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임의 중2병...
The Quiett, Deepflow, Yumdda, Paloalto, Simon Dominic이 모두 참여함.
한국힙합 거장들이라 불리는 래퍼들을 한 곡에서 볼 수 있는건
어렸을 적 레고에 내가 갖고 싶은 피규어가 모두 있는 제품을 사는 쾌감 같음.
여튼 발매된지도 꽤된 곡이지만 난 힙합이 너무 좋기 때문에 취미삼아 Rhyme 체크함.
편의상 4마디씩 끊어서 체크하고 그러기 힘든 Verse는 이어서 체크함.
염따님과 사이먼 도미닉님 Verse는 힘들었고, 잘못 체크했으면 님 말 맞음.
그러니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확인해볼 생각임.
P.S. 엘이 첫글이라 글 수식 낯섬.
[Intro: The Quiett]
(Noisemasterminsu)
What's up Noisemaster
DAMOIM, baby
Let's get this money man, uh
[Pre-Chorus: The Quiett]
난 Hip-hop이 너무 좋아 중2병
Motherfuckin' trendsetter 문익점
우린 먼저 찍어버려 특이점
뭔가 약한 거 같은데 훅이 쫌 (Let's go)
[Chorus: Deepflow]
난 Hip-hop이 너무 좋아 중2병
Motherfuckin' trendsetter 문익점
우린 먼저 찍어버려 특이점
역시 샤우팅을 해야 존나 Hook이 쩔
[Verse 1: Deepflow]
Back to 중2적 랩에 눈이 떠 학업 종이 쳐
아마 고1 처음 rap 가사 종이 펴
20년 훌쩍 지났고 이젠 iQOS 종일 피워
연초는 저리 치워 아니 무리일거야 줄일 거
24 중독된 홍대 Backpacker to the billi
늘 XXL fit 입어 머리는 밀었지 2mm
힙합이 뭐냐는 사골 질문 답은 중2병
후드티는 JNSS 표 그만 물어 구입처
애새끼들 한 수 보여줘 내 짬에서 온 vibe
난 느그 사장들하고 밥 먹고 다했어 인마
Yeah fuckin' 84 못 고쳐 이 중2병
다 모여서 무리 지어 싹 다 우리 편 우리 편
[Verse 2: The Quiett]
그 해 여름 종성이의 Panasonic cdp
그게 나의 시발점 그리곤 Now u see this shit
이대 앞에서 사 입은 Sean john과 Ecko는 Fake
빌려 신어 Timberland 대회 나가서 상을 Get
그래 No way out 듣고 범생 Out I thought about
Rappin' for my life 혹시 기억하니 잡지 Bounce
멈추지 않기로 해 어떤 일이 닥쳐도
They say 한국에서 힙합 That's impossible
그래 어쩌면 우리가 나랄 바꾼 걸지도 몰라
때론 나조차도 놀라
Poppin' champagne like it's cola
보나마나 우리 공연은 Sold out yea
Vince carter 신인 때부터 난 rap 했지
교복입고 랩 하러 돌아댕겼지
엄마도 인정해 힙합이 Raised me yea
[Pre-Chorus: YUMDDA]
난 Hip-hop이 너무 좋아 중2병
Motherfuckin' trendsetter 문익점
우린 먼저 찍어버려 특이점
뭔가 약한 거 같은데 훅이 쫌
[Chorus: Simon Dominic]
난 Hip-hop이 너무 좋아 중2병
Motherfuckin' trendsetter 문익점
우린 먼저 찍어버려 특이점
역시 샤우팅을 해야 존나 Hook이 쩔
나는 싸가지가 너무 바가지
힙합 바지 입고 나가지
[Verse 3: YUMDDA]
정상을 향한 나의 독주 휘파람 후후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woo
YG가 가만 두지 않아
야오밍 공산당 Money
싹 다 긁어내 야 돈에 국경이 어디 있어
염따거 따거 과거를 닦어 전용기 타고
샴페인 따고 감히 너가 나랑 사귈라고?
돈은 있어 시간 없어
내가 원하는 건 한예슬 급
Money man money man
Money man money man
난 돈 짓는 쿠쿠
Watch me 야야 Watch me
난 아냐 Rock star Hip-hop이 짱이야
[Verse 4: Simon Dominic]
이 live king의 시작은 98년도 클럽 2Pac
(aka) mc ks와 freaka 정팔 또 k outa
사이먼 Fuckin' 도미닉과 정기석인 영원한 Two top
끝도 없는 자신감은 힙합을 하고 나서부터
기억나니? 검은 소리 블렉스
나만 못 가본 Master plan
DJ funkmaster flex 난 051을 Represent
장전중 출신의 Hiphop weirdo
한 길만 끝까지 파면된다고
보여줏잖아 성공의 튜토리얼도
Now 아주 쉽게 벌어 6 figures
난 랩 얼굴 다 잘하니까
하지마 그 새끼들과 비교
내 다음 앨범 제목 미리 여기서 스포
SUCK 다들 빨아제낄 준비하시고
[Pre-Chorus: Paloalto]
난 Hip-hop이 너무 좋아 중2병
Motherfuckin' trendsetter 문익점
우린 먼저 찍어버려 특이점
뭔가 약한 거 같은데 훅이 쫌
[Chorus: Deepflow]
난 Hip-hop이 너무 좋아 중2병
Motherfuckin' trendsetter 문익점
우린 먼저 찍어버려 특이점
역시 샤우팅을 해야 존나 Hook이 쩔
[Verse 5: Paloalto]
중2병은 정말 엄청나
우리 부모님은 그때 걱정 많았었고
랩 네임 유치하게 검은아이였지만
사람 구실 잘해 멀쩡하게
원 two 돕자 둘이 돕자 셋이 돕자
가사처럼 다 모였다
몰래 본 Hip-hop 더 Vibe 프로가
오히려 나를 당당하게 만들었잖아
고딩 때 반에서 꼴찌를 해
담임쌤이 따로 불러 알려주셨네
축구부는 수업을 잘 빠진다고 해도
넌 출석해도 점수가 왜 그 모양이냬
수능 때 난 수리영역 다 찍어
그렇다고 난 불량하지도 않았어
어른 말 안 들었던 나는 반칙왕
근데 힙합이 내 인생을 바꿨어
내 멋에 취해 자뻑 뻑
누군 재수 없다데 뭐 어쩔?
쌍 중지 들어 니넨 엿 먹어
생긴 대로 살아도 난 멋져
내 기분 마치 roller coaster
나이 먹어도 병이 다시 도져
정말 난 힙합이 레알 너무 좋아 중2병




그렇군요
그렇습니다.
😘
다모임 달려다음 최애트랙🙂
다들 사장아님 전 사장직에 베테랑들이라 분위기 개쩔음 ㅋㅋㅋ
여기에 스윙스 까지 있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이 곡이 래퍼마다의 힙합을 시작했을 때 이야기를 담았다보니
스윙스, 이센스, 버벌진트, 화나 등 이런 사람들이 참여했다면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혹은 손심바나 저스디스처럼 저 세대 이후의 래퍼들이였다면 어떻게 했을지도 궁금하네요 ㅋㅋ
짬에서 오는 바이브가 제대로 느껴지는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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