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삶 vs 완벽한 삶 (힙 x)

대단하시네요. 제가 감히 주제넘게 판단해서 죄송하지만, 소위 말하는 슬럼프가 오신것 같은데..저는 종종 제자신을 놓았었거든요. 나태에 찌들어서 더 나아지려는 노력도 하지않고... 예전에 준비하던 시험에 떨어졌을때였던것 같애요. 돈도 없고.. 슬럼프에 빠져 나를 놓고 허우적 대다보니, 사람이 추해지더라고요. 주변인들에게 내 실패를 들키고 싶지않아서, 털어놓지도 못하고, 친구들 좋은곳으로 취업하는걸 축하하지도 못하겠고.

그에 비해 님은 자신을 놓지 않으시고 작은 보폭이라도 나아가시는게 참 대단하시다 싶습니다. 그때의 제가 님글을 봤다면 몹시 부끄러울것 같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각자의 인생이 있고, 인생 속에서 작은 패배를 맛보아도 인생 자체가 실패한 것은 아니며, 행복의 기준도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면서 열등감에서 벗어난것 같습니다.

다 좋은때가 있다고 합니다. 그 때가 얼마 안남지 않았을까요? 화이팅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계획대로 되면 그게 인생인가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생각과 인생은 언제나 다른 법이지요. 그 스케일이 크면 클수록요. 여러 괴리감들이 한 번에 오면 도태될 확률이 큰데, 비슷한 결로 사실 일시적인 것들에 대한 열등감들은 자신의 삶을 더 무기력하게 만드는 법이지요. 조그만한 성취를 이뤄가려는 당신의 행보는 아무도 몰라봐줄 정도로 소박하지만 곧 위대해질 거에요. 저도 당신을 응원합니다.

후자는 불가능하기에 전자를 위해 노력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내게 있어 승리라는 건

거울 앞에 섰을 때 어제의 나보다 나은 자신을 맞이하는 것

각자 자기의 시계가 따로 있는것 같아요 지금은 내가 필때가 아닐지 몰라도 나도 언젠가는 활짝 필수 있는 날이 올것이라고 믿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포기하지 않고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의 내가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힘내세요!

입대 7주차입니다. 자유가 제한됨에서 오는 좌절감을 종종 느낍니다. 내겐 특별하게 허락되는 자유가 저들에겐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에 질투가 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나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들을 그저 나무나 바람과 같은 환경으로 치부합니다. 그러면 나는 내 삶을 사랑하고 keep going 하면 되는 거고 나의 환경은 그저 존재하는 것이지, 나와 비교할 대상이 아닙니다.

작성자님이 어떤 상황이신지는 모르지만, 더 나은 삶을 위해 keep going 하시길 응원합니다

굿

ㅇㅂㅌㄹ:완벽은 없음.완벽이란 목표는 계속 변함.따라갈순 있지만 붙잡을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