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모씨 군대가서 군대 이야기 많아서 그런데 일병까지는 막말하자면 선임 따까리?짓하고 솔직히 상병부터는 군대 적응 되서 다닐만 할거 같은데 그래도 힘드나요?
저는 아직 고딩이라 3년이나 2년정도 군대 시간이 남은거 같네요.
상병이면 일도 누가 안시킬거 같고 병장이면 터치할 사람도 없을 거 같은데..
그리고 요즘에는 가혹행위 조금만 해도 부대내에서 큰일 난다고 들었습니다.
결론은 일병때까지는 많이 힘드나 상병부터는 괜찮지 않나 입니다.
문제되면 글 내리겠습니다.
보통 상병이 실세라서 일 젤 열심히 하게 되고
병장은 간부와의 치열한 눈치싸움을 펼치게 됩니다 ㅎㅎ
요즘은 병장도 열심히 일합니다
상병은 말할것도 없죠
전역한지 13년 됐는데.. 요새는 구타 폭력, 가혹행위, 내무 부조리 같은거 아예 없지 않나요?
복무 기간도 많이 줄었고, 게다가 폰 사용도 가능해서 군 생활만 놓고 봤을땐 엄청 할만 할것 같은데..
요즘 시스템은 어떤지는 잘 모르겠네요. 몸이 힘든것도 있지만 문제는 시간.. 시간 안가는게 가장 큽니다. 특히 병장때..
보고 싶은 사람 보러 맘대로 못나가고 일과도 틀에 맞춰서 해야된다는게 가징 힘들죠..
일도 빡센데 걸리면 허리 아파서 오는 친구들도 있구요..
19군번인데 할만했습니다 이등병 때만 참아내면요
상병 달아도 뭐 후임들 시키면서 하긴 하는데 일하는건 똑같습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밖에 더 못 나가서 내부에서 많이 고름이 터진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전역한지 15년되서 요즘 군대는 잘 모르겠다만... 예전에도 일이 힘든건 극히 일부문제였습니다. ㅈ같은 선임 걸리는게 가장 최악이고, 사회랑 격리되는걸 못견디는 사람도 많죠. 눈에 보이는 폭언욕설가혹행위는 줄었을지 몰라도, 사람의 관계라는게 행위로만 갈구는건 아니니까요.
그쵸 요즘에는 문제 되니까 선임이 불러서 모두한테 투명인간 취급하라면서 머리 쓴다고 하니까
진리의 부바부
어느 시절 군생활이든 거기 있다는거 자체가 엿같음
밥 먹을 시간 씻을 시간 티비 볼 시간 잘 시간
일어 날 시간을 강제당하는게 생각보다 끔찍함
가혹행위는 케바케라 뭐라 말 못하겠지만
가혹행위보다 단체생활이라 고의 트롤러가
반드시 한명 씩 있는게 거지같음
그리고 그 고의 트롤러가 때에 따라서
내가 될 수도 있으니 막 뭐라 할 수도 없는게 더 ㅈ같음
회사에서 까이면 아 때려치면 그만이지 라고 생각하지만 군대에서 까이면 탈영하면 그만이지라고 생각이 안듭니다
상병장때는 심심함의 고통이 지옥같습니다
적응하는건 일병만 달아도 적응하고 부대마다 다르지만 상병이어도 열심히 해야 하고 병장 달면 알아서 눈치껏 하는거지 아무것도 안하고 노는건 아닙니다
병장 달고도 솔선해서 남들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고, 일병 때부터 일 떠넘겨서 남들 피해주는 사람도 있고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힘든 건 일 때문보다는 사람이나 환경 때문에 힘든 게 더 큰 것 같아요.
사회에서 좆같은 새끼는 손절 치고 안 보면 그만인데, 군대에서 좆같은 새끼는 둘 중 하나 전역하기 전까지 맨날 봐야 됨
저도 전역한지 한참 됐지만 사촌 동생들 말 들어보니 계급 이런거 안 따지고 각자 할거 한다는데 ㅋㅋ;
서로 형형 거리고
병사들 수가 점점 적어져서 병장들도 일해야하는 시기입니다.
구타가 없어지고 있긴한데 제가있던 부대는 아직 있었어요
폰이 생기니까 폰관련으로 엄청 갈궜습니다 ㅋㅋㅋ
부바부
저는 부조리0 선임급이 더 열심히 하는 부대 나왔네요
동기생활관이라 생활면에서도 크게 마찰 없고
주적은 간부
라떼 is 말이야..
상병 달아봐야 이제 절반했다는 정신적 스트레스.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진짜 뭣같은 간부들.
저는 미필이지만, 전역한지 얼마 안 된 친구들이나 현재 복무 중인 친구들 말 들어보면 군기는 부바부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상병 3호봉 다는 순간부터 시간이 너무 안 가서 훈련병 때보다 병장 때 더 탈영 마려웠다는 친구들도 있더라고요.
그런거 다 부바부임
병장단다고 일안하고 그런건 없음
본인은 전역 전날까지 근무 섰음
군대는 제일 힘든게 사람, 환경인데
이게 진짜 케바케라 운좋으면 잘 있다 가는거고 안 맞으면 지옥이죠
부대사람들도 나랑 비슷한 환경에 정신세계를 가지고 커온 사람들이라면 쉽게 학교친구마냥 친해지는데
그럴거란 보장이 없다는게.. 뭐 이딴새끼가 다있지 하는 사람과 사회에선 전혀 볼일없는 사람들 상대하고 이런게 힘들죠
힙합 좋아하고 이런 사람 선임 후임으로 만나면 공감대도 맞고 편해요
밖에 페라리랑 돈 몇십억 있으면 진짜 개좆같을듯.
요즘 1년 동기제라 평화로운 분위깁니다
부바부인데 요즘 신병들이 선임 찌르고 다닌다니 병장이어도 일 설렁설렁은 해야 돼요
전역 일주일 남은 사람입니다. 요새 병력 감축으로 인해 부대에 사람이 줄어서 이병부터 병장까지 다 힘들게 지내고 있습니다. 확실히 예전 군대보단 후임들이 숨통이 좀 트이며 살 수 있는 군대인건 사실입니다 하하
군대에서 개꿀빨았습니당
원하는 음악도 마음껏 듣고요
시간 자체가 워낙 많으니까 자기를 돌아볼 수 있어요
주변 사람들만 좋다면, 본인이 부대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렸습니다
파이팅!
누구랑 같이 하냐가 가장 큰듯
간부 선임 후임 셋 중에 하나라도 본인이랑 안맞으면 그때무터 안그래도 ㅈ같은 군생활 더 ㅈ같아지는거임
현재 군복무중입니다. 선후임 이런거 없을순없지만 요즘은 후임대우 정말 괜찮아졌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일도 다 똑같이 하고요.
다만 창모는 동기들이 본인을 알아보지않았으면 한다고 했는데, 어찌 20대초중반 남자가 창모를 모르겠습니까ㅎ고생좀할듯
사람문제도 사람문젠데 그냥 여기 갇혀있다는거부터가 스트레스 받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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