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내가 지금 한동안 입정하여 가만히 관심법으로 보았소이다.
(…….)
관심법이란 무엇인가? 나의 마음으로 그대들의 마음을 읽는 것이야. 그렇게 읽어서 보았는데… 도대체 그대들이 이 나라의 아티스트들인지 아니면 뒷간의 똥막대기인지… 그걸 알 수가 없단 말이야! 그대들 모두 하나 같이 똥으로 가득 차 있어. 똥 말이야!
리스너인 나는 달리려고 하는데 너희 똥막대기들이 쫓아오지를 못해! 이 말을 알아 듣겠는가? 알아 듣는가 하는 말이야.
그대들은 나에게 새 작업물을 들려줌으로써 극락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었어. 그리고, 작업을 하고 새 앨범을 내라고 하였는데, 소식이 없어! 이보시오, 권혁.
(딘: 예, 폐하.)
어쨌든 그대는 이 나라 알앤비 아티스트 중 가장 으뜸이야. 짐의 영이 왜 서지를 않는 것인가, 왜?
(딘: (긴장하며) ㅅ… 송구하옵니다, 폐하. 여러가지로 노력은 하고 있사오나…….)
노력이라고 하였는가? 노력……?
(딘: 망극…ㅁ…망극하옵니다, 폐하.)
그대들은 이 나라의 씬과 리스너들을 구하기 위해 온 미륵이야.. 이 인간 세계를 저 스웩 정토로 인도해 갈 미륵이란 말이야. 그런데 말이야, 경들이 미련하게도 그것을 몰라. 그러니까 이 나라 음악 씬이 이 모양이 아닌가 하는 말이야. 앨범이라는 것은 씬의 안녕과 그대들 자신을 지옥에서 구하기 위한 것이야. 그런데 왜 이리 지체를 하는 것인가? 왜!
(기리보이: 송구하옵니다, 폐하. 신료들이 미련하여 아직도 폐하의 진심을 모르고 있사옵니다. 이들은 지금의 조회보다도 작업의 자리가 얼마나 소중하고 큰 것인지 모르옵니다. 용서하시고, 다시 한 번만 기회를 주시옵소서.)
바로 그것이야. 잘못을 알고 빌 줄 아는 것이 이 나라 힙합의 발전을 위한 지름길이야. 왜 모두 이리 솔직해지지 못하는고, 왜?! 내 잠시 더 관심법으로 보아야겠구만. 누가 과연 이 씬에서 도태되어야 할 것인지… 누가 쓸모없는 허접쓰레기인지 말이야!
(다시 관심법을 하기 위해 눈을 감는다. 모두들 그렇게 긴장해 있다. 침묵과 불안, 공포 속에서 모두들 마른 침을 삼키고 있다. 그때 어느 구석에선가 번장에서 거래하는 소리가 들린다. 모두들 시선이 그리로 향한다. 궁예가 그 외눈을 번쩍 뜬다.)
누구인가? 지금 누가 번장에서 거래하는 소리를 내었어?
(신료들이 하나같이 번장에서 거래한 관료를 바라본다. 번장에서 거래한 신료는 긴장한 얼굴로 식은 땀을 흘리며 마른 침을 삼킨다.)
누가 번장에서 거래하는 소리를 내었는가 말이야!!!
(KZN: ㅅ, 시, 시, 시, 신, 신… 신이옵니다, 폐하.)
참으로 딱하구나. 짐이 지금 앨범을 기다리고 있는데 어찌 번장에서 거래를 할 수 있느냐, 이 미련한 것아!
(KZN: ㅅ… ㅅ… 소… 송구하옵니다, 폐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가만히 보니, 네 놈 머리 속에는 마구니가 가득 찼구나. 여봐라, 내군은 들어라.
(내군들: 예.)
저 자의 머릿속에는 마구니가 가득하다. 그 마구니를 때려 죽여라.
(딘: ㅍ… 폐하…….)
염 부장은 뭘 하는가. 저 자를 쳐라!
(염따: 폐… 폐… 폐하...)
저 자를 죽이라고 하였느니라!!!! 저 놈은 마구니다! 저놈을 어서 쳐죽여라! 저놈을! 금 부장은 뭘 하느냐, 저놈을 쳐 죽이라고 하였느니라!!
(릴러말즈: 예, 폐하! 폐하의 영이시니라. 눈을 감아라.)
(KZN: 사...살려 주시옵소서. 살려 주시옵소서, 폐하...살려 주시옵소서.....!)
(릴러말즈: (기합을 내지른다.) 이~야아아아압!!!)
빠악




당장이라도 앨범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선생!
노력추
딘 뭐하는 놈인가요??
아 물론 저 글에서 나오는 분 말입니다
130 mood:trbl 좆되게 뽑아 놓고 RVNG를 안내는 마구니요.
딘인지 빈인지 내는 모린다!
잼잼이는 살려두시는건가요?
하하..
릴러말즈가 치는거 왤케 웃기디 ㅋㅋㅋㅋㅋㅋㅋㅋ
씨잼도 철퇴맛좀 보여줘야됨
기리보이 말 왜 잘하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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