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일부 수준 떨어지는 국힙팬들.
아마 엘이를 하실 정도면 해당되시진 않겠죠.
국힙보단 외힙을 훨씬 많이 듣지만 국힙을 아예 안 듣진 않기에 종종 국힙은 외힙과 차별된 매력을 가지고 있고 사운드도 독보적이라는 주장이 있었는데 지금 나아가는 길이 정말 외힙과 차별화되는 지도 의문이고 국힙을 외힙과 분리시켜 평가할 요소가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 요즘들어.
그리고 제일 크게는 바다 건너 전해들은 힙합을 자기 머리에서 자기 꼴리는대로 받아들이는 국힙팬들.
이번 디스전 터지고 힙합은 원래 이렇다 힙합힙합.
본토 힙합힙합
역겨워 죽겠네요.
힙합은 그렇지 않습니다.
의외로 부드러운 면도 있죠. 디스가 문화이긴 하지만 팬들이 디스전이 일어나면 재밌겠다고 기대하는 상황은 본 적이 없습니다. 본토에서도 디스전 일어나면 그냥 듣는 입장에서 즐기거나 유명매체에서 시비턴 사실을 전하면 디스해라 디스해라가 아니라 얘가 잘못했다 쟤가 잘못했다 저건 개소리다 이런 반응입니다.
아무리 힙합 역사에서 한가닥 하던 사람들이 디스전에 꼈던 적이 있어도 힙합은 절대 국힙팬들이 말하는 것만큼 거친 게 아닙니다. 적어도 제가 사랑해온 힙합은 그러지 않습니다.
정말 명분이 생기고 너랑 나랑 음악으로 끝장보자 싶을 때 디스를 합니다. 물론 이번 디스도 음악으로 끝장보자 하고 연계됐죠. 근데 빌드업이 너무 허무합니다.
명분이 꼭 있어야 디스를 하는 건 아니지만 명분이 있어야 디스를 듣는 입장이나 하는 입장이나 당하는 입장이나 느껴지는 게 있죠.
힙합힙합 그만 좀 합시다. 본토 땅 밟아본 적도 없고 힙합이 자라나던 시절 힙합을 들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할 말인가 싶네요.
그건 그렇고 이왕 일어난 거 화끈하게 했음 좋겠네요.
 
            



 

 
 Ohyes0222
Ohyes0222![title : [회원구입불가] title: [회원구입불가]](http://hiphople.com/./files/iconshop/591042a7e9a7a9a893c95a9690ef2747.png) 힙합엘이
힙합엘이 m1N10d0
m1N10d0 hoopoc
hoopoc 이밤이가도저밤이가도
이밤이가도저밤이가도 
			 
			 
			 
			 
			
