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언오피셜보이 온라인 다시 정주행했습니다

작년에 자주 화제가 됐던 트랩앨범.

단순한 트랩앨범일 것 같았는데, 하도 언급이 많아서 들어봤거든요.

그 때 생각보다 큰 인상을 받았고, 요새 피지컬 건 때문에 다시 언급이 되서 

오늘 다시 정주행해봤습니다.

사운드 구성은 제 취향이 아닌데,

확실히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고등래퍼로 규정되는 걸 넘어서서

또 트랩의 주요 레퍼토리인 약물에 더해

언오피셜보이가 국힙 전체를 상대하는 자부심 또한 아주 생생한 앨범.

꼽고싶은 트랙은 insane, 죽어.

고등래퍼를 클립으로만 보긴 했는데

그 중에 나온 실력있는 래퍼들은

예상대로 성장한 경우와 예상외로 성장한 경우로 나뉜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전자는 김하온, 빈첸, 이로한

후자가 애쉬아일랜드, 언오피셜보이인 것 같습니다.

곧 2집나온다고 하는데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