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으로 배틀 드립

저도 뭐라는 건지 몰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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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디스전이 진행되던 중 디시인사이드의 힙합 갤러리에 브라운티거를 저격하는 글이 하나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2018년 중반 즈음부터 6개월 간 랩 레슨을 받았었는데 당초 랩 레슨을 시작할 때 작업 환경을 만드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었기에 자신이 혼자 작업할 수 있는 상황이 되자 브라운티거가 그의 집을 방문해 작업 환경을 만들어주기로 했다고 한다.

당시 레슨 회차까지 합치면 10만원 정도가 남게 되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브라운티거와의 연락이 안되었다고 한다. 레슨비로 냈던 돈이 당시 20살의 어린 나이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은 돈이었으므로 글쓴이 입장에서는 10만원이 굉장히 큰 돈일 수 밖에 없는 상황. 이 때문에 글쓴이는 브라운티거의 무책임한 태도에 화가 났다고 한다.

어쨌든 연락이 끊긴 2019년 4월 경 이후 계속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자 두 달 뒤인 6월 27일에 브라운티거와 친했던 지인에게 DM을 보내 말을 해달라고 부탁했고 7월 14일에야 겨우 레슨비를 환불받았다고 밝혔다.

이 글이 공론화되고 점점 부정적인 반응이 늘어난 것 때문인지 결국 1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으나 현재 게시글은 삭제 되었다. 반응은 반성하고 힘내라는 댓글과 실망했다는 댓글로 나뉘어졌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2022년 현재까지도, 이러한 브라운티거 논란과 모순되는 '내게 사기쳤던 사업가들에게 맨 몸으로 Battle'이라는 곡예사 Remix 에서의 가사도 비판받고 있다. 특히 힙합엘이에서는 이 가사를 글로 올리면, 추천수가 자연스레 올라가는 등의 사람들의 시선들이 굉장히 좋지 않다

걍 지가 사기치고 저 가사를 뻔뻔하게 불렀다는게 존나 병신같잖아요 ㅋㅋ 그거 이상의 큰 의미는 없는듯 저도 걍 그런갑다 해요 막 엄청 재밌진 않은데 사람들이 왜 웃는지는 알겠어서

이거 브라운티거가 논란 뜨고 난 뒤에 사과문 올린뒤에 딩고 프리스타일 나와서

곡예사 리믹스 이 벌스 부른거였을거에요

그래서 얼굴에 철판깔았다고 조롱하는 느낌?

걍 노잼인데 비호감 이미지 제대로 찍혀서 그런듯

비프리 이어나가기 드립은 찐으로 웃겨서 하는거고

브라운티거는 그냥 맘에 안드는 래퍼 갈구려고 하는거에요

사실 재미는 약간 떨어지는데 갈구는 맛(?)으로

근데 뇌절하니 재미까지 장착함

노잼인데 씹선비 입맛에 맞는지 지들끼리 뇌절치는중

래퍼가 본인이 쓴 가사에 완전히 배치되는 행동을 하면 웃음포인트가 되죠ㅋ 근데 슬슬 질려가는 것도 사실인 듯.

일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보다 혐오에 더 시간을 소비함

브라운티거 레슨 일 사람들이 다 알아야 한다는 목적으로 자꾸 얘기하는거 같은데 커뮤니티에서 그새끼한테 관심 주고 도배되는거 보다 본인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 음악 얘기하는게 더 도움 되지 않을까 싶은데

걍 축구 커뮤니티에서 제라드 드립같은거라 보면됨

물론 제라드가 머 도의적으로 잘못한건 아니라는 차이점은 있지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