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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의 경우.. 좀 억울한 부분 있을것 같은데

title: 후디creative3mm2020.06.03 11:32조회 수 2796추천수 2댓글 51

세계사 통틀어봐도 악인.. 몇명이나 아세요?

 

적어도 저는 짐존스라는 사람 처음 접해봐요 이번 사건통해서

스플라이스에서 샘플받고 적어도 이게 누군지는 알아야 하는거 아니냐 하는 말을하시는 분들이 보이시는데

제생각엔... 알아야 하는거 아닙니다 ..

스플라이스 써본분과 안써본분 차이가 있는것 같은데

 

슈가의 문제의 곡이 만들어질 당시를 그냥 추측해보면

특정 구간에 남자가 연설을 하는 보이스샘플이 필요했던것이고 짐존스 말고도 다른 보이스샘플을 

찾거나 카테고리로 들어갔을 겁니다.

하나하나 재생해봤겠죠.

그러다 문제의 짐존스 샘플을 들었고 프로듀서는 이거다 싶어서 바로 다운받아서 트랙위에 얹어봤겠죠

 

여기서 누가 어떤 프로듀서가

'오 이 샘플 좋네!! 근데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구지, 뭐라고 말하는거지? 이것부터 한번 찾아보고 검증하고 트랙위에 올려야겠다!!!' 이런생각을 할까요?

음악하는 사람들은 지금 내가 만드는 음악이 듣기좋게 잘 빠졌는지 좋은 사운드가 합쳐졌는지가 우선이지

건반앞에 두고 세계사 공부를 하지 않아요.

 

그리고 디스패치에서 파일명 운운하는데

 

스플라이스 사용하시는분들..

파일명 다 확인하시고 받으시나요?

중요한건 파일명이 아니라 사운드의 형태 아닌가요?

 

편의점에서 과자집을때 첨가된 성분표 하나하나 다 체킹하시는거 아니자나요

 

 

뭐 이건 슈가를 옹호..(슈가 얼굴 잘 모름) 하는건 아니고

디패에서 스플라이스에서 사용하면서 왜 이걸 안알아봣냐 라고 억지 주장을 하길래

좀...

어이가 없어서 적어봅니다.

 

 

근데 이미 샘플은 써버렸고 짐존스가 어떤 인물인지도 알았고 

슈가는 똥밟은거같긴한데 

이걸 대처만 잘하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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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1
  • 미래색Best베스트
    18 6.3 11:54

    다른 장르도 아니고 힙합이잖아요. 어떤 장르보다 가사와 의미가 중요시되는 장르인거 아시잖아요.

    적어도 제가 들어본 음반들 수록된 스킷이나 연설은 전부 의미와 의도를 가지고 삽입되었어요.

    앨범 내에서 음악이 아니라 굳이 중간에 연설을 넣겠다는 것은 분명한 동기 없이는 하기 힘든 행동이고,

    만약 그게 아니라면 정말 분위기를 내려고 넣은거라면 슈가를 아티스트로, 힙합이란 장르를 하는 사람으로는 보기 힘들지 않을까요..

    사실 저는 해명에 매우 실망했습니다. 그 연설을 의도적으로 삽입했지만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말했으면 했거든요.

    현재 한국 팝을 대표하는 위치의 래퍼가 그냥 아 모르고 듣기 좋아서 넣음요; 라는 변명을 하는 건 그게 사실이든 거짓이든 많이 아쉽네요.

    내용의 물음에 대해 첨언하자면 저는 스플라이스도 쓰고 음악도 열심히 듣고 취미로 만들며 아주 가끔 작은 용돈 버는 정도의 사람입니다.

  • 릴명박Best베스트
    17 6.3 11:40

    연설같은 샘플링은 의미없이 쓰는경우는 없지않음?

    비판을 떠나서 의도가 없었으면 왜 쓴건지 의문

  • 건배Best베스트
    14 6.3 12:11

    본인 가사에서는 천재 어필하더니 논란 터지면 조용히 입 다물고 있는 게 웃기긴 하네요.

  • 6.3 11:33

    사실 저도 짐존스는 이번에 처음 알아서...

