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창모가 빡칠수도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본인 실수에 대해서 약간 적반하장 격으로 나오는게 그리 멋있어 보이지는 않네요...
모르고 틀리고 실수할수는 있지만 그게 당당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사를 쓰는것처럼 한국어를 다루는 일을 한다면 맞춤법이나 표현을 더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하는것도 있고요
물론 유명인들처럼 그렇게 수많은 훈수를 겪어본적이 없으니 창모 입장에서는 화날수도 있었겠지만...
추가)
댓글이 되게 많이 달렸네요
창모를 굉장히 좋아하고 또 응원하는 사람으로서 저도 댓글에서 지적하신것처럼 뭐 맞춤법 다 맞는것도 아니고 띄어쓰기도 틀립니다만 잘 대처하면 금방 묻힐 해프닝인데 괜히 부스럼 만들어 더 까이는것 같아 안타까워서 글 써봤습니다
맞춤법 틀리는게 불편할 순 있지만 불편하다면 이렇게 말해주면 좋겠네요 무작정 틀렸다고 하지 말고
가사 쓰는 사람이면 맞춤법을 더 신경 써야 한다고 하셨네요~ 적어도 남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려면 먼저 갖추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이 시가 뜻하는거는 못배운게 부끄러운게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이 뜻에는 동의하는 바이구요 허나 배우지 않음을 부끄러워 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라 생각합니다 몰라서 안하는것과 아는데 안고치는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으니까요
어머니의 그륵
- 정일근
어머니는 그륵이라 쓰고 읽으신다
그륵이 아니라 그릇이 바른 말이지만
어머니에게 그릇은 그륵이다
물을 담아 오신 어머니의 그륵을 앞에 두고
그륵, 그륵 중얼거려보면
그륵에 담긴 물이 편안한 수평을 찾고
어머니의 그륵에 담겨졌던 모든 것들이
사람의 체온처럼 따뜻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는 학교에서 그릇이라 배웠지만
어머니는 인생을 통해 그륵이라 배웠다
그래서 내가 담는 한 그릇의 물과
어머니가 담는 한 그륵의 물은 다르다
말 하나가 살아남아 빛나기 위해서는
말과 하나가 되는 사랑이 있어야 하는데
어머니는 어머니의 삶을 통해 말을 만드셨고
나는 사전을 통해 쉽게 말을 찾았다
무릇 시인이라면 하찮은 것들의 이름이라도
뜨겁게 살아있도록 불러 주어야 하는데
두툼한 개정판 국어사전을 자랑처럼 옆에 두고
서정시를 쓰는 내가 부끄러워진다
이 시가 뜻하는거는 못배운게 부끄러운게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이 뜻에는 동의하는 바이구요 허나 배우지 않음을 부끄러워 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라 생각합니다 몰라서 안하는것과 아는데 안고치는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으니까요
맞아요
저는 속이 시원했습니닼ㅋㅋ 후에 잘알려준 사람한테 이렇게 해주면 알아듣는다고 말도했고요
저도 넘치는 훈수에 순간 짜증나서 그랬을거라 생각하긴 합니다 근데 뭐 5년간 들어와서 폭발했다느니 되가 돼가 될수도 돼가 되가 될수도 있다 뭐 이런말은 굳이 안하는게 더 나았을 것 같아서요 괜히 트집잡을 거리를 더 주는 느낌이라...
그냥 그동안 지적질하는 사람들한테 쌓인게 터진듯
저도 그게 젤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도 쓸데없는 어그로 디엠이 몇십통씩 올테니까요
맞춤법 얘기하는 글인데 띄어쓰기가 많이 틀린 건 재밌네요 ㅋㅋㅋ
ㅋㅋㅋㅋㅋ
제 글은 맞춤법에 대한 얘기보다는 태도에 대한 글인것 같네요
가사 쓰는 사람이면 맞춤법을 더 신경 써야 한다고 하셨네요~ 적어도 남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려면 먼저 갖추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저완 생각이 다르신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동의합니다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죠
바지 지퍼 그까익꺼 좀 열고 다녀도 안죽는더
근데 집에서 지퍼열고있는ㄷㅔ 염병떠는 오지랍과 바지지퍼열렸다고 이상한사람만드는 사람이 밈처럼 많아지다 보니...
맞춤법 틀리는게 불편할 순 있지만 불편하다면 이렇게 말해주면 좋겠네요 무작정 틀렸다고 하지 말고
저게 제일 올바른 태도라 생각합니다:)
진짜 피곤할 거 같네요
유명인의 삶이란... 창모도 그렇고 다른 연예인들도 그렇고 스트레스 안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님 같은 분들도 이유에 포함해서요 ㅎㅎ;
저 같은 사람도 포함해서 얘기하는 겁니다 ㅎㅎ
시답지 않은거 지적한다고 생각함
더군다나 창모는 한둘도 아닐테고
빡칠만하지
빡칠만 한거랑 또 시답지 않은거랑은 별개인거 같아요 고치면 어쨋든 좋은거니까요
유명세같아요
그놈의 유명세가 뭐라고 참...
근데 몇년간 그렇게 지적당하면 고칠만도한데ㅋㅋ
우리도 학교 다니면서 배운거 다 맞을수만은 없으니까요
저걸 오랜기간동안 많은 사람이 했을테니 이해는 됨
5년간 저랬으면 좀 고치지 싶기도 한데 5년간 그걸로 얼마나 지랄을 떨었을까 싶기도 하고
5년이면 고치지 그랬냐는 사람도 있던데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ㅋㅋㅋㅋ
댓글에서 맞춤법충이 제일 싫고 ㅄ 같음
사람이 하고자 하는 주장과 생각이 있는데 그거 싹 다 무시하고 맞춤법만 지적함
본질을 흐리고 물고 늘어지면 그거만큼 답답한것도 없죠ㅜ
당당하지 않을건 뭐임 스토리에 맞춤법 좀 틀렸다고
미안한 기색이라도 보여야하나
오 내가 경솔했어 사과를 얼른
Turn on my IG 라이브 "죄송합니다"
물은 소중하니 아껴써 돈은 물처럼 써
미안한 기색을 보이는거랑 꼬우면 보지마 하는거랑은 또 다르죠 인정할수도 지나칠수도 방법은 많다 생각합니다
아예 일부러 대놓고 틀리는척하면 딱히 지적안할듯ㅋㅋ
스토리 하나 올렸는데 순간에 dm이 한 천개가 돼 만 온다고 생각하면스트레스 받을 듯
그게 아무래도 제일 클것 같습니다 안타까워요
옜날부터 말 나왔던 거면 고칠만 했는데 본인이 아니꼬와서 안고친건가
그냥 무시했는데 이번에 좀 말이 많이 나와서 갑자기 빡친건가 잘 이해 안되긴함 인터넷에서 5분만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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