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빅뱅 멤버인 대성의 교통사고와 지드래곤의 대마초 사건으로 해체 직전까지 몰렸던 빅뱅
실제로 잼민이 시절 제 기억에도 빅뱅 끝났네ㅋㅋ이러면서 메이플 하던 기억이 나네요.
지드래곤은 "아 진짜 ㅈ됐다"싶어서 살면서 제일 빡세게 앨범준비를 합니다..(인터뷰 내용입니다.)
그리고 2012년 2월에 나온 "alive"
선공개 곡인 blue로 차트를 씹어먹으며 여론을 완전히 반전시킨 뒤..
Fantastic baby로 제2의 전성기를 열고 아이돌에서 본격적으로 아티스트 이미지로 바뀌게 됩니다.
전 이 앨범 중 수록곡인 bad boy를 제일 좋아합니다.
진짜 이 곡은 처음 듣고 팝송인 줄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케이팝의 세련됨(?)을 극한으로 올린 곡이라 생각해요.(저와 제이팍 피셜 빅뱅 최고의 노래)
그리고 6월에 나온 monster가 들어간 앨범인데
그다지 제 기억에 남는 앨범은 아니네요.. 왜지..?
아무튼 이렇게 빅뱅은 화려하게 부활합니다.
그리고 9월에 나온 지드래곤의 미니 앨범 "one of a kind"
"지드래곤이 뭔 힙합이냐ㅋㅋㅋ"이러던 사람들도
"얘 힙합 맞음ㅋㅋㅋ 앨범 잘 뽑았네ㅋㅋ"라며 태도가 바뀌던게 기억나네요ㅋㅋ
힙합 팬들에게 본격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앨범이면서 동시에 수많은 래퍼들에게 샤라웃을 받습니다.
그리고 많은 연예인들에게 언급되며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라는 이미지를 획득하고 서태지님 이후 아이코닉한 존재로 등극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missing you는 여전히 듣습니다. 김윤아님목소리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가사. 그리고 멜로디까지 .지드래곤 곡 중에 제일 좋아합니다.
전 이 때의 지드래곤의 감각이 전성기라 생각하고 여전히 지드래곤이 넘어야 할 벽이라고 생각합니다.(쿠데타는 괜찮은데, 권지용은 좀 실망이 커서..)
사람이 욕 먹던 시절이라 독기 품고 앨범을 내서 그런가..
아무튼 컴백하면 어떤 앨범을 낼 지 궁금하네요.
사건 사고와 별개로 음악 하나는 잘 하고 절 힙합에 입문 시켜준 사람이라ㅋㅋ
최근에 지디앤탑앨범 다시들었는데 보니까 이때 지디가 지금 제나이더라구요 시간참빠르다
지디 팬으로서 반가운 글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권지용>이앨범으로는 원옵카를 못 넘었다고 생각하지만
수록곡인 슈퍼스타와 신곡은 지디 커리어에 손 꼽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처음에는 안 좋게 들었다가 시간 지나고 좋아졌던 케이스라 다시 추천드려 봅니당
슈퍼스타 너무 좋아요
monster 수록 앨범은 당시 일본에서만 활동해서 기억에 크게 안남는 거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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