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최근 앨범자체는 최근 좀 아쉬운 마음이 있긴한데..뭐 그덴 에픽하이도 이제 예전처럼 미친듯이 음악하지 않는다는걸 이해한뒤로는 그래도 만족하면서 듣긴하지만요
요즘 카페 많이 가는데 가면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많이 틀더라구요 sns에서도 많이 보이던
에픽하이도 씬에 등장한지 거진 20년 다되가는데...아직도 메인스트림에서 먹히는거보면...쿤디판다 말처럼 그땐 쇼미도 없었는데 ㅋㅋ
타블로가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멜로디를 잘 만드는듯옄
대단하다고 느껴요
진짜로 타블로는 힙합 안하고 대중가요 프로듀서 했어도 잘나갔을 듯
이하이 2집 프로듀싱한 것만 봐도 너무 좋던데
에픽하이는 본연의 색깔을 가져가면서도 트렌드를 적절하게 잘 섞는 거 같아요.
그리고 출처나 LESSON3처럼 컨셔스한 가사도 가장 잘 쓰지만, 비오날 같은 발라드 곡에서도 자칫 식상할 수 있는 가사를 간결하면서도 와닿게 잘 쓰는 듯
에픽하이가 확실히 피처링 선택을 잘한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혁오나 이소라 같은 아티스트들이 적재적소에 맞아 떨어지더라구요
에픽하이라는 그룹이 그때 그때 어떤 음악을 해야하는지 뮤지션으로써의 포지션을 잘 잡음
타블로가 확실히 대중을 사로잡는 곡을 잘 만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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