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조금 불편했나요..?
거기 간 사람들은 그런 무대를 기대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차붐 면도 무대만 봐도 알 수 있죠. 랩 잘하고 무대 매너 좋으면 관객들이 저절로 손 들고 즐길텐데
자꾸 억지텐션 강요하면서 무대 제대로 안해서 쵸큼..흠
잘 모르겠슴다 제가 이상한건가요ㅠ
저만 조금 불편했나요..?
거기 간 사람들은 그런 무대를 기대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차붐 면도 무대만 봐도 알 수 있죠. 랩 잘하고 무대 매너 좋으면 관객들이 저절로 손 들고 즐길텐데
자꾸 억지텐션 강요하면서 무대 제대로 안해서 쵸큼..흠
잘 모르겠슴다 제가 이상한건가요ㅠ
어땠어요?
중간중간 객석을 갈라놓고 뮤지션이 객석으로 내려와 퍼포먼스를 하기도 하고 한 곡에선 무대 위로 관객들을 올린 뒤 함께 놀면서 하는 무대였습니다. 그같은 퍼포먼스를 랩하우스에서 시도한 것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문제는 퍼포먼스가 주가 되어 버려 음악은 많은 부분 감상하기 힘들었어요. 가뜩이나 곡 들어갈 때 마이크 볼륨을 확 줄여놔서(멘트 칠 때는 잘 들렸던 터라 마이크 이상은 아니었습니다) 라이브는 거의 안 들리고 ar로만 들렸거든요. 휴대폰어드벤쳐 라이브 기대했었는데...
다만 현장 분위기 자체는 좋았어요. 제 주위에선 재미있게 보셨단 반응이 많았고요. 저는 딱 반반이네요. 이런 퍼포먼스가 랩하우스 무대에서 펼쳐진 것에 대한 신선함 반, 음악을 라이브로 즐길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에 대한 아쉬움 반-, 이렇게요.
랩하우스 관객 호응이 소극적인 편이기도 하고 한국사람이 만들고 싶어한 분위기도 알겠는데 솔직히 라이브는 거의 들리지도 않고 음원만 틀어놓은 거나 마찬가지인 수준에서 자꾸 뛰어놀라고만 하니까 좀 그랬어요. 일부러 그렇게 의도한 건지 모르겠지만 그렇다 해도 저한테는 그 의도가 별로였어요.. 본문을 비롯해서 윗댓까지 다 공감 가는 게 저도 앨범 들으면서 휴대폰 어드벤쳐 진짜 좆나 상큼하고 신나는 곡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그 신나는 음악이 공연장 안을 쩌렁쩌렁 울리는 거에 비해 무대 위의 한국사람 목소리는 이따금 새어 나오는 정도의 소리로만 들리니까 문득 내가 왜 이걸 재밌다고 보고 있나 현타가 오고 하나도 신이 안 나더라고요.
이게 사실 마이크 볼륨 줄인 채 공연해서 라이브가 안 들린 것도 있지만 라이브를 안 하는 순간도 너무 많았어요. 아예 벌스를 안 뱉더라고요.
라이브 개판인건 맞지만
여태 봤던 공연중에 최고엿음
빨리 한국에서도 슬램같은거 하고놀았으면 좋겠음.
빠순이돌이들 핸드폰으로 찍고 아무것도 안할때마다 막대기로 ㅈ나 때리고싶어
오ㅋㅋ 그정도셨나요? 취향차이인가 봅니다. 전 랩 듣는게 좋아서 랩하우스 가는거라서요ㅠ
라이브는 아쉽겠지만 콘서트 갈 때 마다 느낀건 전봇대같은 촬영자놈들 좀 없어져야함 콘서트는 다 즐기자고 가는건데 어차피 집가서 몇번보고말거 폰들고서보면 뭔재미인지 찍을때만 딱 찍고 다같이 놀았으면 하는바램
어제 공연 간 친구도 있는데 매우 별로였다고 하긴 하더라고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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