  • 4 6.3 11:34

    슈가가 굳이 대처안해도 팬들이 열심히 쉴드쳐줄거라 걱정 없을듯ㅋㅋ

  • 다음 무료곡 가사에 ' 내 군사들은 나만 믿어 ' 이런 가사 한번 써주면 끝날 이야기

  • 6.3 11:36

    천재 프로듀서라는데 그걸 모르시면ㅋ

  • 4 6.3 11:39
    @건배

    프로듀싱에 있어서 천재겠죠

    역사 지식에 있어 천재겠어요?

  • 14 6.3 12:11
    @creative3mm

    본인 가사에서는 천재 어필하더니 논란 터지면 조용히 입 다물고 있는 게 웃기긴 하네요.

  • 6.3 11:38

    법적 문제만 아니면 슈가는 뭔 짓을 해도 아미들이 쉴드 쳐주니까...

    근데 법적 문제 있어도 쉴드 쳐줄 팬들이 너무 많으니까 문제네요

  • 6.3 11:39
    @브린이갑이다

    광신도들이 제일 무서운 법이죠........

  • 6.3 11:38

    충분히 실수 할 상황인건 이해하죠

    단지 그전의 허세 충만한 인터뷰나 가사들이 더 부각 되서 욕먹는거죠 뭐 곧 사그라들 논란이에요

  • 17 6.3 11:40

    연설같은 샘플링은 의미없이 쓰는경우는 없지않음?

    비판을 떠나서 의도가 없었으면 왜 쓴건지 의문

  • 6.3 11:44
    @릴명박

    ㅇㄱㄹㅇ 그냥 아무런 의미없이 그냥 간지나서 넣는다는게 더 이상한거 같은데

  • 6.3 11:45
    @릴명박

    프로듀서가 어디서 짐존스의 연설 영상을 보고 특정 대사가 좋아서 저걸 써야겠다 싶었으면 그 영상에 대한 사운드를 발췌하겠죠

    그 메시지를 전달할거니까.

     

    그게 아니면 그냥 스플라이스 내에서 디깅하다가 걸린 샘플을 썼다고 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의미가 없이 쓰는 경우라면, 그냥 분위기상 그런 분위기를 내려고 한다면 얼마든지 의미없이 사용가능합니다.

     

  • 8 6.3 11:49
    @creative3mm

    사실상 테러범 연설을 인용한거라 생각하는데 의도가 있었으면 배경을 잘깔았어야하고 의도가 없었으면 경솔했다 생각함

  • 6.3 11:55
    @creative3mm

    아무 생각없이 넣었을꺼라는건 ㅇㅈ. 근데 무슨 아마추어 래퍼도 아니고 빌보드 일위했을 만큼 영향력이 엄청난 사람이 자기 곡에 들어갈 연설 내용을 찾아보려는 생각도 않고 그저 아무 생각없이 자기 곡에 넣은게 이상하단거죠

  • 1 6.3 11:40

    짐존스만이 문제가 아니죠 태도부터..

  • 2 6.3 11:45

    저도 짐 존스 관련은 가능하다 생각해요

    심지어 짐 존스라는 래퍼도 있는데..ㄷㄷ

  • 6.3 11:58
    @DanceD

    Top of the year

    Don Juan

    띵곡

  • 6.3 12:30

    아 근데 저도 내용 정도는 파악했더라면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딴건 몰라도 그 정도는 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물론 일반 힙합곡에서 내용과 동떨어진 샘플링이 들어가는 경우도 무수히 많지만 대개는 청자나 창작자나 영어를 잘 몰라서고, bts는 위치가 전혀 다르긴 하죠

     

    사실 연설 내용 정확히 제가 들어보면 좋겠는데 이미 음원에선 짤린거 같더군요. 처음에 들을땐 그냥 나를 믿으면 성공할거다 같은걸로 들어서 별 생각없었는데 사이비 교주스러운 내용이 더 있었나 궁금하네요.

  • 6.3 11:45

    누군지는 모를 수 있어도 본인 곡에 실릴 연설인데 그 부분이 무슨 내용인지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 9 6.3 11:47

    연설을 넣는건 의미를 생각하고 넣는게 정상이지 않나요,,,,?

    구간만 반복시키는 것도 아니고 통으로 그 내용이 들어가는건데

     

    그냥 그런 생각까지는 할 능력이 안되는 거라고 생각하죠 뭐

  • 12 6.3 11:48

    억지 까도 문제 억지 빠도 문제인데

    소속사 관계자 말고 본인이 나서서 좀 사과하면 안되나

    셀프프로듀싱 이미지메이킹 할땐 언제고 문제생길땐 매번 기획사가 대신 사과

    의도가 어땠든 결과물이 논란될만한 것 맞고 본인이 직접 사과했으면 더 깔끔했을듯

    우리오빠는 죽어도 잘못 없다며 비판하는사람들을 살인자로 몰아가는 아미때문에 악질 까도 더 늘어나는듯..

