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츠요지와 가오가이의 LBNC 입단 과정

90년생인 둘은 남양주 출신으로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친구

둘 다 드렁큰타이거랑 무브먼트 보면서 랩 지망 시작

그러던 중 가오가이가 당시 다니던 체대입시학원 선생이 셔니슬로우랑 같은 사회인야구단에 있었다고 함

처음엔 안 믿다가 선생님 차 타고 집 가는 길에 셔니슬로우한테 전화가 오는 걸 보고 진짜인 걸 실감

학원 선생의 "너 대학 가면 셔니슬로우 소개시켜줄게"란 말에 가오가이는 체대에 입학(한 학기 하고 때려쳤다고 함)

둘은 오디오게임이란 팀을 만들어서 각각 플레이백, 조이스틱이라고 랩네임을 짓고 셔니슬로우 회사에서 활동하다가 나온 뒤 진짜 인디펜던트가 됨

당시 공연에서 만나서 교류하던 차붐은 디젤, cjb95 등이 레이백 레코즈에서 나가고 새 판(LBNC)을 짜기 위해 사람들 보던 중에 "셔니형 회사에 있었으니 얘네가 뭔가 있겠구나!" 하며 영입을 제의했고(팟캐스트에선 웃기려고 한 어조였고 애들이 너무 잘해서 데려왔다고 함. 키츠요지는 재치있게 잘했고 가오가이는 하드웨어가 좋았다고) 인터뷰에서 <Sour> 너무 좋게 들었다고 샤라웃하던 둘은 오케이하고 입단. 계약금은 없었다고 함

19년 말에 조이스틱 먼저 영입 발표. 키츠요지(kitsyojii)는 joystick을 뒤집어 kcitsyoj로 만든 뒤 c를 빼버리고 읽기 좋게 바꾼 이름.

https://www.youtube.com/watch?v=Q_ZQHQTh4lI&ab_channel=%EB%95%8C.%EC%9A%94

가오가이도 영입되었으나 키츠요지 영입이 먼저 발표되었고, 그 뒤로 차붐 공연이나 키츠요지 뮤비 뒤에서 할아버지 가면을 쓰고 출연(해당 영상 5분 48초). 그리고 2020년 1월 정초에 더블싱글 <시티백>과 함께 영입 발표.

가오가이는 본인이 지은 이름이 아니고, 키츠요지와 차붐이 지은 이름.

술 먹으러 가던 플레이백과 키츠요지. 키츠요지는 차붐과 통화할 일이 있어서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차붐은 그때 운전 중. 옆에서 "아~ 난 가오있는 이름 하고 싶다~"고 하던 플레이백 이야기가 나오고 "야 그럼 가오가이거로 해" -> "형 거를 떼고 가오가이 어때요?" 하고 결정됐다고.

대충 만들었지만 나중에 뜻을 만들어서 가오 + 가이가 아니라 가오가 이이(얼굴이 좋다의 일본어)로 때려맞췄는데 쇼미에서 본인이 가오 있는 가이라고 한 거 보면 이젠 그냥 아무래도 좋은듯함.

해당 내용은 매콤한라디오 LBNC 특집에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