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이리던영애슬2022.01.29 22:15조회 수 1220댓글 27
엄마 난 내 주위에 다른 래퍼들처럼 돈은 많이 못 벌어줄 거 같애~~~~
가만히 생각해보면 아빠는
지금의 나보다 어렸지
어떻게 나 같은 거를 키웠어
우리 집에서 내 존재 돌연변이
어릴 때 자폐를 겪었지만
날 포기 안 했어 내 어머니는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컸지만
언제나 반대로 걸었지 늘
나는 하루 권장량을 넘은 담배를 끄네
몸이 안 좋아지는 게 느껴져 근데
이걸 내가 살아있음의 증거로 쓰네
살아있어도 죽어 있는 거 같은 기분에
가만 보면 이것도 얼마나 모순인가
살려고 날 죽이는 걸 피우는 모습이란
손에 잡히지 않을 걸 쫓을 시간에
다른 걸 했다면 난 주인공이었을까
인생은 원래 지면서 배우는 거랬지 근데 난 너무 지는 거 아닐까?
아빠 난 아빠처럼 누군가의 아버지는
되어주지 못할 것만 같아서
할머니 할아버지라는 단어는
내 동생의 자식들에게만
들을 수도 있다는 거 알아줘
도망가ㅏㅏㅏㅏㅏㅏ~~~~~~~~~~~~~~~~~
내 독립음악은 1장에서 바로 다음 장으로
사실은 이 길에 도착이란 건 없어 우리는 끝없는 과정에 놓였어.
이정도 하면 뭔가 보일 줄 알았는데 또 현실이 닥쳐온다.
뒤는 내가 맡을게 일단 가
2222
난 때론 저것들이 무서워 밤 늦게 도록 잠에 들지 못하는 괴로운 사람들이 나열된 미술관 같아서
저 직사각형 안에는 각자의 고민들로 꽉 채운 불빛들이 새어 나와 외로움이 서울의 밤을 장식하고 있어
222222
나는 여전히 빛나는 조연이라도 되는 걸 원해
그래서인지 영화 같은 걸 볼 때
잘나가는 주인공의 뒤 배경 속에 있는 사람은
어떻게 사는지가 궁금해
우리는 살아가야해
마마보이 곡 전체
둘이 만든 노래를 들려줄 땐 그렇게
사람이 빛날 수도 있다는 걸 난 느꼈네
나 자신과 비교해 '나도 언젠가는'
그 생각은 10년이 흘렀는데도 하네 암튼
내음악은 독립해 그 밑엔 엄마아빠 돈이 쌓여있어
근데 하지만 엄마는 슬퍼하겠지 내가 못 갚은 빚 때문이 아니라 날 사랑해서겠지
그 와 살아가야해 가사 전부 🥲🥲
이대로 내 가치를 벗은 채로 살 거라면 난 평생 누군가의 밑에수많은 수식어를 떼고 최엘비로 독립해
세상이 나를 때리는 것보단 죽는 게 훨씬 아플 테니깐
요거여
조립해~
도망가~!!
꿈에서 도망친 친구도 있지만 나는 꿈을 향해 뒤도 안보고 도망간다..
짧지만 진짜 멋있는 가사라고 생각합니다.
에베레스트랑 분위기는 완전 다른데 형제곡 같음
그 밑엔 엄마 아빠 돈이 쌓여있어
무너지지 않게 조심해
앨범을 쭉 듣다보면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 같고 그 위에서 휘청이는 최엘비가 머릿속에 그려지는 가사였네요.
슈프림 전체
살아가야해 전체
전화가 끝나고 거울에 비친 건 병신
(재수생은 웁니다ㅠ)
ㅠㅠ🥺
너무 기죽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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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해보면 아빠는
지금의 나보다 어렸지
어떻게 나 같은 거를 키웠어
우리 집에서 내 존재 돌연변이
어릴 때 자폐를 겪었지만
날 포기 안 했어 내 어머니는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컸지만
언제나 반대로 걸었지 늘
나는 하루 권장량을 넘은 담배를 끄네
몸이 안 좋아지는 게 느껴져 근데
이걸 내가 살아있음의 증거로 쓰네
살아있어도 죽어 있는 거 같은 기분에
가만 보면 이것도 얼마나 모순인가
살려고 날 죽이는 걸 피우는 모습이란
손에 잡히지 않을 걸 쫓을 시간에
다른 걸 했다면 난 주인공이었을까
인생은 원래 지면서 배우는 거랬지 근데 난 너무 지는 거 아닐까?
