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뱀교수2021.11.21 00:36조회 수 5808댓글 47
제가 보기엔 한국에서 가장 깔끔하게 랩하는사람중에 하난거 같은데
어떻게 들어도 잘하는게 느껴지거든요. 가사적 완성도도 좋은편이구요.
대체 근거가 뭔지 궁금하네요.
힙합 깊게 안듣는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잘한다고 느끼는 스킬풀한 랩스타일이 아니니까요
더 콰이엇 랩 못한다 소리는 2chainz and rollies때부터 뚝 나오던 헛소리 ㅋㅋ
그 곡 나오기 7년 전부터 단골 주제였습니다.. 더콰이엇 랩 못하지 않나요? 가사 처음 나온 게 2008년이고
전 옛날에 본헤이터에서 미쓰라가 제일 잘했다는 소리를 듣고나서부터 다른 사람들 이해하기를 포기했어요 ㅎㅎ
힙합 모르는 제 친구 기준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비와이, 슈퍼비는 거의 신 수준이구요
딥플로우 더콰이엇 차붐 화지 는 랩 못하는거 아니야?? 소리 들었음
대충 견적 나오죠 뭐
와 화지를 아는 사람 입에서 저런 소리가 나오다니
아뇨 들려줬어요 ㅋ
벤틀리2들려주세요.
잼민이들이 더콰이엇 랩잘한다 생각해본적없는데 개잘한다 그러던데
하이톤에 스킬 좀 넣어주면 갓벽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랩실력을 얼마나 묘기를 잘부리나 에만 기준을 두는거같더라구여
빠르지 않아서요
확실히 옛날엔 못했다고 느낍니다. 찌질한 목소리의 대명사이기도 했고 (당시 목소리 찌질해서 듣기 싫다는 사람이 태반 이상.) 아마 그 당시의 프레임이 지금까지도 내려오는듯. 하지만 지금은 잘하고 목소리도 멋지죠. 뼈를 깎는 노력이 있었으리라 싶습니다.
라임 들을 줄 몰라서요
유튜브 댓글중에 차트에 랩에서도 라임 찾을거냐 ㅇㅈㄹ하는데 딥빡;;
힘있고 빠른 랩이 아니여서 그런거 같음
화려하지 않아서
멌있는뎁
10년이 지나도 쿨타임 차면 올라오는 꾸준글
https://youtu.be/T5_tJ5R-Xa4
네 사실입니다. 그럼 좀 맘이 낫냐 huh
스킬풀해야 잘한다고 느끼는 사람들이라 그런듯
일단 힙합에 큰 관심없는 분들한테는 기본적으로 랩이 화려하고 타이트해야 잘한다고 느껴질듯
스킬풀하지 않아서
그런 시절이 있었죠..
라는 댓글을 썼는데 21년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됐군요?
