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안젤로 편안하시길 빕니다

지난 달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보다 건강하시고 정말 가깝고 친구같은 아버지였는데

"인생 덧없다..."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방금 디안젤로의 부고를 접했는데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로서 충격이 큽니다.

아무런 생각도 나지않습니다.

디안젤로 추모글을 읽으면서 한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도 명복을 쌓으셔서 조문객들이 많았고 바쁘게 장례를 치뤘습니다.

이 행님도 마찬가지로 수많은 사람들이 추모하셔서 마음이 무겁지 않습니다.

죽음 앞에서 인간이 어찌할 도리가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시간을 천천히 들이면서 각자만의 방식으로 고인을 기리는 것, 남은 사람들의 유일한 행동입니다.

두서 없었지만, 디안젤로를 위해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디안젤로

팬 여러분도 마음 추스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