나 펜타닐의 환각이나 대마초의 환각이 같은 단어로 묶여서 비슷하거나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이미 학계에서는 대마초에 '환각'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것 자체를 회의적으로 본다는 것이 검증이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고, 들리지 않는 것이 들리는 등의 환각 증상은 대마초에서 찾아볼 수 없는 효용이며,

흔히들 즐기는 술과 담배처럼 기호용으로 분류해도 된다는 의견이지요,

또한 다른 약물들과 다르게 대마초 자체에는 중독을 야기하는 성분이 없기 때문에, 이 두가지 이유를 들어 다른 마약류의 특성과 구분되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또한 오해로 범벅된 '환각'을 일으킨다고 알려진 THC 성분도 의료적 효용이 있기 때문에, 이 또한 금지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구요.

결국 흔히 대마초가 일으킨다고 알려진 문제들 (중독, 다른 약물의 시작, 범죄 등)은 대마초 자체가 직접 야기하는 것이 아닌, 대마초를 대하는 미디어의 태도와 잘못된 정보로 인한 잘못된 교육 등으로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발생되는게 팩트인데도, 그냥 피워도 되게 해달라고 땡깡부리면 당연히 무리가 있는데요,

그러기에는 전면 합법화를 진행한 국가와 주가 너무 많습니다.

잘못 알려진 정보나 오해도 너무 많구요,

결국 빌스택스도 사회적 협의를 하고 논의를 하자는 것입니다.

솔직히 대마초의 '대'자만 꺼내도 눈감고 귀닫고 약쟁이 취급하는 사람들이 있는 건 팩트니까요,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들이 주장하는 나름의 근거가 있다면,

들어주고 논의하는 토론의 가치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하지만 이건 좀 잘못된게 https://www.koreascience.or.kr/article/CFKO200503553211900.pdf 일단 대마는 자료를 조금만 찾아봐도 사람 몸 병들어가게하니 이런약이 아니에요 오히려 금할거면 술을 금해야지 가장 많이일어나는 범죄가 음주후 범죄인데 대마는 그냥 진보적 자유의 문제지 좀만 생각하면 약이 나쁘니뭐니 이럴그게 아니에요

더해서 법어겼으면 나쁜거다라는 말은 너무 한쪽으로 치중됬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속된말로하면 빨갱이국가 빨갱이랑 다를게없어요 자유를 벗어나서 아예 국가에 복종하겠다는 뜻인데 그걸 가지고 선 악을 나누는건 너무갔다고생각되네요

법을 어겨놓고 법에 반대하는건 설득력이 없죠

법을 어긴건 잘못 맞고요

이게 맞는 말이네요. 범죄를 저질러 놓고 징징대면 진짜 법의 정당성에 의문을 갖는건지 이미 범죄를 저질렀으니 합리화를 위해 억지를 부리는지 구분이 안되죠.

저도 비슷한 의견이었는데, 빌스택스 이후로 생각이 달라진 케이스네요,

만약 빌스택스가 대마초 흡연 걸리고 이후 행보가 지금같지 않았다면 저도 합법화를 지지하진 않았을거에요

다만 음악적이든, 커뮤니티적이든 아티스트 자체의 행보나 의견을 피력하는 여러 유튜브 콘텐츠만 보더라도

그 근거나 주장에 일관성이 느껴졌구요, 그게 몇년동안 같은 목소리다보니 신뢰가 가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대마초 흡연이나 복용을 평생 안해본 사람이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합법화를 지지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솔직히 필로폰 합법화 하자는 사람들은 못봤거든요, 필로폰은 진짜 인생을 조지니까요

근데 대마초 합법화를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른 마약과 같은 취급을 받는거에 있어서 문제를 지적합니다.

이런 문제를 복용을 해보지 않는 이상, 과연 알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의료용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불법인데, 뇌전증이나 발작에 기막힌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해외에서 밀수해와서 복용하거나 자식한테 처방해주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과연 이 효과를 직접 경험해보기 전까지 합법화를 피력하고 지지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동성애를 지지한다고 해서 모두 동성애를 해야하는게 아닌것 처럼,

대마초를 피지 않고 법을 준수하면서도 충분히 지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맨 처음 문제를 제기하고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사람은 해당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운동을 하는 사람의 사람 됨됨이나, 법을 어긴 부분 이외의 모습이 충분히 신뢰도가 있다면

함께 지지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