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은 아니고 다른 종류 레슨 받아봤는데, 기본기 잡아주는데 제3자의 조언이 정말 큰 역할을 하긴 합니다.
자기 혼자서 하면 이게 잘못된 건지 뭔지 모르고 그냥 냅다 막 하는 경우 종종 생기는데
능력 있는 선생이 봐주고 직접 녹음이나 튠 등 알려주면 확실히 더 낫죠. 거기에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작업실 오는 래퍼들이랑 인사하고 친해지고 그런 플러스 알파도 있을 테고.
이 문제는 받는 애들이 문제가 아니라 조치 제대로 안 하는 래퍼들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자 내고 정식으로 세금 내면서 영수증 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인스타 DM으로 주고받는 건데
주로 받으려는 어린 친구들한테는 돈 몇십만원이 꽤나 부담스럽죠(사실 성인도 조금).
거기에 조치 제대로 안 했다가 이런식으로 공론화되면 이미지 완전히 망치는 거구요.
할 거면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학원에서 가르치는 래퍼나 레슨 후기 좋은 래퍼들한테 받는 것도 방법이죠
JJK같은 경우는 자기 커리큘럼 다 짜서 가르친다고 알고 있어요.
전 요즘 사태 보면 랩 잘하고의 문제보단 수업으로 돈 벌어먹을 거면 일단 책임감부터 챙겼으면 하는 바람임
누구를 가르치는 걸 업으로 삼지 않아본 사람들이 뛰어든 장사라 그런가 수업비와 학습 주고 받는 걸 존나 가벼이 여기는 거 같아요
브라운티거 핑계문 올린 거 보고 저게 뭔 개소린가 했죠. 본인이 힘들고 말고 그게 돈 못 받은 사람이랑 대체 무슨 상관인데?
그쳐 기본이 있어야 오리지널리티가 의미 있어요
랩 레슨을 뿌리 뽑으려 하기보단 악습을 없애려는 노력이 먼저라 생각됩니다
요리 같은 것도 레시피 보면서 기본적으로 만든 다음에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들 한두개씩 넣으면서 나아지는 거죠.
랩도 능력 있는 선생한테 배워서 기본기는 탄탄하게 갖춰놓은 다음에 자기 색깔 넣는 게 나쁜 건 아니라고 봐요.
개인적으로 기본기 없는 개성은 사치일 뿐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전 요즘 사태 보면 랩 잘하고의 문제보단 수업으로 돈 벌어먹을 거면 일단 책임감부터 챙겼으면 하는 바람임
누구를 가르치는 걸 업으로 삼지 않아본 사람들이 뛰어든 장사라 그런가 수업비와 학습 주고 받는 걸 존나 가벼이 여기는 거 같아요
브라운티거 핑계문 올린 거 보고 저게 뭔 개소린가 했죠. 본인이 힘들고 말고 그게 돈 못 받은 사람이랑 대체 무슨 상관인데?
돈 받았으면 그에 맞는 책임을 져야 하는 게 맞아요.
사업자 내고 하는 것도 아니고 순수히 자기 랩이 좋아서 배우고 싶다는 사람들인데 이러면 안되죠
더군다나 돈은 주고 받은 내역 다 인증이 되니까 이런 쪽으로 이슈 생겨서 좋을 게 없습니다.
과외 시장에서 저딴 식으로 먹튀하면 학부모들이 바로 찔러서 경찰서 갈 텐데ㅋㅋㅋ
이안퍼프, 티거, 김승민 등 자기들 우상으로 보는 순진한 애들 말로 구슬리면서 넘어가니까 당한 애들은 꾹 참고, 계속 입금 밀리니까 나중에 용기 내서 겨우 폭로하는 일 반복이더라고요.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음
랩레슨은 문제가 없죠
양아치들이 문제지
공감하고 가요
저도 랩레슨을 받아본 사람인데 솔직히 학생신분에서 비싸다고 생각은해도 레슨을하면서 그 사람이 나한테 뭐 기술이나 스타일을 가르쳐주는것도 아니고 내가 가져간걸 구리다 이렇게하면 더 좋겠다 식으로 하니까 더 잘하고싶어져서 발전되고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떼먹는 놈들이 문제지 레슨 자체가 욕먹는건 좀 안타까운거같아요
받아본 래퍼는 안 여쭤볼게요. 궁금해서 그런데 어떻게 레슨 어떻게 진행하나요?
다른 장르나 악기는 커리큘럼이 다 나와 있고 보컬같은 경우는 기본 호흡/발성부터 몇달씩 잡는 곳도 있었던지라.
저같은 경우는 카피랩은 잘하는데 제가 가사를 썼던게 처음인지라 호흡 발성보다는 제가 곡을 준비해가면 이런 가사는 너무 애같다 이런 비트보다는 다른거에 더 해봐라 등등 해서 피드백을 받는 형식으로 했어요 곡이 괜찮으면 녹음해서 같이 들어보기도 하는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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