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일정한 거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너무 가깝기만 해도 좋지 않다고 봐요.

거리감이 줄어든 건 사실이죠.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아티스트들 각자 하기 나름.

여기에 휘둘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잘 맞추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일부러 거리감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가까워져서 좋을 것 없어요.

하나만 얘기드리자면,제가 스월비 전남친한테 얼마나 많은 얘기들을 들었는데요..

sns때매 가까워진게 큰거 같음

방송도 전부 관찰 예능이고

아에 모든 일과를 공유 한다는게 큰거 같아요

근데 저는 이 둘 사이가 너무 가까워서

생기는 폐해가 더 크다고 생각해요

너무 가까우니까 오지랖도 커져서

되려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방해한다고 봄

무한도전이 가장 큰 예시인거 같음

팬과 아티스트는 서로 상생 관계지

팬이 아티스트보다는 위다

혹은 아티스트가 팬보다 위다 같은 의식은 문제가 있는듯

빈첸도 어떤 인터뷰에서 "팬이 사귀자고 하면?" 이런 질문을 받았는데 "그거는... 팬과 아티스트의 사이를 그냥 유지합시다" 그렇게 답한적이 있어요. 그냥 팬은 그 아티스트가 만드는 음악 혹은 다른 창작물에 호응해주고 아티스트는 그 호응에 대한 감사함을 표시하는게 팬과 아티스트 사이에 제일 건전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는 것 같네요.

그래도 염따같은 경우가 팬과 아티스트사이의 거리감이 가까운 것에 대한 순기능이라 할수 있을거 같아요. 팬들과 염따 모두 불편한거 없이 잘지내는..?

또한 극성팬 때문에 발생하는 폐해도 없고... 염따도 나름 잘 통제하는거 같고...(사랑해줘 REMIX에서 소금 파트 건너뛰지말고 들으라는 등 타 아티스트에게 피해 안주게 하려는 노력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