아빠 난 아빠처럼 누군가의 아버지는
되어주지 못할 것만 같아서
할머니 할아버지라는 단어는
내 동생의 자식들에게만
들을 수도 있다는 거 알아줘
가만히 생각해보면 아빠는
지금의 나보다 어렸지
어떻게 나 같은 거를 키웠어
우리 집에서 내 존재 돌연변이
어릴 때 자폐를 겪었지만
날 포기 안 했어 내 어머니는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컸지만
언제나 반대로 걸었지 늘
도망가ㅏㅏㅏㅏㅏㅏ~~~~~~~~~~~~~~~~~
내 독립음악은 1장에서 바로 다음 장으로
사실은 이 길에 도착이란 건 없어 우리는 끝없는 과정에 놓였어.
이정도 하면 뭔가 보일 줄 알았는데 또 현실이 닥쳐온다.
뒤는 내가 맡을게 일단 가
2222
난 때론 저것들이 무서워 밤 늦게 도록 잠에 들지 못하는 괴로운 사람들이 나열된 미술관 같아서
저 직사각형 안에는 각자의 고민들로 꽉 채운 불빛들이 새어 나와 외로움이 서울의 밤을 장식하고 있어
222222
나는 하루 권장량을 넘은 담배를 끄네
몸이 안 좋아지는 게 느껴져 근데
이걸 내가 살아있음의 증거로 쓰네
살아있어도 죽어 있는 거 같은 기분에
가만 보면 이것도 얼마나 모순인가
살려고 날 죽이는 걸 피우는 모습이란
손에 잡히지 않을 걸 쫓을 시간에
다른 걸 했다면 난 주인공이었을까
나는 여전히 빛나는 조연이라도 되는 걸 원해
그래서인지 영화 같은 걸 볼 때
잘나가는 주인공의 뒤 배경 속에 있는 사람은
어떻게 사는지가 궁금해
살려고 날 죽이는 걸 피우는 모습이란
우리는 살아가야해
인생은 원래 지면서 배우는 거랬지 근데 난 너무 지는 거 아닐까?
마마보이 곡 전체
222222
둘이 만든 노래를 들려줄 땐 그렇게
사람이 빛날 수도 있다는 걸 난 느꼈네
나 자신과 비교해 '나도 언젠가는'
그 생각은 10년이 흘렀는데도 하네 암튼
내음악은 독립해 그 밑엔 엄마아빠 돈이 쌓여있어
근데 하지만 엄마는 슬퍼하겠지 내가 못 갚은 빚 때문이 아니라 날 사랑해서겠지
그 와 살아가야해 가사 전부 🥲🥲
이대로 내 가치를 벗은 채로 살 거라면 난 평생 누군가의 밑에수많은 수식어를 떼고 최엘비로 독립해
세상이 나를 때리는 것보단 죽는 게 훨씬 아플 테니깐
요거여
조립해~
도망가~!!
꿈에서 도망친 친구도 있지만 나는 꿈을 향해 뒤도 안보고 도망간다..
짧지만 진짜 멋있는 가사라고 생각합니다.
에베레스트랑 분위기는 완전 다른데 형제곡 같음
그 밑엔 엄마 아빠 돈이 쌓여있어
무너지지 않게 조심해
앨범을 쭉 듣다보면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 같고 그 위에서 휘청이는 최엘비가 머릿속에 그려지는 가사였네요.
슈프림 전체
살아가야해 전체
전화가 끝나고 거울에 비친 건 병신
(재수생은 웁니다ㅠ)
ㅠㅠ🥺
너무 기죽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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