"아마 엘이를 하실 정도면 해당되시진 않겠죠"
???
한국힙합이 언제부터 자기만의 스타일로 가는게 목적이었음?
돈벌고 뜨는게 우선이었지
언제부터 오리지널리티 찾았죠
이건 개소리지 당장 코쟁이 형님들도 디스전 일어나면 가슴 존내게 콩딱콩딱 뛰면서 좋아하는데
님말대로면 걍 힙찔이들 랩가사 반은 줄어듬 래퍼놈들 기본적으로 하는말이 나는 남들과 다르고 잘한다 아님
키츠요지도 가오가이도 조광일도 다 지들 노래들어보면 가상의적 만들어서 쥰내 패는곡들 많은데 ㅋㅋㅋㅋ
본토 힙합힙합. 진짜 지겨워요.
오랜만에 좋은 글 봤네요
맞말추합니다.
피스 앤 원럽도 힙합의 자세임을 너무 간과해선 안 될 거 같아요
동의합니다. 이센스-오케이본 디스전이 흥미로웠던 것은 사실이지만
명분없는 디스를 옹호하는 데 있어서 끊임없이 거론되는 것을 보니
되려 디스의 본질을 와전시키는 악선례로 남은 것 같기도 합니다.
한국힙합이 언제부터 자기만의 스타일로 가는게 목적이었음?
돈벌고 뜨는게 우선이었지
언제부터 오리지널리티 찾았죠
제가 국힙을 부정하면 늘 그런 소리를 해서 저도 의문입니다
가리온 시대 때
아..
이건 개소리지 당장 코쟁이 형님들도 디스전 일어나면 가슴 존내게 콩딱콩딱 뛰면서 좋아하는데
님말대로면 걍 힙찔이들 랩가사 반은 줄어듬 래퍼놈들 기본적으로 하는말이 나는 남들과 다르고 잘한다 아님
키츠요지도 가오가이도 조광일도 다 지들 노래들어보면 가상의적 만들어서 쥰내 패는곡들 많은데 ㅋㅋㅋㅋ
본토 팬들은 디스전이 일어나면 들으면서 좋은 라인과 기세를 보고 리액션을 하며 즐기지만 국힙팬은 현재 볼 게 없었는데 잘됐다는 의견이죠. 디스를 엄청 가볍게 생각하는 겁니다.
뭔 개소리야 이건 또 켄드릭라마가 장난삼아 컨트롤 얘기 또하니까 풀발기했던곳이 코큰형님들인데 뭐 뭐 제5지구의 미국이 그랬으면 ㅇㅈ함
디스라는 걸 가볍게만 보지 않으니 사실 디스라고 하기 힘든 켄드릭 라마 벌스를 보고 디스전이 일어난 거죠 그런 발언도 조심조심하는 겁니다
음.. 한국도 지금 좋은 라인과 기세를 보고 리액션하는 중 아니었나요?
디스전이 막상 벌어지면 즐기죠. 누가 선시비 털면 시비턴 거에 대해서 비난 비판 엄청합니다. 지금 상황처럼 그게 힙합이니까 시비털어도 조용히 있어라 이런 반응은 전혀 없엉ㅅ
"아마 엘이를 하실 정도면 해당되시진 않겠죠"
???
커뮤부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슬프지만 힙합얘기 하려면 좋든 싫든 엘이 와야하는게 현실입니다...
유튭 댓글보면서 느낀 거라 사실 엘이 정도면 유튭 댓글 수준보다는 많이 높다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여기 커뮤니티 안에서 분쟁을 일으키고 싶진 않아서 그렇게 쓴 겁니다 ㅋㅋ 괜히 누구 저격하는 형태로 되면 안되죠
내 닉값을 할 때가 되었군
먼소리여 드레이크가 누구랑 비프생기기만 하면
드리지 헤이터들이 조져버리라고 난리치는데ㅋㅋㅋ
글에 "얘가 잘못했다 쟤가 잘못했다" 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는데요?
'디스가 문화이긴 하지만 팬들이 디스전이 일어나면 재밌겠다고 기대하는 상황은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도 쓰셨습니다만
팬들은 디스전을 부추기진 않습니다 님이ㅜ말한 건 드리지가 싫어서 조지라고 응원하는 거지 지금 디스전은 아 디스전 꿀잼이겠네 아무나 이겨라 싸워라 이거잖아요
국힙팬들은 머 아무런 조짐도 없는데 아 심심해 디스나 일어났으면 좋겠다 이러나요
지금 상황도 가오가이가 첨에 인스타로 비프거니까 디스전으로 발전되면 재밌겠다는 반응이 생겼던거지
지금 디스전이 진짜 본인들은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사람들이 '부추겨서' 발생한거라 생각하는건가요?
그리고 양쪽 어느 누구의 팬이 아니면 아무나 이겨라 이러는건 당연한거 아님?
본토사람들은 안그런다고 어찌 그리 장담하시는지
디스가 힙합이니까 상관없다고 말한 사람으로서 의견을 말하자면
디스문화 자체가 도덕적으로 따지면 문제가 될 것은 많고, 이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재가 잘못했네 재는 죄없어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도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힙합이 과거부터 솔직하고 거친 면이 있다는 점은 부정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힙합의 매력 중 하나이고요. 그래서 저는 어느 정도의 선만 넘지 않는 이상 명분이 부족한 디스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저도 디스에 도덕적 잣대를 들이미는 짓은 할 생각없습니다. 단지 너무 거친 면만 보고 디스전에서 나올 수 있는 반응은 "야 힙합은 원래 이런 거니까 니같은 반응은 이상한 거야"라고 하면서 돌아다니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디스가 힙합의 문화니까 상관없는 것도 맞는 말씀이십니다. 동의하고요. 그러니 디스전에 부정적인 의견 내는 것도 상관이 없죠. 그것도 힙합이니
