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후에 2명 사귀어봤고, 지금은 여자친구가 없습니다. 첫사랑과 헤어진 지 5년이 지났지만 가끔 불쑥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새벽에 자다 깨서 다시 잠이 안 올 때면 그때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기도 하고 미친 사람처럼 이름을 구글링해보기도 합니다. 구글링하다가 한 블로그를 찾아내 근황이 어떤지 조금 봤는데 외모가 닮은 동명이인이란 걸 알고 현자타임이랄까 죄책감이 막 밀려오네요. 어떻게 하면 완전히 잊을 수 있을까요..? 다른 전여친들은 전혀 생각이 안 나는데 첫사랑만 유독 그러네요.
첫사랑이 원래 그렇지요
안 잊혀지면 어때요~ 그건 미련이 아니에요
좋았고 설레었던추억으로 마음 깊은 곳에 두었다가
가끔씩 꺼내서 회상하세요ㅎ
저도 7년만에 다시 연락해서... 요즘 연락하고 지내고있어요
계속생각나서 제가 연락했고 걔는 제 카톡 계속씹다가 결국 한번 만났고 그냥 그러고 끝이라고 했는데 제가 계속 찾아가고 있는....
그 사람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잊혀짐
전 첫사랑은 썅년이라 별로 관심도 없었는데 먼저 연락오길래 걍 씹었음 오히려 못잊는 상대는 한달도 못사귄 친구있는데 아직도 힘드네요 너무 임팩트가 컸음 제 잘못으로 헤어져서 빨리 끝난 상대라 아직도 못잊겠음 이상형이었고 정말 외적으로도 너무 예뻤는데
똑같은 환경에서 비슷한 생활방식 그런 와중에 여자친구만 바뀐 인생이면
계속 첫여자친구가 생각나죠
그때가 괴로웠든 행복했든 가장 강렬한 기억이니까요
근데 해외도 여기저기 다니면서 환경이 바뀌고
생활패턴도 바뀌고 인간관계도 새롭게 만드니까 첫사랑이고 나발이고
너무 사소한일이 되버려서 기억도안나더라고요
진짜 재회했을때 못 알아볼정도로요
많이 사랑했으면 그럴수있어요 사랑했던 만큼 저자신도 그사람과 닮아졌다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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