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던말릭이 선인장화란 앨범을 만든 이유는
자신에 대한 정의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피쳐링 없이 자신의 목소리로만 앨범을 구성하였죠.
즉 자신이 앞으로 걸어갈 행보의 발판이 될 앨범입니다
그래서 선인장화에 수록된 곡의 주제들이 자신을 괴롭혔던 가난,돈과 가족 그리고 자신의 마음,품었던 생각에 대한 근거 등 자신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에 집중하였죠
그에 따라 자신의 마음과 느낌을 삼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더욱 시적으로 상징적, 비유적으로 썼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선인장(Intro)를 들어보시면 바로 와닿으실 겁니다
반면
Paid in seoul은 자신감을 표현한 앨범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인장화에서 발판을 마련했으니 이제는 더욱 '성공'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이 주된 주제이므로
자신이 성공을 맛본 느낌과 더욱 높은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메세지가 많이 보이죠
그렇기 때문에 선인장화에서 보여준 상징,비유보다는 더욱 직설적인 표현으로 자신의 경험, 과거와 대비되는 성공을 향해 가는 과정, 자신감 을 드러내는 데에 집중했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아마 말하자면 헤비한 앨범(손심바-전설, 이현준-mainstream, 김심야) 등을 좋아하신는 분들은 선인장화
라이트한 앨범(창모, 김태균-상업예술) 등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paid in seoul을 저 좋게 들으셨을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냥 새벽감성에 느낌대로 적은 글이니 가볍게 봐주시면 좋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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