우다다와다다 랩이 잘하는줄 아는 라이트하게 듣는 사람들이 있죠
힙합오래들으면 콰이엇 음악듣게 되면 죽여주는 국밥느낌임
꾸준히 찾게 되는 음식
ㄹㅇ 최근에 1 life 2 live 들었는데 듣는 내내 좋아서 웃음이 새어나왔음
저는 밴틀리 2에서 붐뱁으로 바뀌면서 악기 추가될때 쌀뻔했어요 ㅋㅋ
붐뱁위주로 했던 솔컴 때는 백온더비츠 이후로 노다웃이었고 일리 초창기랑 11:11때는 못한다고 해도 반박을 딱히 못하겠었는데 그 이후로는 랩스킬로는 흠잡을때가 없는데
개인적으로 2010년도까지 더콰이엇은 한국의 저메인 듀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단단한 목소리를 주무기로 무난한 랩은 하지만 들어내도 아쉽지는 않은? 더 재능을 보이는 주영역은 프로듀싱이라 생각했어요 근데 시간이 갈수록 랩에서도 발전하는 모습이 정말 놀랍더라고요
무협지에서 너무 고수라서 오히려 겉으로 보기엔 밋밋해보이고 평범해보이는 느낌 있잖아요? ㅋㅋ 딱 들어가야할 곳에 들어가고 빠져야할 때 빠지는 게 일품인데, 도끼가 함흥냉면 맛집이라면 더콰가 평양냉면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런 얘기가 나오는지는 이해하겠으나 답을 하자면 절대 못하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도 잘하는지 모르겠음
we here 2 마렵네요 갑자기
저도 처음엔 잘 몰랐는데 한번 따라해 보니까 알겠더라구요
누군가가 무언가를 쉽게 보이게 하면 그 사람은 그분야를 통달한 사람이라고 하잖아요
저는 힙알못들에게서 더콰이엇 랩 못한다는 소리가 나오는게 마냥 부정적으로 들리지는 않아요
역설적으로, 랩을 들을줄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이 '저게 잘하는거야?' 라고 의아함을 가질 일이 생긴다는것 자체가, 더콰이엇(을 위시한 여러 래퍼들의)의 랩이 '알아서 찾아듣지 않아도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컨텐츠'가 되었을정도로 힙합의 파이가 커졌다는 방증이라고 봅니다
또한 솔컴시절 힙플같은곳에선 힙합 듣는사람들도 더콰이엇 랩 별로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적어도 이런곳에선 더콰이엇이 의심받을구석이 없다는 컨센서스가 만들어져있는것도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봅니다
2007:
힙합 듣는 소수의 사람들 - 더콰이엇 랩 못하지 않어?
힙합 안듣는 대다수의 사람들 - the..quiet? 사람 이름인거야?
2021:
힙합 듣는 다수의 사람들 - 더콰이엇이 진짜 랩 잘하는건데 왜 힙알못들은 몰라보지
힙합 안듣는 대다수의 사람들 - 더콰이엇 뭐 추천영상 떠서 본 적 있는데 잘 모르겠던데? 비와이 슈퍼비 이런애들이 더 와닿는듯?
제 생각엔 톤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톤이 잘하게 들리기 힘든 톤임
?... 톤이 개좋지 않음?
랩실력이 톤에 묻힘+좀 들으면 잠 오는 톤임
이 두 개 때문에 잘한다고 안 들리는거 같음
맞는 듯요 호불호도 좀 갈리기도 하고 담백한 톤이라
소울컴퍼니가 씬의 기둥이였을때부터 나왔던
굉장히 오래된 논쟁거리죠.
저런 소리가 나오게 된 이유는
더콰 스스로가 화려한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는데
하필 그때 당시 씬의 랩 실력 기준은
누가 더 화려한지, 라임을 얼마나 잘 쓰는지에
초점이 맞춰져서 저런 얘기들이 오고 갔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지금와서 그때 당시 했던걸 들어보면 존나 잘함
요약하자면 애초에 수수한 스타일인데다가
시대가 안 맞아서 저런 논쟁거리가 나온거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리스너들이 라임 찾는 결벽증에 걸린것도 아니고
타이트하게 못 조지면 사람취급 안하는 시대가 더 이상 아니라서
저런 얘기도 케케묵은 논쟁거리가 되버림
이것만 들어도 잘하는게 느껴짐
스킬풀한걸 추구하지 않으면서
은근 스킬풀 한 래퍼의 간지
그냥 라이트하게 듣는 사람들 입장에서 랩실력 = 빠르고 스킬풀 그거말곤 없음 다른거 아무것도 안봐요
솔컴시절에는 못하는게 맞음ㅇㅇ
더콰는 프로듀서로 인기있었지
래퍼로는 그닥 인기없었음
랩보다는 그냥 나레이션하는거같음.
그런 부류는 이해하려하면 안되는듯
더콰이엇 랩 못한다? = 힙합 지겨울때까지 안들어봄
어쩐지 요즘 락이 좋더라
개인적으로 매력 없긴 함.
