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적 기준일까요 음악적 기준일까요 태도적 기준일까요 본토랑 우리나라랑 완전히 다르기도 하고 이게 힙합이다라는 객관적인 기준도 없는데 요즘처럼 힙합이 다양한 장르와 섞이는 상황에서 이게 힙합이다라고 정리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음식도 아니고 이게 힙합 함량 몇퍼센트 이렇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요 옛날에 오토튠이나 멈블이 받았던 대우를 보면 아예 아니다라고 단정짓기도 애매한 것 같은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가사적 기준일까요 음악적 기준일까요 태도적 기준일까요 본토랑 우리나라랑 완전히 다르기도 하고 이게 힙합이다라는 객관적인 기준도 없는데 요즘처럼 힙합이 다양한 장르와 섞이는 상황에서 이게 힙합이다라고 정리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음식도 아니고 이게 힙합 함량 몇퍼센트 이렇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요 옛날에 오토튠이나 멈블이 받았던 대우를 보면 아예 아니다라고 단정짓기도 애매한 것 같은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불협화음 같은 곡은 확실이 힙합이 아니죠 듣는사람이 그건 결정하는거같네요
명확히 재단은 못하지만
이번 쇼미 음원이 힙합이라면
내가 좋아하던건 힙합이 아니였나봄
몇 퍼센트를 보니 제 글을 보셨나보네요... 그저 비유적인 표현일 뿐이었습니다 장르는 힙합/랩인데 제가 빠졌을때의 힙합음악과 너무 동떨어져서 그런 말을 썼습니다
상수의 된장찌개
좋은게 힙합이네요.
검정치마도 힙합이고 아이유도 힙합이고 김연아도 힙합이고.
진지글에 개소리적은거 미안하긴한데..,
뭐가 힙합인지 정의를 못내리겠더라구요.
그냥 포기하고 제가 좋은게 힙합이네요ㅎ
1) 프로듀싱/사운드 측면에서는 드럼과 베이스 등 사운드적인 요소, 그 외에 장르적 틀(붐뱁 트랩 등? 제가 세부 장르는 잘 모릅니다.)을 기반으로 타 장르의 사운드 요소를 일부 차용하는 수준까지는 힙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래핑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랩 / 멜로딕 랩 / 싱랩 / 싱잉 혹은 보컬이라는 구분 틀에서 마지막 보컬 기법은 힙합의 범주에 포함시키기 어려울 것 같고, 다만 곡에서 일부 섞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3) 가사의 경우 사실 어떤 주제든 다룰 수 있는 것이 힙합 장르의 메리트라고 생각해서 기본적인 라이밍 정도만 신경 쓴다면 크게 문제를 제기하고 싶지는 않더군요.
4) 태도는 애매한 측면이 있으나, 힙합임을 자처한 사람이 위 요소들을 지키지 않은 작업물들을 만들거나, 아이돌스러운 팬덤이 형성되거나, 노선을 바꾸거나 하는 경우 비판받는 것 같습니다. 힙합이 철학이고 태도라는 말에는 사실 공감하지 못하겠네요. Don't give a F, 마초적인 측면, 마약이나 갱스터 등의 범죄 행위, 바닥에서 위 서사 등 중에서 어떤 점이 힙합의 철학이자 태도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5) 결론적으로는 힙합의 예술사적 맥락에서 인정받은 작품 혹은 요소들이 힙합으로 인정받는다는, 제도론적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붐뱁만이 힙합이다 -> 더티 사우스와 오토튠 -> 트랩 -> 이모랩과 싱랩 등, 양립할 수 없는 입장들이 대립하다가도 결국 힙합임을 자처하는 아티스트들이 그러한 음악을 꾸준히 높은 퀄리티로 내놓다 보면 힙합의 범주로 인정받는 것 같더군요. 물론 상술한 힙합의 근본적인 요소 정도는 분명 지켜져야 하겠습니다. 다만 힙합의 경계선 정도는 결국 장르 팬들의 논의와 아티스트들의 작업물로 인해 확장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걸 노력으로 얻어낸 것처럼 태도라고 할 수 있고요 왜냐면 힙합의 라이프 스타일이고 그 아래 음악 장르가 있는 것이니까요 음악적으로 힙합인 기준은 윗 댓글이 잘 설명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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