명분이 있어야 느껴지는게 있다는 부분에서 끄덕끄덕 하게 되네요. 명분이 있고 인과관계가 들어맞아야 좀 듣고나서 상황 정리가 되는데 이번일에 대해서는 좀 산만해지긴하죠..
외힙 국힙을 구분짓는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막귀라서 모르는것도 많고, 같은 장르안에 있는데 뭐가 낫고 뭐가 떨어지고를 구별지을 필요가 있나요..?.. 그리고 흠.. 순수하게 개인의 시각차일거 같은데.. 별거 아닌거든 중차대한 사안이든 뭐 디스하는것 자체에 대해서는.. 아티스트 개인이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맞다고봅니다 명분이 좀 가벼워도 하고싶으면 하는거죠.. 그거에 책임을 져야할뿐..
맨 마지막줄에 대해서는 동감합니다. 이왕 할거면 화끈하게~
생각정리가 안되서 가독성이 박살났네요 ㅈㅅ..;
사실 저도 생각 정리 안하고 쓴글이라.. ㅋㅋㅋ
전 개인적으론 국힙이 살아남기 위해선 국힙만의 매력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믹싱이나 전체적인 프로듀싱, 래퍼들 퀄리티나 신예들, 장르 다양성 외힙이 훨씬 높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운드를 쫓아가는 국힙은 차별성이 있어야 하는데 최근엔 딜리버리도 신경을 안 쓰면서 유일하게 달랐던 가사의 언어마저 의미를 점점 잃고 있죠. 이러면 국힙을 들을 이유가 사라지는 겁니다. 어디까지나 저한테만 이지만요
엑 뭔가 말을 하고싶은데 너무 길어져서 ㅋㅋ;;;;
음.. 한쪽이 낫다고 판단할수 있는 근거의 기준에는 항상 자신의 생각이 들어가있으니 타인이 왈가왈부할수 있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외힙을 들으면서도 국힙을 함께 들으시는 분들이 있잖아요. 단순히 우리나라꺼니까 국뽕이 차올라서 듣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말씀하신대로 실력이 더 낮고, 결과물이 좋지 않기만 한다면 듣지 않으실거 같거든요 제생각에는.. 외힙에만 매몰되서 외면하기에는 아까운 실력, 아까운 작업물을 만들어주니까 국힙도 듣고 외힙도 듣는 분들이 계실거 같아요.
국힙엔 희망이 없어! 라고만 생각하지는 마시고.. 그래도 좋은분들이 계속 나오고있으니까 지금 씬이 마음에 안들고 다 븅신같아도 신인에 대한 기대 정도는 놓지말고 계셔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
뭐 그런 현상이야 세상 어딜가도 벌어집니다. 미국도 뭐.... 우리나라랑 수준 다른거 전혀 없습니다. 걔네 시장을 잘 잡는것도 영리한 행보죠. 어차피 돈은 라이트 리스너들이 벌어다주는 경우가 많으니까...
저도 한번씩 '힙합은 술 여자 마약 폭력이 기원인 폭력적인 음악이고 뭐 사회저항으로 형성된 음악이다'는 식의 논지 보면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만 뭐 어쩌겠어요... 어느 분야던 얕게 알면서 말 많은 놈들이 많고 힙합은 장르특성상 그런 놈들이 더더욱 많습니다만 소위 말하는 '커진 파이'를 형성하고 대중을 형성하는게 그사람들이라 필요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술 마약 여자 폭력이 힙합이면 대마는 커녕 담배나 마약은 절대 안하는 켄드릭이나 약물 끊은 에미넴이나 여성을 존중하던 투팍과 프레디 깁스는 뭐하는 사람들인가 싶네요 ㅋㅋㅋ
제일 문제인 게 사대주의자들임
미국이 하면 그게 무조건 옳다고 생각함
미국은 본토 문화가 발원한 장소니까 그게 무조건 답이라 생각하는데
아무리 봐도 전 문화적으로 무지한 분들이 그러는 것 같음
제가 나설 때가 되었군요
실제로 본토가 그러고 있으면 모릅니다. 근데 사람들이 말하는 본토힙합하고는 너무 다르죠. 그게 문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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