  • 3 6.3 12:01

    알엠이나 제이홉이 이랬으면 이정도까지 까였을까요

    뭔 덫이어쩌구 바퀴벌레가 어쩌구 하도 원래 오만한 언행이 많았으니 그만큼 까이는거라 봄

    그리고 단순 의성어같은것도아니고 스피치를 샘플로 쓰면서 뭔소린지 모르는건 어떤아티스트든지 저는 이해가 안갈것같습니다

  • OX
    6.3 17:21
    @Hi-Lite

    이전에 제가 선미 지적할 때도 똑같은 댓글 달았었는데

    뭔가 잘 된건 지들이 프로듀싱한걸로 포장하고 잘못된건 항상 남탓하는게 자칭 '아이돌 프로듀서'들이에요.

    쥐드래곤처럼 잘못된 것도 지가 쳐맞아가면서 커야지 프로듀서라고 불러주지 누가 그 설탕이나 선미같이 잘못되면 발 쏙 빼는 겁쟁이들을 프로듀서라고 해주나요. 가끔 그설탕 프로듀싱 능력 고평가하는 사람들 있던데 이해 안 갔어요.

    이번 일로 겁쟁이라는게 뽀록난거죠 뭐.

  • 3 6.3 11:50

    까놓고 억울할만한 일은 아닌듯

  • 6.3 11:51

    근데 연설 내용 자체는 어떤 내용인가요? 내용 자체에 문제가 없다면야 누구의 육성인지 딱히 찾아보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론 히틀러같은 인물이 섞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테니 찾아볼 것도 같고 그러네요.

  • 6.3 12:11
    @ashxx

    딱 사이비 교주들이 말하는 내용일걸요 살아서 믿으면 죽어도 죽지않는거다 뭐이런 내용

  • 6.3 18:49
    @고졸무직백수

    그렇군요. 곡을 안 들어봐서 가사와 맥락이 이어지는지 모르겠는데 팬들이 이 곡은 헤이터에 대한 얘기가 담겨있고 헤이터들 얘기가 샘플링의 궤변과 다를 바 없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주장한단 글은 언뜻 봤어요.

  • 6.3 18:54
    @ashxx

    근데 그걸 회사에선 직접 의미없이 집어넣었다 함으로 모든게 깨졌죠..프로듀서책임으로 넘기면서 몇가지 이미지들을 잃은듯 싶네요

  • 6.3 21:10
    @고졸무직백수

    그렇군요. 슈가 이미지 타격 입은거야 저렇게 프로듀서탓으로 넘김으로 인한 것도 크니 자업자득이고 쉴드치던 팬들은 좀 웃프네요.

  • 저도 충분히 몰랐을 수 있고 쨋든 지적받아서 사과하고 수정했으면 된거지 싶네요 비판이야 있겠지만 실순데요.

  • 18 6.3 11:54

    다른 장르도 아니고 힙합이잖아요. 어떤 장르보다 가사와 의미가 중요시되는 장르인거 아시잖아요.

    적어도 제가 들어본 음반들 수록된 스킷이나 연설은 전부 의미와 의도를 가지고 삽입되었어요.

    앨범 내에서 음악이 아니라 굳이 중간에 연설을 넣겠다는 것은 분명한 동기 없이는 하기 힘든 행동이고,

    만약 그게 아니라면 정말 분위기를 내려고 넣은거라면 슈가를 아티스트로, 힙합이란 장르를 하는 사람으로는 보기 힘들지 않을까요..

    사실 저는 해명에 매우 실망했습니다. 그 연설을 의도적으로 삽입했지만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말했으면 했거든요.

    현재 한국 팝을 대표하는 위치의 래퍼가 그냥 아 모르고 듣기 좋아서 넣음요; 라는 변명을 하는 건 그게 사실이든 거짓이든 많이 아쉽네요.

    내용의 물음에 대해 첨언하자면 저는 스플라이스도 쓰고 음악도 열심히 듣고 취미로 만들며 아주 가끔 작은 용돈 버는 정도의 사람입니다.

