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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시골 사시는 분 계신가요

ENDLESS2020.11.17 19:56조회 수 1723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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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향이 전남입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서울에 취직을 해서 2년동안 홍대쪽에서 일하면서 재미나게 살고있었는데

어머니가 이번에 창업을 하시게 되어 몇 달만 도와달라고 간곡히 부탁하셔서

어쩔수없이 서울생활을 잠시 접어두고 고향으로 잠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20년간 살 때는 불편한지 몰랐는데 다시 내려와서 살아보니

인프라가 너무 구축이 안되있어서 쇼핑을 하러 시내에 나가도 살게없고

고향친구들이랑 가끔씩 있어도 관심사가 다르니 도통 재미도 없도

요새는 일끝나고 헬스하고 집가면 우울증이 오네요.. 음악으로 치유를 받고 싶은데

힙합씬도 지금은 뭔가 좀 정체되어있는 것 같아서 재미도 없다고 해야하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건 참 좋은데..

 

저같이 시골에 사시는 분들은 뭐하고 시간을 보내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노래 추천 좀 해주세요 저는 칸예랑 프랭크오션 타일러를 무척 좋아합니다.

 

p.s 광주에서 음악하시는분들 계신가요 문화적으로 교류가 필요하신분들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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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
  • 11.17 19:58

    여담이지만 친할머니댁이 해남인데 갈때마다 편안해집니다

  • ENDLESS글쓴이
    11.17 19:59
    @넌나의비올레타

    ㅋㅋㅋㅋㅋㅋ저도 서울에 있다가 이틀정도 고향내려오면 힐링이였습니다.. 허나 지금은 킬링

  • 11.17 20:33
    @넌나의비올레타

    저희 외할머니댁도 해남쪽인데..성당 주변을 걷기만 해도 힐링하는 느낌이긴하더라구요..

  • 11.17 20:02

    낚시하셈

  • ENDLESS글쓴이
    11.17 20:04
    @딱냥이

    오 좋네요

  • 11.17 20:08
    @ENDLESS

    낚시 맛들리면 제이호되기 십상임

  • ENDLESS글쓴이
    11.17 20:12
    @딱냥이

    호호.. 그렇군요

  • 11.17 20:31
    @딱냥이
  • 11.17 20:05

    저도 대학을 천안에서 다니다가 목포 내려오니깐..아주 죽겠네요ㅜ

    그래서 음악작업이나 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필요한건 택배로 다 시키고요. 살만 합니다.

    그치만 돈만 있으면 서울 가고 싶네요ㅜㅜㅜ

     

  • ENDLESS글쓴이
    1 11.17 20:08
    @이상한악어

    오 천안 제 여자친구가 사는곳이여서 자주갔습니다 좋은 곳이죠

    목포라.. 그래도 좋은 동네네요ㅎㅎ음악으로 꼭 성공하시길 빕니당

  • 11.17 20:09

    저도 수원쪽에서 있다가 지금 대구 쪽으로 내려왔는데 정말 무료하긴 합니다. 그래도 그나마 도시라서 좀 낫긴한데 수도권하곤 비교하기 힘드네요 ㅋㅋㅋㅋ 그냥 친구들 만나고 뭐 그정도말곤 딱히 할게 없네요 ㅋㅋㅋ

  • ENDLESS글쓴이
    11.17 20:11
    @회실

    대구는 대도시아닌가요? 힙합과 치킨의 성지로 알고있는데 한번도 안가봐서 잘 모르겠네요.. 잘 버텨내시길

  • 11.17 20:38
    @ENDLESS

    나름 도시긴한데 뭐... 그냥 수도권에 있다오니 괜히 비교되고 그러네요 ㅋㅋㅋㅋㅋ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ㅋㅋㅋ

  • 11.17 20:09

    서울에서 못하는걸 할수있지 읺을까요

    제이호처럼 오지탐험 이라던가

  • ENDLESS글쓴이
    11.17 20:11
    @Satan

    오호.. 오지탐험.. OG가 되겠네요 껄

  • 11.17 20:31
    @ENDLESS

    펀치라인 킹ㄷㄷ

  • 11.17 20:11

    강아지랑 노는 재미...

  • ENDLESS글쓴이
    11.17 20:13
    @너울

    강아지는 아빠가 죽을 때 까지 키울 자신없으면 키우지말래요.. 흑흑 넘 맞는말이라 수긍

  • 11.17 20:21

    시골내려가서도 하는게 스맛폰밖에 없어서리,,

  • 11.17 20:29

    새로운 음악을 들어보십시오 오션과 타일러 좋아하면 브롴햄튼 세츄레이션 시리즈만 들어도 한 달 금방 감ㅎㅎ

  • ENDLESS글쓴이
    11.17 20:30
    @fluffypuppy

    브록햄튼 슈가만 들어봤는데 앨범 전체로 함 들어바야겠네요 감사함당

  • 11.17 20:30

    제주와 대구를 오가며 생활하는 저로서는 굉장히 공감가는 글이네요.

