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Note까놓고 말하면 끝까지 못봤음
5분대 정도 본거 같은데
속사포 듣는 내내 생각이 제어장치 망가진 메트로놈 보는 느낌이었음
속사포가 주는 쾌감 정박 안에서 두두두 박자를 쪼개버리는 쾌감, 그건 분명히 존재함
예전 아웃사이더 랩 들을땐 방법론에 대해서 이견이 있을 순 있어도
아웃사이더가 속사포를 못한다는 생각은 안들었음
근데 요번 킬링벌스?
쇼미더머니 2에서 보여줬던 문제점만 더 악화 된거 같음
솔직히 말하면 박자감 자체가 사라진 느낌
더블링으로 깔리는 ar이랑도 엇갈려버리고
속사포 시동이 탁 거리고 막 뱉는데
1 2 3 4
123 123 123 123
이런식으로 박자 안에서 맞추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1 4
1231123234
이렇게 통 박자 안에서 그냥 우겨 집어넣는 느낌
솔직히 요즘 중학생도 속사포만 연습하면 저정도는 하겠다 느낌.
아웃사이더 외톨이 나왔을 때 열광했었고 앨범도 소장했지만
지금 래퍼로 랩게임에 참여하긴 현저히 부족한 실력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어쩌면 좀 슬픈 킬링벌스 영상이었음
가오가이가 너무 노빠꾸긴 하지만 왜 그렇게까지 말하는지 이해가 가기도 하고.
암튼 뭐 그랬다는 거임.
이제 리스너들 수준이 슈퍼비, 도끼의 속사포와 아웃사이더의 속사포의 차이가 뭔지는
알정도는 됐는데, 굳이 킬링벌스라는 래퍼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컨텐츠에 아웃사이더를
섭외해야 되냐
이런 분노 같음 (개인적으로 조광일은 아웃사이더로 도매급 취급 받기엔 약간 아쉽다고 생각)
암튼 랩게임 한번 벌어지면 재밌긴 하겠네,
아웃사이더가 진짜 제대로 된 곡 뽑아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없잖아 있고
![title: [회원구입불가]](http://hiphople.com/./files/iconshop/591042a7e9a7a9a893c95a9690ef2747.png "title : [회원구입불가]")
힙합엘이
호두율무차
데이클로페스
쿠우쿠우
Carti_
그라함
비마라라
임우석
사실 이런 아웃사이더 스타일의 상위호환이 조광일이죠. 빠르지만 곡 안에서 보여주는 랩 퍼포먼스는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으니.. 근대 가오가이를 비롯한 뮤지션들이 여지껏 조광일의 스타일을 긍정적으로 보지 않았는데, 하물며 아싸가 나오니 걍 대놓고 질러버인거가틈..
전 솔직히 아웃사이더의 맞디스 자체엔 기대도 안 감ㅋㅋ 예전부터 그런 기대감 품을만한 곡을 냈던 인간도 아니고
여기서 조광일이 자신의 방법론이 까인 데에 반격하면서 판 재밌게 깔리는 걸 기대 중. 말씀하신 것처럼 아싸랑 같이 묶여서 까이기엔 좀 억울한 면이 있다 보거등요
다 동의하는데 님이 착각하고 계신 거
"이제 리스너들 수준이 슈퍼비, 도끼의 속사포와 아웃사이더의 속사포의 차이가 뭔지는 알 정도는 됐는데"
그것도 모르는 사람들 널렸습니다..
사실 이런 아웃사이더 스타일의 상위호환이 조광일이죠. 빠르지만 곡 안에서 보여주는 랩 퍼포먼스는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으니.. 근대 가오가이를 비롯한 뮤지션들이 여지껏 조광일의 스타일을 긍정적으로 보지 않았는데, 하물며 아싸가 나오니 걍 대놓고 질러버인거가틈..
저도 조광일의 음원을 듣지는 않지만, 내러티브의 형식과 강약의 조절, 액센트 등으로 속사포 안에서 많은 시도를 한다는 점에서 아웃사이더에 대한 현재의 대답이 조광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광일도 이번에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다 동의하는데 님이 착각하고 계신 거
"이제 리스너들 수준이 슈퍼비, 도끼의 속사포와 아웃사이더의 속사포의 차이가 뭔지는 알 정도는 됐는데"
그것도 모르는 사람들 널렸습니다..
아 그런가요 ㅠ 적어도 랩게임을 기대하시는 리스너들은 아시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마다 리스너의 기준은 다르니까요 확실히 십년전에 비해 아웃사이더랑 도끼의 차이를 구분하는 사람의 절댓값의 숫자 자체는 비교할수없이 늘은게 맞죠
진짜 널리고 널렸죠 대중들 태반이 힙알못.. 물론 힙합을 알 의무는 없는데 모르면 왈가왈부하면 안되죠
리스너들 수준은 모르겠으나... 킬링 벌스 영상 보니 그냥 아싸가 나이 먹어서 호흡 조절이 안되는 거 같긴 해요....ㅜㅡ
이야 저 숫자보고 제가 느낀거 정확히 알겠네요.
킬링벌스 봤을때 박자 좀 이상한거 같은데 그래도 4박자안에 맞아서 그냥 넘어갔는데 아 저 숫자보니까 이해가 빡온다.
추가적으로 발음도 옛날보다 부정확한듯
제가 그양반 활동할때 라이브공연을 직접 본 적은 없지만
킬링벌스에서 better than yesterday 부르는거 보고
아 이제 이양반도 나이땜인가 최고 장점이었던 속사포발음도 안되네 라고 느끼긴했습니다....ㅎㅎ
'킬링벌스' 라는 제목에 가장 알맞는 랩퍼가
바로 아웃사이더인데 왜 나오냐고 욕하는건...
물론 말하는건 자유지만요~
저는 개인적으로 th발음이 조금 거슬렸어요..
22
전 ㄹ이 꼬이는 느낌? 그게 젤 거슬렸네요.
원래 아웃사이더 본인이 ㅅ발음이 안되서 많이 노력했다고 본인이 이야기했었더라고요.
전 솔직히 아웃사이더의 맞디스 자체엔 기대도 안 감ㅋㅋ 예전부터 그런 기대감 품을만한 곡을 냈던 인간도 아니고
여기서 조광일이 자신의 방법론이 까인 데에 반격하면서 판 재밌게 깔리는 걸 기대 중. 말씀하신 것처럼 아싸랑 같이 묶여서 까이기엔 좀 억울한 면이 있다 보거등요
전 딱 1분 봤네요..
내 귀 수준은 이렇게 높아 자랑하는 댓글 향연 같네 ㅋㅋㅋ
난 듣지도 않음 ㅎㅎ
그때 기억이나서 그걸로 만족한..ㅎ
딩고는 스나이퍼처럼 '이런 래퍼가 있었다' 스탠스로 섭외한거 같고 아싸도 걍 즐기러 나온거 같은데 이렇게까지 말이 많아져야했나 싶습니다. 근데 숫자로 박자 표현한건 머리에 쏙 들어오네요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제가 드럼칠 때 쓰는 표현방법입니다 ㅎㅎ 애들 가르칠 때 저렇게 하면 이해 잘하더라고요 ㅋㅋ
그냥 늙어서 그래요. 랩도 한동안 안하던 양반이라 예전같진 않죠
늙어서 호흡딸리는게 보이긴 하더라구요 호흡딸려서 박자못맞추는거같아요
확실히 전이 낫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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