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 못하고 적성에도 안 맞는 것 같고 어차피 관심도 없고 나는 어차피 음악할 건데 굳이 학교 남아 있어야 되나? 라는 글들 가끔씩 올라오는데요. 볼 때마다 타블로가 했던 인터뷰가 기억이 나요.
"지망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있나요"
"음악을 하고 싶은 건지, 음악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건지 골라야 해요"
공부하기 싫고 진로 아무것도 모르겠고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도 없고 그냥 좋아하는 게 힙합 듣는 거라서? 이거면 열심히 할 수 있지 않을까? 괜찮지 않을까? 같은 마음들이라면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말이에요.
정말 괜찮은 앨범 하나 내고 싶고, 남들에게 감동을 주는 뭔가를 만들어내고 싶은 건지?
아니면 그냥 젊은 나이에 돈 많이 벌고 좋은 시계 외제차 끌고 저 이거 해요 하면 주위에서 오~ 해주고 이쁜 여자들한테 DM 쌓이는 삶을 원하는 건지?
원하는 게 전자면 진짜 다 때려치우고 당장 마이크 한대 사야 하지만
원하는 게 후자라면 외제차까지 가는 길이 굳이 음악이 아니어도 되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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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phopplaya.com/g2/bbs/board.php?bo_table=interview&wr_id=12867&page=33
타블로 인터뷰입니다. 14년 전 인터뷰인데 아직까지 기억하는 걸 보면 어지간히 충격적이었나보네요.




저 이 인터뷰 출처좀 알 수 있을까요?? 저 멘트가 기억이 나는데 어디 인터뷰였는지 못찾겠더라구요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3/27/2009032701369.html
저도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고 예전 개인 인터뷰였던 것 같습니다.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다시 언급한 적이 있네요.
감사합니당 덕분에 한 번 더 곱씹을수 있겟네용
https://hiphopplaya.com/g2/bbs/board.php?bo_table=interview&wr_id=12867&page=33
찾았네요. 07년 4집 발매 인터뷰였습니다.
넘넘 감사합니다,,, 로또맞으십셔!!!!
공부가 싫어가 노래를 하겠다고? 가들은 십중팔구 안된다.
즈그가 보기에 래퍼하는아 들이 폼나는 옷 걸치고 탈렌트 같은 가시나 낑가가 비싼 술묵고 하는기 자동으로 되는거 같아도 그거는 가들중에 1프로 미만이 그래 될 수 있는기다.
근달 생활도 마찬가지아이가? 시내나가모 90도 인사되는 위에 멋진 선배들 동경해서 시작해가 숙소생활 드가면 쫄쫄 굶고 빠따로 뚜드리맞고 선배들 똥낑긴 팬티 빨래에 가게 문빵이나 하다 학교가가 조빼이 치다 못버티서 생활접는기 태반이다. 부모 눈에 피눈물나는 짓이다. 하지마라.
니가 가라.. 하와이..
어디 대산가요?
14년전이라는거에 놀라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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