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불리와 팔로알토의 사건은 정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의일 왈가왈부 하고싶지도 않고 이번일에 개인적 일들을 이렇게 사람들이 난리치는것도 이해가 안가지만

팔로가 형으로써 안타까움에 한소리 한거 같은데

정신병이고 나발이고 민폐끼친거에 대한 꾸짖음 아님??

잘못된건 고쳐야 한다 말하고 감싸주고 봐줄껀 봐줘야죠

돈문제는 민폐중에 민폐입니다. 원래 돈이란게 그런거에요

정신병이라고 모든 행위에 대해 감싸주고 좋은 소리만 해주는것이 무조건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그저 개인과 개인의 문제를 정신상담 메뉴얼을 기준으로 판단하시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네요. 팔로알토가 전담 의사라도 되면 모를까..

다른건 몰라도 음원냈다고 욕하는건 좀ㅋㅋ 스트릿이 자원봉사하는 곳이 아니잖아요

전 불리 팬입니다. 팬입장에 불리한테 저렇게 말을 해줄 사람(현 상황에서요)은 팔로알토밖에 없다고 생각해요.불리가 불편했다고 확답내리기 전에 팔로가 잘했네 못했네는 우리가 판단할게 못되어요. 본인이 아니고는 의도를 모르는데 왜 자꾸 불리가지고 정치하네, 불리 방패로 이미지메이킹하네 하는지 이해가 너무너무 안돼요ㅠㅠ

갱생에서 보여진 것만 봐도 그래도 팔로알토 나름대로 불리 정신건강을 위해서 노력한 게 보이는데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리 본인의 행동이 그대로인데 그정도 글은 쓸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상처받는다고 아무 말도 해선 안되나요?

전 팔로알토가 쓴 글도 충분히 불리 배려해서 쓴 글 같던데요 불리가 보통 사람들이랑 같은 정신 상태였으면 그거보다 더 심한 말 들어도 마땅하죠 자기가 변하고 싶다고 해서 주변인들이 다들 도와주고 이해해주는데 정작 본인은 그거 끝나니까 본 상태로 돌아가버리고 더군다나 2년 전에 큰 돈 빌리고 갚지도 않고...

불리는 더이상 고등래퍼에 나오는 미성년자가 아니잖아요 성인이에요 자기가 벌려놓은 일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해요 물론 정신병 때문에 남들보다 더 아프고 힘든 건 알겠지만,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돼요

예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사람들이 참 팔로알토한테만 박하게 구네

사실 정말 쉽지 않은 주제네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의 잘못된 행동을 탓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도 어려운데. 인스타의 댓글이나 게시글이 올바른 메세지의 수단이었는가?의 논쟁까지 이어지니 매우 피곤하기도 하고 설득하기도 설득당하기도 어려워지는 듯합니다.

하지만 팔로알토님도 이로한군도 성인군자도 아니고 피해를 받고만 있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약자는 늘 옳지도 않고, 선하지도 않아요. 리스너들이야 당연히 제 3자의 입장에서 불리님의 행동들을 그냥 관찰하는 사람들일 뿐이지만, 로한님이나 팔로님이나는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기도 했고 행동들 속 모순을 더욱 더 가까이서 봤기에 오죽하면 저리 글을 쓰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지금 군대는 모르겠지만, 군대나 직장생활에서 중요한 시기만 되면 선택적으로 아픈이들, 약삭 빠른 관심병사 혹은 책임은 없고 권리만 있는 사람 생각하면 편하려나... ) 여하튼 사회생활하며 어느 집단에서나 겪을만한, 말 섞기도 싫을 정도로 오만정 다 떨어진 동기나, 동료에게 좆같은 말을 갠톡으로 하지 않고, 인스타에 저격글 올리듯 올린 느낌 같았네요...

글쓴이님 입장에 절대적으로 동의합니다. 주변에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는 지라 더 공감되네요. 다른 사람들 다 보는 매체인 인스타에 글 올린 것도 그렇고, 단순히 이로한과의 사건만 언급하지 않고, 팔로알토 자신도 불리에게 실망하고 상처받은 일이 많다고 이야기한 건 불리로 하여금 더 사람 못믿고 배신감 느끼게 할 것 같네요. 팔로알토가 미숙했던건 맞고 팔로알토한테 실망했지만, 그래도 팔로알토도 사람이고 항상 완벽할 수는 없으니까, 실수한 걸로 사람들이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럴땐 ㄹㅇㅋㅋ만 치는겁니다.

전후사정도 제대로 알지못하는 저희가 누가 잘못했다 아니다 단정짓는건 너무 섣부르지않나 싶네요

팔로는 부처가 아니에요... 정신좀 차리세요 과몰입 하지마시고

오지랖 더럽게 넓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