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9rKw76E2ZTc
ep 도도펑크 들었을때
그 러프하면서도 밴드 사운드에 가까운 기타,드럼 질감들이랑
젬마의 그 정제되지 않은 보컬이 겹치면서 되게 좋은 시너지를 냈었던거로 기억했거든요.
그 학교 맨날빠지는 양아치 같은 이미지를하고 욕을섞으면서 양홍원과 인스타 라이브를
하던 그소녀가 이정도의 음악을 벌써부터 보여준다니요.
최근에 발매한 HOPE FOR THE FLOWER도 되게 인상 깊네요.
씬에서 하이프를 받은 대부분 여성 플레이어들이 트랩 위주로 음악을 구사했다면
젬마는 펑키함을 앞세운 캐릭터와 보컬+서정적인 락사운드
15살부터 이렇게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앨범을 구성하는 능력이 돋보입니다.
전혀 자가복제라고 느껴지지 않아요. 디테일하게 뜯어보면 가사의 기승전결이 부족해 보일수는 있어도
본인이 하고 있는 장르에 대한 이해도는 더 진보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어린 나이에 훌륭한 밴드 세션을 구축해서 라이브 클립을 찍는 모습을 보니 되게 멋져요.
되게 어리고 열심히하고 잘하는 프로듀서들이 많이 붙어 있는거 같습니다.
그만큼 포텐셜을 같이 음악하는 사람들이 인정해준다는 이야기기도 하거든요.
특히 혜민송. 이분 비트 상당히 질감 괜찮고 풍성하게 잘 뽑으셨던거 같은데
흰길이랑 winter love는 아직도 들어요.
이번에도 대단하네요..프로듀서를 잘둔 덕을 상당히 보고 있다고 생각해요
인디펜던트의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는 팬들이 만들어준다지만
결국 내실인 음악이 중요하거든요.
이런 작은 움직임들에 우리가 더많은 하이프를 보여줘야 한다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는게 눈에 보이잖아요
서민정씨가 언젠가 진짜 락스타가 되는날을 기대해봐도 되겠죠
양홍원님이랑 한 인스타라이브 링크 알려줄수 있어요? 유튜브에 있나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