  • 6.3 12:03

    슈가의 잘못이 엄청나게 큰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낭 실수이자 해프닝이라고 생각하지만 케이팝도 즐겨 듣는 사람으로서 제가 슈가에게 걸었던 기대가 있기에... 그렇게 해명한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정리하자면 제 의견은 모르고 넣었을 수 있으나, 그렇다면 힙합 아티스트적인 면모는 이제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지 않을까 입니다.

    하물며 앨범에서는 못하던 욕도 넣고, 그렇게 자기를 자유롭게 표출하기 위해 믹스테이프를 내는 걸텐데, 거기서 이런 이슈가 생긴건 믹스테이프조차 그냥 빅히트의 조직된 이미지 메이킹의 일환일 뿐이었나라는 의심도 드네요.

  • 2 6.3 11:57

    맨날 셀프거리면서 프로듀서 뒤에 숨는거는 없어보이긴함ㅋㅋ

    아 참고로 저는 사이비 종교 이런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짐 존스를 미리 알긴했네요..

  • 3 6.3 12:07

    빌스택스가 허경영 연설 부분을 넣었지만 욕안먹은 이유와 비교해보세요

  • 6.3 12:10

    실수 할수는 있지만 소속사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피드백 했으면 좋겠음

  • 10 6.3 12:11

    여기서 누가 어떤 프로듀서가

    '오 이 샘플 좋네!! 근데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구지, 뭐라고 말하는거지? 이것부터 한번 찾아보고 검증하고 트랙위에 올려야겠다!!!' 이런생각을 할까요?

    음악하는 사람들은 지금 내가 만드는 음악이 듣기좋게 잘 빠졌는지 좋은 사운드가 합쳐졌는지가 우선이지

    <<이부분부터가 그냥 완전히 님생각에 근거한거 같은데 주변에 음악하던사람들이 그러던가요??메시지가 중요하다면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아보는게 전혀 이상한 일이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음악을 떠나 작품에 임하는 자세에 있어서 재료가 되는 요소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파악하고 다듬는게 장인이고 예술가아닐까요.

  • 근데 쉴드치는애들이 하도많아서 타격은 없을듯 하네요

  • 6.3 12:31

    짐존스 짐존스 해서 처음엔 플라이〜볼린〜그 짐존스 인줄 알았는데 범죄자인걸 나중에 암

     

    배경지식이 없었던건 사실이죠

    그리고 뒷처리를 잘해야겠죠

     

    근데 타블로 설 푼거 보면 굉장히 완벽주의자처럼 느끼는데

    이샘플링은 확인도 안하고 했나보네

    더구나 믹싱까지 엎을정도면 이번것도 연설 빼고

    다시 엎고 내놓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 6.3 12:35

    일단 악명 높은 사이비 교주 샘플을 넣는 것은 잘못된 건가? 예술적으로 활용될 수 있지 않을까? 그렇더라도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걸까? 질문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봐

  • 3 6.3 12:45

    말 그대로 프로듀서.

    사운드 소스 하나 하나에 본인 의도가 들어가는데

    연설 내용에 대해 무지한 채로 곡을 만들었다면 그것대로 자질 부족이죠.

    좋은 스피치 샘플이 얼마나 많은데..

  • 3 6.3 13:18

    걍 어설픈 예술가 흉내가 부른 참극임

  • 6.3 13:21

    이 정도로 까일만한 일은 아니라고 보지만, 이 정도로 까인단 거 자체가 방탄의 부와 인기에 대한 사용료기도 하죠. 전 짐 존스나 인민사원 사건에 대해 이전부터 알고 있었고 관심을 가지고 찾아본 적도 있던 중이라서, 짐 존스 연설 장면을 인용뿐 아니라 아예 뮤비로 갖다 쓴 아티스트도 봤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슈가가 짐 존스 연설 갖다 썼을 때 오히려 와 슈가야 뭘 좀 아네 공부 좀 한 거야?@.@하고 오히려 까리하다 여겼었어요. 코로나 덕분에 얻은 행운이란 기레기 헤드라인 같은 거야 전형적인 앞뒤맥락 다 잘라먹은 어그로 기사지만. 그리고 디스패치가 '멕이는'기사 쓴 것도 맞지만. (빅히트한테 뭔가 개빡친듯)

     