저도 갠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긴한데 괜찮은 벌스도 있고 별로인 벌스도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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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깊게 안듣는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잘한다고 느끼는 스킬풀한 랩스타일이 아니니까요
더 콰이엇 랩 못한다 소리는 2chainz and rollies때부터 뚝 나오던 헛소리 ㅋㅋ
그 곡 나오기 7년 전부터 단골 주제였습니다.. 더콰이엇 랩 못하지 않나요? 가사 처음 나온 게 2008년이고
전 옛날에 본헤이터에서 미쓰라가 제일 잘했다는 소리를 듣고나서부터 다른 사람들 이해하기를 포기했어요 ㅎㅎ
힙합 모르는 제 친구 기준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비와이, 슈퍼비는 거의 신 수준이구요
딥플로우 더콰이엇 차붐 화지 는 랩 못하는거 아니야?? 소리 들었음
대충 견적 나오죠 뭐
와 화지를 아는 사람 입에서 저런 소리가 나오다니
아뇨 들려줬어요 ㅋ
벤틀리2들려주세요.
잼민이들이 더콰이엇 랩잘한다 생각해본적없는데 개잘한다 그러던데
하이톤에 스킬 좀 넣어주면 갓벽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랩실력을 얼마나 묘기를 잘부리나 에만 기준을 두는거같더라구여
빠르지 않아서요
확실히 옛날엔 못했다고 느낍니다. 찌질한 목소리의 대명사이기도 했고 (당시 목소리 찌질해서 듣기 싫다는 사람이 태반 이상.) 아마 그 당시의 프레임이 지금까지도 내려오는듯. 하지만 지금은 잘하고 목소리도 멋지죠. 뼈를 깎는 노력이 있었으리라 싶습니다.
라임 들을 줄 몰라서요
유튜브 댓글중에 차트에 랩에서도 라임 찾을거냐 ㅇㅈㄹ하는데 딥빡;;
힘있고 빠른 랩이 아니여서 그런거 같음
화려하지 않아서
멌있는뎁
10년이 지나도 쿨타임 차면 올라오는 꾸준글
https://youtu.be/T5_tJ5R-Xa4
네 사실입니다. 그럼 좀 맘이 낫냐 huh
스킬풀해야 잘한다고 느끼는 사람들이라 그런듯
일단 힙합에 큰 관심없는 분들한테는 기본적으로 랩이 화려하고 타이트해야 잘한다고 느껴질듯
스킬풀하지 않아서
그런 시절이 있었죠..
라는 댓글을 썼는데 21년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됐군요?
우다다와다다 랩이 잘하는줄 아는 라이트하게 듣는 사람들이 있죠
힙합오래들으면 콰이엇 음악듣게 되면 죽여주는 국밥느낌임
꾸준히 찾게 되는 음식
ㄹㅇ 최근에 1 life 2 live 들었는데 듣는 내내 좋아서 웃음이 새어나왔음
저는 밴틀리 2에서 붐뱁으로 바뀌면서 악기 추가될때 쌀뻔했어요 ㅋㅋ
붐뱁위주로 했던 솔컴 때는 백온더비츠 이후로 노다웃이었고 일리 초창기랑 11:11때는 못한다고 해도 반박을 딱히 못하겠었는데 그 이후로는 랩스킬로는 흠잡을때가 없는데
개인적으로 2010년도까지 더콰이엇은 한국의 저메인 듀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단단한 목소리를 주무기로 무난한 랩은 하지만 들어내도 아쉽지는 않은? 더 재능을 보이는 주영역은 프로듀싱이라 생각했어요 근데 시간이 갈수록 랩에서도 발전하는 모습이 정말 놀랍더라고요
무협지에서 너무 고수라서 오히려 겉으로 보기엔 밋밋해보이고 평범해보이는 느낌 있잖아요? ㅋㅋ 딱 들어가야할 곳에 들어가고 빠져야할 때 빠지는 게 일품인데, 도끼가 함흥냉면 맛집이라면 더콰가 평양냉면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런 얘기가 나오는지는 이해하겠으나 답을 하자면 절대 못하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도 잘하는지 모르겠음
