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홍대 이방인 팝업 누가 글 쓰신거 보고 생각나서 쓰네요
이날 무슨 욕심이 들었는지 전날 밤 11시에 가서 아침 11시 정도까지 12시간 넘게 줄섰었는데 벌써 거의 1년 전이네요
19번이었나 그랬었는데
그때 혼자가서 두리번 거릴때 다른 혼자 오신 분이랑 대화 좀하다가 돗자리에서 잣다 깻다 하고 아침에는 너무 더워서 힘들었는데 참 좋았던거 같아요
그냥 팬으로써 뭔가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기분도 들었고 사길 쎈스형이 보고 뿌듯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옹ㅅ ㅋㅌㅎㅋㅋㅎㅋ 밤새 캠핑한건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했고
그날 점심 쯤 들어가서 티셔츠 두 장이랑 모자, 한정반 사고 사우나가서 씻고 나와서 밥먹고 기다리다 그 선착순 100명까지는 사인이랑 기념촬영 시켜줘서 그거 가고,,, 지방에 살아서가끔 오는 대학축제 아니면 제대로 공연도 못가고 서러웠는데 직접 가까이서 보니까 좋드라고요 ㅌㅋㅌㅋ 그 이후로 셍스형 더 좋아한거같네요 ㅋㅌㅌㅋㅋ
옷에도 사인 받는 바람에 그냥 다 안입고 보관만 했는데 생각나서 몇장 올려봐용
그날 줄 전날부터 슨 다른 분들도 계신가요?
와 부럽네요
옷 퀄리티가 말이 아닌...ㅠ
그래서 보관만 하고 있다죠 ㅎㅎㅎ 싸인받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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