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학교에서 진행하는 개인 과제 중 하나를 "국내 힙합 인기를 쇼미더머니에 덜 의존하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잡게 되었는데,
아직도 국힙이 쇼미더머니에 의존을 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어느 정도 이를 탈피했는지에 대해 힙합엘이 유저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궁금해졌습니다.
국힙이 쇼미더머니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만약 아직도 어느 정도 의존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힙합이 계속해서 어느 정도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만약 이에 대해서 심오하게 다룬 글이나 자료 같은 게 있다면 같이 주시면 감사하겠슴다. ㅎㅎ




힙합 장르가 차트에 뜨고 사람들이 듣기 시작한 이유는 쇼미가 있었고 예전에는 80퍼센트 의존했다고 하면 이제는 쇼미 말고도 딩고로 인해 한 50퍼센트 정도 의존하는거 같네요.
아 마이크 스웨거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비해선 확실히 쇼미에 대한 의존도가 좀 낮아지긴 한 거 같아요 그래도 쇼미 방영이 끝나면 힙합 장르에 대한 인기가 너무 폭삭 망하지 않을까.. 좀 걱정되긴 하네요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만약 영어로 한다면 전세계를 대생으로 팔아 먹을 수 있지만 한국어로 한다면 그만큼 시장이 좁아지니까 자신을 알리고 대중들이 듣게 할 수단이 적은거죠
원슈타인도 2,3년 전에 충분히 좋았고 이번 쇼미 9으로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고 이제 돈도 제대로 벌잖아요 근데 원슈는 이미 예전에 그럴만한 그릇이었어요
보석집의 이현준도 마찬가지고 충분히 높은 인기를 살 만한 실력이지만 쇼미 없이는 힘든거 같아요.. 아니면 적어도 많이 유명한 아티스트의 지속적 샷라웃이 있으면 가능할지도 모르죠 호미들 처럼요
호미들은 쇼미 나오지 않았죠.
물롬 떠지고 보면 슈퍼비(+칭모) - 언에듀 - 호미들의 경로라고 해도
유튜브는 괜찮은 대체제가 된 거 같아요.
생각해보니 언에듀나 창모도 쇼미로 뜬 케이스는 아니네요. 일단 힙합이 인기가 어느 정도 생긴 이상 네임드 래퍼들이 건져올린 무명 래퍼들도 충분히 유명해질 기회가 생긴 것 같긴 하군요 의견 감사합니당
위에서 말한 래퍼들같이
쇼미로 뜨지않은 유명한 래퍼들의 경로를 찾아보면 그래도 방법을 여럿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쇼미를 여러차례 참가했지만 쇼미로 떴다고 말하기 애매한 유명 래퍼들도 고려해보면 선택폭이 넓어질거같아요(오왼같이)
힙합을 오래듣진않아서 정확히 얼만큼 탈피했는지 확실하게 말씀드리기 어려운데
쇼미에 의존하지않고도 뜰수있는 방법들이 50%정도는 지분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딩고라는 좋은 대체재가 생겼지만
아직 쇼미에 의존도가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유튜브가 지분이 꽤 높아지긴 한거 같아요
딩고 덕분에 예전보다는 훨씬 줄어들었지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쇼미만의 특성이 있고 또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만큼 아직까지는 없으면 안 될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코로나가 끝나고 공연이 정상화가 되어야 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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