we here 2 마렵네요 갑자기
저도 처음엔 잘 몰랐는데 한번 따라해 보니까 알겠더라구요
누군가가 무언가를 쉽게 보이게 하면 그 사람은 그분야를 통달한 사람이라고 하잖아요
저는 힙알못들에게서 더콰이엇 랩 못한다는 소리가 나오는게 마냥 부정적으로 들리지는 않아요
역설적으로, 랩을 들을줄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이 '저게 잘하는거야?' 라고 의아함을 가질 일이 생긴다는것 자체가, 더콰이엇(을 위시한 여러 래퍼들의)의 랩이 '알아서 찾아듣지 않아도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컨텐츠'가 되었을정도로 힙합의 파이가 커졌다는 방증이라고 봅니다
또한 솔컴시절 힙플같은곳에선 힙합 듣는사람들도 더콰이엇 랩 별로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적어도 이런곳에선 더콰이엇이 의심받을구석이 없다는 컨센서스가 만들어져있는것도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봅니다
2007:
힙합 듣는 소수의 사람들 - 더콰이엇 랩 못하지 않어?
힙합 안듣는 대다수의 사람들 - the..quiet? 사람 이름인거야?
2021:
힙합 듣는 다수의 사람들 - 더콰이엇이 진짜 랩 잘하는건데 왜 힙알못들은 몰라보지
힙합 안듣는 대다수의 사람들 - 더콰이엇 뭐 추천영상 떠서 본 적 있는데 잘 모르겠던데? 비와이 슈퍼비 이런애들이 더 와닿는듯?
제 생각엔 톤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톤이 잘하게 들리기 힘든 톤임
?... 톤이 개좋지 않음?
랩실력이 톤에 묻힘+좀 들으면 잠 오는 톤임
이 두 개 때문에 잘한다고 안 들리는거 같음
맞는 듯요 호불호도 좀 갈리기도 하고 담백한 톤이라
소울컴퍼니가 씬의 기둥이였을때부터 나왔던
굉장히 오래된 논쟁거리죠.
저런 소리가 나오게 된 이유는
더콰 스스로가 화려한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는데
하필 그때 당시 씬의 랩 실력 기준은
누가 더 화려한지, 라임을 얼마나 잘 쓰는지에
초점이 맞춰져서 저런 얘기들이 오고 갔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지금와서 그때 당시 했던걸 들어보면 존나 잘함
요약하자면 애초에 수수한 스타일인데다가
시대가 안 맞아서 저런 논쟁거리가 나온거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리스너들이 라임 찾는 결벽증에 걸린것도 아니고
타이트하게 못 조지면 사람취급 안하는 시대가 더 이상 아니라서
저런 얘기도 케케묵은 논쟁거리가 되버림
이것만 들어도 잘하는게 느껴짐
스킬풀한걸 추구하지 않으면서
은근 스킬풀 한 래퍼의 간지
그냥 라이트하게 듣는 사람들 입장에서 랩실력 = 빠르고 스킬풀 그거말곤 없음 다른거 아무것도 안봐요
솔컴시절에는 못하는게 맞음ㅇㅇ
더콰는 프로듀서로 인기있었지
래퍼로는 그닥 인기없었음
랩보다는 그냥 나레이션하는거같음.
그런 부류는 이해하려하면 안되는듯
더콰이엇 랩 못한다? = 힙합 지겨울때까지 안들어봄
어쩐지 요즘 락이 좋더라
개인적으로 매력 없긴 함.
저도 갠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긴한데 괜찮은 벌스도 있고 별로인 벌스도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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