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디가서 누굴 제일 좋아하냐 그러면
생각할것도 없을정도로
리쌍 이라고 답했고
여태 국내/외 앨범 전부 합쳐서
제일 많이 들은 앨범도 역시 리쌍입니다.
2 3 6 7
순서로 정리합니다.
2집은 진짜.. cd가 기스가 가득할 정도로
제 인생에서 가장 많이 들은 앨범이고
3집도 마찬가지입니다.
2집과 3집은 거의 동일 수준으로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 6집도 굉장히 좋고
마지막으로 7집.
순서에 안들어간 8집이 있는데
이거는 전체를 안들어봐서 뭐라고 평할 수는 없지만
들어본 몇곡들은 역시 매우 좋았습니다.
1집은 사실..
안좋은건 아니지만
많이 좋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1집의 개리랩은 뭔가 갖춰진 형태가 아니고
늘어놓는 듯한 그런.. 당시는 설익은 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아름다워' 트랙 하나는 좋습니다.
4집은..
4집도 괜찮긴 한데
전체적으로 매우 좋다고 보기도 뭐한.. 그런정도.
5집은 논외로 하고.
결론적으로는 리쌍 앨범중에서 안 좋은 앨범은 없습니다.
아무거나 들으셔도 구리네 라는 소리는 안 나오실거에요.
제 인생에서 리쌍만큼의 감흥을 주는 가수는
앞으로도 없을거 같고
리쌍 앨범만큼 많이 들을 앨범도
있을까 싶네요.
예전에 미처 못들은 8집을 시간날때 들어봐야 겠습니다.
전 4집이 저평가 받는 게 늘 너무 안타까워요..
뭐 좀 인상이 크게 안 남는 곡들이 사이사이 있는 편이긴 하지만 07년 당시 무브먼트 크루 내에서 가장 개성 있는 앨범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하거든요.
힙합이라는 범주에선 좀 아쉬운 소리 들을 앨범일지도 모르겠다만, 리쌍이라는 아티스트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확고하게 만들어 준 앨범이라 생각해요. 5집에서 뜬금포 급선회 했다가 6집으로 정점 찍었다 생각하고
007-발레리노-영화처럼 라인은 처음 듣고 진짜 감탄했었고 아직도 좋아함
ㅇㅈㅇㅈ
ㄹㅇ 4집 통으로 돌리면 진짜 무드가 압권
리쌍 - 챔피언 은 진짜 아직도 플리에서 안 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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