    저는 오히려 슈가가 조목조목 곡 작업 배경과 인민사원 사건과 짐 존스 연설이 얼마나 개소리인지, 그 개소리에 홀려서 얼마나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됐는지. 그만큼 헤이러들 소리가 개소리다 라고 조목조목 설명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몰랐다 하고 소속사뒤에 숨는 건 아티스트적 에티튜드가 없는 거라 봐야죠. 그 부분은 조롱당해도 쌈

  • 6.3 13:52

    슈가의 노래는 이번 대취타 뮤비 이외엔 들은적도 본적도 없어서 왈가왈부 할 입장은 아닌데.. 대취타 가사를 보니 상당히 스웩넘치고 당당한 애티튜드로 쓰시더라구요? 근데 그런 분이 이번 일에 대해서는 사과던 해명이던 역으로 헤이터들을 공격이던 직접 하지 않고 왜 소속사가 대신 사과하는지는 좀 의아하더군요.

  • 6.3 14:20

    짐 존스는 저도 몰랐습니다. 다만 중요한건 본인이 만드는 음악에 어떤 샘플이나 내용이 들어가는지는 최소한 알고 써야죠;;; 아무 의미없이 어울리길래 갖다썼다? 근데 그게 문제가 되는 악인들의 연설 등이라면 당연히 논란이 될 수 밖에 없는거죠. 적어도 아티스트 소리 들으려면 자기가 하는 음악의 요소들을 전부 확인하고 넣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특정 아티스트가 자기가 그냥 입에 착감긴다는 이유로 일베에서 주로 쓰이는 밈이나 일베 용어 등을 가사나 노래에 담아서 써서 의도는 안했지만 고인 희화 등의 행위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당연히 논란되고 일베충이니 뭐니 하면서 까이는게 어찌보면 당연한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 슈가 사건은 아티스트로서 자격이 미달되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티스트는 누구나 될 수 있지만 그 사람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과자 성분에 관한 얘기를 하셨지만 그건 소비자 입장에서구요. 저건 제작자 입장의 예를 드셔야합니다. 과자를 만드는 쪽에서는 과자 안에 뭐가 들었는지 다 알고 만들어야 하는거죠. 마찬가지로 우리는 소비자니까 음악을 들을때 내용을 보고 안볼 수도 있지만 음악을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걸 만들때 어떤 요소가 들어갔는지는 확인을 해야하는게 당연한거죠.

  • OX
    1 6.3 17:25

    우리가 제작자가 아닌데 짐 존스를 왜 알아야합니까 ㅋㅋㅋ

    근데 그 설탕은 만드는 사람인데다가 그걸 소재로 써먹을 정도면 알았어야 정상 아닌가요?

    항상 가사로는 헤이러 쉐복하더니 이런 일에는 쥐새끼마냥 소속사 뒤에 숨어서 아무것도 못하는데 사람들이 비웃는건 당연한겁니다.

    이전에도 댓글로 실드치고 다니시던데 정신 좀 차리시길.

  • 6.3 18:52

    걍 실력이 없으니까 그러지 잘했으면 뭐라 안함

  • 6.3 22:57

    이거 가불기에요

    몰랐습니다 -> 지 앨범인데 그냥 대충 신경도 안쓰고 만드나? 예술한다는놈 맞아?

    의도했습니다 -> 아니 뭐하는놈이야? 정신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 6.4 15:17
    @Geronimo

    ㅋㅋㅋㅋ 진짜네요

  • 6.4 18:44

    연설문을 넣는데 그게 무슨 의미인진 알이야 하지 않을까요? 대충 취미로 음악하는 사람도 아니고... 영화에 관심이 있어서 좋아하는 영화는 GV도 가고 블루레이 사서 코멘터리도 보고 직접 만들기도 하는데 악기도 아니고 사람 목소리로, 심지어 연설하는 샘플이 있다면 무슨 내용인지는 알고 넣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그걸 가지고도 곡 해석을 하고 의도가 바뀔 수도 있는 건데요

  • 6.4 21:43

    사이비 교주 샘플써서 추한게 아니라 논란 일자 잠적하고 소속사 방패쓰는게 ㄹㅇ 추하네요.

  • 6.4 23:07

    의미를 모르면 왜 넣은 걸까요.. 위치와 명예가 있는데, 짊어진 무게가 있다면 조금만 더 조심해 주셨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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