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앞에 앉은 쭈그린 냄비들이 얘기해
봄부터 겨울까지 입방아에 오르내리네
ironic 하지만 이게 다 날 돕는 일이지
나를 적으로 삼고 있는 이들을 다 일일이
식별할 필요 없이 알아볼 수 있거든
- 2008 대한민국
어떤 이는 날 깎아내리려 지지리도
수준낮은 인터넷 공작질
풍선껌처럼 제대로 씹히니 또
반격은 했는데 삼류 뽕짝 feel
이런 유치한 짓들 천지였지, 아마도
무지와 질투, 그리고 시대착오
역사적 반동세력들과 닮아 있어
- 역사의 간지
뛰다 지쳐 쓰러지긴 뭘 쓰러지냐
난 단지 병신들 형님 동생 놀이가 재미 없어졌다고
(단물이 빠졌다고?)
어쩌면 애초에 내가 헛다릴 짚었다고
중학생 때 애새끼들 놀던 꼴 그대로잖아
- ad hoc
애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음악 중
절반은 얄팍한 계산을 통해 나온 가짜들
거의 나머지 절반은 지금 음악을 한다는
그 자체가 참 한숨 나오는 그런
재능은 없는데 가슴 안의 불은 타는
동정표로 먹고 사는 애매한 인간들
그들이 만든 태생적으로 구린내가 나는
정박아 힙합, 그런 게 잘 나가니까
학교에서도, 집안에서도
문화 교육은 개판으로 받은 힙찔이들
음악 쪽에서도 어디 가겠어 또
취향은 무슨 취향? 그냥 끼리끼리들
- 배후
모든 이의 앞에서 충돌했던 순간들마다
심판을 맡아주어야 했던 이들은
상당수 무지함을 바탕으로 한
마녀사냥 하기, 희생양 찾기, 또
동방예의지국이란 말 따위로
초점을 흐리고 논쟁에 물타기
선배와 후배, 형과 동생 rule 찾기
조직적인 rumor 제조
추잡하게 키보드 뒤에 숨어 계속 깎아내리고
그게 이 바닥이 돌아가던 꼴이었지
- Losing My Love
그리고 같은 시기에 나왔던 사수자리 1
소리도 못 내는 새끼들이 메세지 타령을 하면서 사기를 치네
순진한 어린 fan들은 속아넘어가기 일쑤
그래서 폭로하면 애들은 gossip, issue
관심 끌기 작전으로 착각하곤 해
- 바른말 고운말
근데 애들은 대부분 입에 걸레 물고서
내게 되물었어, "씨발, 힙합은 자유 아냐?"
누가 제일 처음 그 얘길 입에 담았는지 몰라도
한참 잘못 이해되고 있음이 틀림이 없네
대체 힙합이 언제 허접들 명함 들이밀면
대충 받아주는 바닥이었는데?
- A Milli
말 많았던 OVC 인터뷰에 대해서는 글쎄..
추격자를 보고 하정우를 길에서 볼 때
나쁜놈이라고 욕하고 때리는
시골에 계실 것 같은 노인네같은 리스너들이 많아서
솔직히 실망했고, 민망했고, 화났어
뭐 그리 민감해 또?
가사는 한 귀로 듣고 다른 귀로 흘리잖아 꼭
음악에는 귀 기울이지 않고 인터뷰나 gossip엔
달아오르는 영양가 없는 가짜 fans
- 꼴
새로운 누명이 뭐가 필요해여 걍 버벌진트가 누명에서 쓴 벌스들이 지금이랑 다 들어맞는데ㅋㅋㅋ
이 곡들 나온 게 13년 전인 게 유우머긴 하네요
저번 쇼미 문투 때 디스전 엮인 거나 이번 디스전 댓글들 보다 하도 기가 차서 원..
‘배후’ 가사가 ㄹㅇ 지금 상황에 찰떡
애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음악 중
절반은 얄팍한 계산을 통해 나온 가짜들
거의 나머지 절반은 지금 음악을 한다는
그 자체가 참 한숨 나오는 그런
재능은 없는데 가슴 안의 불은 타는
동정표로 먹고 사는 애매한 인간들
그들이 만든 태생적으로 구린내가 나는
정박아 힙합, 그런 게 잘 나가니까
학교에서도, 집안에서도
문화 교육은 개판으로 받은 힙찔이들
음악 쪽에서도 어디 가겠어 또
취향은 무슨 취향? 그냥 끼리끼리들
끄——덕
한줄한줄이 다주옥같네
10년동안의 오독
오도독
정작 그걸 제목으로 한 앨범은......
별로 안좋아하는 래퍼지만 umc 음악하지마,슈비두비둡고 가사만 보면 촌철살인 그 자체임 ㅋㅋㅋㅋㅋㅋ
‘배후’ 가사가 ㄹㅇ 지금 상황에 찰떡
애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음악 중
절반은 얄팍한 계산을 통해 나온 가짜들
거의 나머지 절반은 지금 음악을 한다는
그 자체가 참 한숨 나오는 그런
재능은 없는데 가슴 안의 불은 타는
동정표로 먹고 사는 애매한 인간들
그들이 만든 태생적으로 구린내가 나는
정박아 힙합, 그런 게 잘 나가니까
학교에서도, 집안에서도
문화 교육은 개판으로 받은 힙찔이들
음악 쪽에서도 어디 가겠어 또
취향은 무슨 취향? 그냥 끼리끼리들
끄——덕
이거 뒷 라인도 촌철살인 미침ㅋㅋ
웅성웅성, "VJ 성격이 대체 왜 그래?"
그러고 앉아있지, IP 얘기도 필수
난 [무명] 표지를 보면 약간 후회가 돼
벌레들을 닭대가리로 표현한 건 내 실수
땃땃하면 좋은 힙합, 차가우면 나쁜 힙합
그니까 skill이나 깊이가 무슨 상관이냐 그 말이잖아
그니까 맨날 제자리잖아
걍 배후 벌스 라인 하나하나 다 지금 애들 다 저격한다 봐도 무방한 수준
아밀리 가사 ㄹㅇㅋㅋㅋㅋ
ㅋㅋㄱㅋㅋ재밌네용
한줄한줄이 팩폭이네 오우
진짜 진태형은 ㄷㄷㄷ
우리나라에서 가사 제일 잘쓰는 사람 꼽을때 버벌진트 많이 언급 안되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지금 보니 누명 ㄹㅇ 겁나 명반이네
오래되고 촌스러운 것과 클래식의 차이지요.
좋아하는 명반은 여러개지만
가장 완성도 높은 명반은 누명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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