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2010년대 한국힙합명반 Top 10

내 가사는 내가 사는 삶에서 나오는 시
마치 칼에 찔리면 나오는 피
너도 이걸 느낀다면 그냥 끄덕여봐 너의 고개
우린 모두 음악으로 통해

Welcome to the jungle
살아남기 위해 뛸 땐 
넌 나와 남이지

날 즐길 줄 모르는 것은 개인의 취향
차이지만 부정하려 드는 것
니들 인생 최대의 실수일 테니 잘 알아 둬

우린 봤네, 니가 안보이는 일 

성공에 눈이 멀어 등도 안 돌리던 길

그 높은 언덕은 되었지 Beverly 1lls

뭐가 다 이리 똑같어
이 순간도 각자 생각은 달러
힙합을 말하지만 네 자신을 말하진 않어

돈보다 중요한 거 얻는 방법?

없어보고 나서 따지는 게 순서가 맞어

니들이 책상에서 관조하며 떠든 삶이란

참는 자에겐 복이, 씨발 그거 아니잖어

죄가 있냐고 묻지만 이 판에 이미 묻힌 자
그놈의 이름은 무지, 또 다른 이름은 무식
가진 것은 가식과 폭력이라는 무기
순수를 목 졸라 죽인 지탄의 영순위

모든 걸 맞추려고 하지 않아
니네가 바라보는 시선에다
나는 세모 같은 인간 

동그라미들 전부 굴러 다녀라

아마 나는 평생 즐기다가 흙이 되겠지

인생이란 왕과 악마 사이를 오가는 bullshit

우리가 더 어렸을 땐

거짓말도 악마도 늘 건 알고 있었는데

어떤 낮으로도 못 잊었던 밤

더 많은 실수로 빈자릴 채워가

난 너를 몰라 그걸 알아둬

부서져도 소리쳐도 몰라 그걸 알아둬

진짜 순수히 좋아하는 것들로 10개

한 30개 추려낸 다음에 하나하나 비교해가며 뽑았어요 정말 없어서는 안될 앨범들만..!!

못 넣은 앨범들 미안.. 탑승수속, 24:26, p.o.e.m, eat, 녹색이념 감독판, street poetry 너희는 특히 더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