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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릭(SLEEQ) 신곡 'pre - ride (홈메이드 데모)' 스트리밍 공개

title: JPEGMAFIA그린그린그림2021.03.28 11:18조회 수 480댓글 7

original song : Broke boi - Farewell

by the way this is home-made quick deomo

-

내가 ride위에 랩을 design 해보자는
생각이 처음 떠오른 건 napom 그
동영상 올리기 전, beatboxer되기 전
힙한거 되기 전 내가 랩하기 전일까

내가 mic swagger에서 feminist 인거 밝히고 그 다음에 어떤 일이 터질 지 내가 어떻게 알아?
근데 재밌는게 사람들은 다 내가 무슨 의도하고 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

슬릭을 좋아하는 사람도
슬릭을 싫어하는 사람도
내가 어떻게 될지 알고 있었을거라는 걸한치도
의심하지 않은게 신기하다 좀

야 아니면 알고싶지가 않을 수도 있겠네
자기 뇌 안의 첫답이 정답일 수도 있겠네
아냐 실은 되려 날 거짓말쟁이로 밀겠네
아냐 실은 랩을 좀 하다 감 잃었다 쓰겠네

옛날에는 음악을 좀 할 줄 알았던 “여자랩퍼”
유명한 형들이 잘한다고 shoutout했던
1집 음감회에 발 들일 틈이 하나 없던
지금도 같이 만든 fommy hiltger는 좋다 했던

그니까 당연해 내가 vegan이 될 사람인거
당연해 니가 아직 소젖을 마시는거
사랑한다는 사람 이해하려고 하기전에
이해받지못하는걸 서운해 한다는거

(갑자기 분위기 인스타 라이브✨)

쌤 저 필요한 사람이에요 진짜
자주 함께 오래 평생 이제 아시겠죠?
나한테 다 기대야 돼요 최대한 빨리, 물론 아시겠죠.
나하고 같이 있어야 돼요 최대한 많이 , 이건 아실리 zero ㅋㅋ갑자기 랩 되고
랩됐오 ㅋㅋㅋㅋㅋ
음...아실리 zero , 인생이가 괴롭혀서 생각이 잘 나지가 않죠
뭐, 이정도만 맞출게요 귀찮아요
지금은 제 옆에서 식빵 구워요
그니까 며칠 전에 알려드린
beatboxer (napom)
그사람 얘기하다가 여까지 왔어

내가 이래 원래 딴데로 진짜 잘 빠져
삼천포가 마음의 고향인가봐요 ㅋㅋㅋ
방금 펀치라인 짱이에요 아니에요?
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바깥엔 하이페리온 불빛이 밝아요
저는 1000에 60 한남동 살아요
언제 쫓겨날지 알긴 아는데 불안함은
그런데서부터 공략당하죠

뭘 안다 해도, 상담받고 이유 파악해도
혹은 뇌피셜 믿는 버릇으로 스킵한다 해도
굳이 이해하지 못하고 날 좋아하는 사람이어도
그런게 중요한게 아닌 나의 사람들도

hook
(일단 비움 비트가 너무 구려서 이 위에 만들고 나중에 수정할 기력 없음

암튼 8마디 정도 만들고)

내가 ride위에 랩을 design 해보자는
생각이 처음 떠오른 건 napom 그
동영상 올리기 전, beatboxer되기 전
힙한거 되기 전 내가 랩하기 전일까

내가 mic swagger에서 feminist 인거 밝히고 그 다음에 어떤 일이 터질 지 내가 어떻게 알아?

인터뷰마다 안 여쭤본 기자님 없어
굿걸 섭외한 작가님도 궁금해하셨어

슬릭을 좋아하는 사람도
슬릭을 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했다가 실망하고 돌아선 사람도
팬이었다가 디스하게 됐다고 한 아저씨도
몰랐다 알게 돼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다는걸 첨 알거나 모르는 사람도
무관심으로 살다가 슬릭같은 사람도
있다는 걸 알고 눈물 고이는 사람도

내가 언제부터 슬릭이었는지
내가 언제부터 feve(femi+veganㅋㅋㅋ) 였는지
내게는 비밀이 있고 그게 내 비기였던거
언제부터 아는 슬릭이었는지
궁금한 사람들만 슬릭의 말 이해하지
슬릭의 말 이해하고 나면
슬릭이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생각의 speed 거의 빛에 가까웠단걸

어쨌든 아는 사람들은 날 아는 순간 알았단 걸 알겠지

그걸 알겠지
난 다 알고도 모르는 척 짱 잘하지
근데 운도 좋아 나쁜 것들이 나 살리지
그럼 난 세상에서 제일 정확하고
그래서 완벽한 단어들만 골라서 지금 타이핑

부담갖지마 이정돈 그냥 푸념이지
랩을 하려고 했으면 작업실이었겠지
그냥 누워서 생각대로 말하고있지
사랑하는 친구한테 문자보내듯이

걱정하고 답장오길 기다리듯이
먼저 연락 올 때까지 기다리듯이
눈치 살려서 말을 걸 타이밍 재듯이
그러다가 마음 열면 안아주고 싶듯이

걱정하고 답장오길 기다리듯이
먼저 연락 올 때까지 기다리듯이
눈치 살려서 말을 걸 타이밍 재듯이
그러다가 마음 열면 안아주고 싶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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