  • ENDLESS글쓴이
    11.17 20:31
    @Alonso2000

    화이팅입니다...

  • 11.17 20:52

    개 키우고 농사 짓고 게임 주로하고 눈오면 개들 신나서 날뛰는거 옆에서 보면서 눈치우고 그럽니다

  • ENDLESS글쓴이
    11.17 21:08
    @모과이

    저도 얼마전에 양파를 앞 마당에 심었습니다.. 무럭무럭 자라렴!

  • 11.17 20:53

    전 서울에서 태어나 계속 서울에서 자라온 사람이지만, 성인이 되자마자 지방에 있는 작은 시골마을 속 중학교에서 한 학기동안 교생 생활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혼자 6개월을 가족과 연락도 끊은 채 생활했는데, 진짜 많은 것들이 불편했지만, 그런 느리고 느린 생활 속에서 전 재미를 찾아갔던 부분이 많네요. 그냥 집 앞에 앉아 담배 하나 태우며 별만 보고 있어도 행복했던...ㅋㅋ 그때 오션 노래랑 혼네 노래 엄청 많이 들었었는데, 혼네 함 추천해보겠슴당!

  • ENDLESS글쓴이
    11.17 21:08
    @참치맛사과

    아 혼네 좋죠.. 오늘 퇴근길엔 혼네다..

  • 11.17 21:17

    현 상황에선 수도권도 별반 다르지 않은거같아요

    무슨 완전히 코로나 조까 하고 나가서 놀꺼 아니면ㅠ

  • 11.17 21:40

    전 앨범돌리면서 카페가서 책읽는게 낙이네요.

  • 11.17 22:10

    근데 뭔가 시골만의 바이브도 있긴한거같아영

    좀 여유가 생기긴 하더라구요

    쇼핑하거나 문화생활이 너무 아쉽지만 ㅜㅜ

  • ENDLESS글쓴이
    11.17 23:29
    @Musikk

    저도 첫 한달은 너무 좋았습니다.. 여유와 힐링

    한달 넘어가니 좀 힘드네요ㅠㅠㅋㅋ

  • 11.17 22:45

    낚시(운동한다생각하고 루어로...서해쪽은 루어로도 잘잡혀요)캠핑 자동차없음 자전거 캠핑 mtb도 심장터질거같지만 재밌구요.

    마당있으면 수목공도 잼납니다 카약피싱이나 투어링 할거많네요 ㅋㅋㅋ

  • ENDLESS글쓴이
    11.18 00:12
    @네미즈

    상상만해도 설레네요 같이 갈 친구 먼저 구해봐야겠어요ㅋㅋ

  • 11.18 00:26

    캐나다에서 나름(?)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

    밴쿠버로 가려면 도시 두 개를 지나야 하는 그런 곳...

  • ENDLESS글쓴이
    11.18 10:52
    @브린이갑이다

    오우 캐나다! 멋지네요!

  • 11.18 10:56
    @ENDLESS

    오늘만 저희 주에서 코로나 확진자 700명 넘게 나왔습니다 ㅎㅎ

  • ENDLESS글쓴이
    11.18 10:57
    @브린이갑이다

    항상 몸조심하셔요... 가정에 평안과 안녕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 11.18 05:46

    칸예를 좋아하신다니 정신을 수련하며 대자연을 최대치로 느껴 보시는게 어떨런지. 한국의 와이오밍에 있다 라고 생각하시며 개인의 철학을 쌓는다면 이 시기가 글쓴이 님의 인생에 반드시 필요했던 순간이 되겠지요ㅎㅎ

  • ENDLESS글쓴이
    11.18 10:53
    @뉴스탠다드

    아주 좋네요 안그래도 여기가 산간지방이라 정신수련하기 딱입니다. 정신수양 들어갑니다!

  • 11.18 12:33

    고향이 어릴때는 몰라도 커서 타지 경험하고 살다보면 다 그래요.

    전 그래서 취미로 미디찍다가 요새는 동숲에 빠졌네요

  • 11.18 21:53

    전남광주면 상당히 도시인데요..?? 순천 뭐 이런곳도 아니고 ㅇㅇ

  • ENDLESS글쓴이
    11.19 11:29
    @il1mataic

    광주 근교의 작은 군단위 지역입니다ㅠㅠ

  • 11.19 13:21
    @ENDLESS

    ㅋㅋㅋ 제 아버지쪽 시골이 곡성군인데 진짜 할게 없긴해요 뭐 시내도 아니고 읍내를 나가도 피시방 하나 없으니까..

  • 11.18 22:22

    철학 공부를 해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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