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그럴 앨범을 낼 필요성을 못느껴서겠죠?
K팝에 최전선에 서있으면서도 서사와 기승전결, 메시지가 완결한 앨범까지 드랍해내라는건
무리일지도 모릅니다.
다른분 말대로 확실히 팝적인 요소와 힙합을 잘 가미시켜서
개별적인 트랙으로 메가히트 시키는(물론 이름값도 무시못하지만)능력은 탁월한거 같아요.
래퍼런스 논란 또한 많지만 랩의 테크니션이나 비트초이스 능력, 주옥같은 펀치라인들
만들어지는 트랙들이,그동안 걸어왔던 행보는
충분히 자신과 마주하고 있는 대중들과 타협하면서도
힙합장르를 고차원적으로 펼쳐냈다는 생각은 확실히 들어요. 대중들에게 힙합이라는 장르의 생소함을
크게 좁혀준 래퍼랄까요 2010년 초반당시 박재범과 지코의 팬덤이 위기의 씬을 얼마나 먹여 살렸는지는..
많은분들이 말안해도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최근에 낸 정규(띵킹)가 솔직히 갤러리에 비해
크게 음악적으로 발전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은게..
지코에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두개로 나눠서 낸것도 그닥.... 앨범의 가치를 떨구고
오히려 다시 찾아듣게 되지는 않는 요소로 작용한거 같습니다. 이부분이 기획력의 문제인지
회사 방향성과 직결되는 문제인지 알수는 없지만..
앞으로 오래들을 앨범을 지코가 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한국에서 드레이크 역할에 가장 가까운사람인듯
명반이란게 내고 싶다고해서 바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지코가 필요성을 못느껴서 명반을 안내는건 아닐듯
까놓고 말하면 못만든게 아닐까요
띵킹1,2보면,,,
블락비라는 단체생활에서 벗어난지 얼마안됐고 이제부터 기대를 걸어봐야하는것 같은데요?
저는 띵킹 앨범이 앨범으로서 좋은 유기성을 가지고 있는 앨범은 아니지만 사운드 만큼은 국힙의 어떤 앨범과 비교해도 완성도를 가진 앨범이라고 느꼈어요 각각의 곡마다의 힘이나 메세지가 굉장하고 사운드는 더더욱 좋은 구성이고 다만 앨범으로 들었을때 사운드의 유기성은 거의 전무하고 내용적으로도 각각의 옴니버스 형식의 이야기를 전개 해놓고 생각이라는 주제 하나로 퉁쳐 버린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긴 했어요 띵킹 파트 1 , 2 를 나눌거였으면 적어도
각각의 파트에서의 느낌은 통일하면 좋지 않았을까 싶긴 하네요
사실 스킬 작사 프로덕션 삼박자 다 맞는 얼마 안되는 래퍼 중 하나라서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형 제발 ㅈ되는거 하나만...
삼박 자
삼박 자
한국에서 드레이크 역할에 가장 가까운사람인듯
오 이건 또 새로운 평가네요
ㅋㅋ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군요 ㅋㅋ
개별 트랙들은 의심할 여지 없이 잘 만들지만 앨범은.. 잘 모르겠어요
명반 내는거 자체가 어려운거죠
명반이란게 내고 싶다고해서 바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지코가 필요성을 못느껴서 명반을 안내는건 아닐듯
까놓고 말하면 못만든게 아닐까요
띵킹1,2보면,,,
어느 누가 명반을 만들 수 있는데 안만들까요
띵킹보면 아직 엘범으로는 시행착오중이라는게 맞는듯
명반의 기준이 뭐죠 대체..?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식 평가는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꼰대 리스너들 입맛에 맞춰내면 명반이고
대중들 귀 만족시키는 앨범은 비명반이고
앨범단위는 무조건 유기성,통일성이 있어야 명반이고
한 앨범안에서 여러 바이브,스펙트럼 보여줘도 유기성 없으면 비명반이고..
이런 기준들 대체 누가정한거죠?
카피님께선 지금 이 댓글에서 표현한 생각을
음악뿐만 아니라 소설, 시, 영화 등 일반 예술 전체에 대해서도 적용된다 생각하시나요?
보편적인 기준을 충족시키면 객관적인 명반이 되는거죠.
주관적으로는 자기한테 좋은게 명반이고
저는 명반의 기준이 꽤나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꼰대든, 대중이든 크게 상관없이 대부분의 리스너들에게 감명을 느끼게 하는 지점이 분명히 있으며,
작품성이 뛰어난 앨범
물론, 감명 혹은 작품성 같은 잣대는 주관적인 잣대들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리스너들 개개인의 주관적인 잣대들을 충족시키는 앨범이 명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코 비하는 아닌데 일단 드레이크는 앨범 단위 작업물 개수부터 넘사..에다가 4집 전까지는 앨범이 싱글보다 평가가 높은 래퍼였어요. 뭐 요즘 드레이크랑은 어느정도 매치되는 경향이 있지만요
저도 여기에 동의. 만드는 앨범 수 부터 다르고 제이콜처럼 대서사적 앨범은 아니지만
앨범들 자체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았었음, 지코는 그런거에 비하면 비교하기가 민망하다고 생각함
이미지는 겹치겠지만요
명반도 되게 주관적이라... 명반 딱지 붙이는 사람 성향도 있고...
아이돌래퍼 편견을 깨준 사람이라 상당히 좋아했어요 펜차앨범까지 좋게 들었는데 그 이후 행보가 개인적으론 좀 아쉽습니다. 군대 이후 커리어 기대해봅니다
지코보면 유기성을 포기하고 곡 각각의 색을 맞추는데에 집중하는 것같음
띵킹 괜찮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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