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방인 밭 모두 정말 들으면서 기립박수를 친 앨범임
완성도, 사운드, 가사 모든 면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킁, 이방인 , 밭, Second Language 이 넷은 올해 가장 좋게 들은 앨범임
이 넷의 순위를 정하는 건 의미도 없고 필요도 없는 일이지만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면 난 밭을 이방인보다 더 좋게들었음
이방인은 꼭대기와 바닥 모두 경험한 이센스가 삶을 관조적으로 바라보며 관찰자의 입장에서 풀어낸 앨범이라는 느낌이 앨범 전체에 흐름
힙합씬이던 한국사회던 병폐를 없앨 의견을 거의 제시하지 않고 그냥 관찰한 내용을 나열할 뿐임
하지만 이조차도 정말 마음에 와닿는 가사들이라 정말 좋았음
이에 반해 밭은 너무 익숙해져버린 불만과 허탈감을 다시 끄집어낸 앨범임
일리네어 저스트뮤직 등 성공해 비싼 신발 비싼 옷들을 즐겨사는 래퍼들, 이센스나 테이크원같이 음악으로 증명한 래퍼들
이런 래퍼들을 보며 래퍼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사람이나,
사회의 쓴 맛을 보며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무정하고 남에게 상처를 입히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마음속에 묻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나
오도마의 진실성있는 가사에 공감과 생각이 동시에 들었을 것임
앨범을 듣는 내내 나는 오도마가 나의 대변인이라는 느낌을 받음
'밭'은 오도마의 작품이 아님
한국이라는 좁은 땅덩어리에서 고독과 고뇌를 느끼는 평범한 래퍼의 작품임
이것이 내가 이방인보다 밭을 더 좋게 들은 이유임
그냥 끄적여봤어요
완성도, 사운드, 가사 모든 면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킁, 이방인 , 밭, Second Language 이 넷은 올해 가장 좋게 들은 앨범임
이 넷의 순위를 정하는 건 의미도 없고 필요도 없는 일이지만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면 난 밭을 이방인보다 더 좋게들었음
이방인은 꼭대기와 바닥 모두 경험한 이센스가 삶을 관조적으로 바라보며 관찰자의 입장에서 풀어낸 앨범이라는 느낌이 앨범 전체에 흐름
힙합씬이던 한국사회던 병폐를 없앨 의견을 거의 제시하지 않고 그냥 관찰한 내용을 나열할 뿐임
하지만 이조차도 정말 마음에 와닿는 가사들이라 정말 좋았음
이에 반해 밭은 너무 익숙해져버린 불만과 허탈감을 다시 끄집어낸 앨범임
일리네어 저스트뮤직 등 성공해 비싼 신발 비싼 옷들을 즐겨사는 래퍼들, 이센스나 테이크원같이 음악으로 증명한 래퍼들
이런 래퍼들을 보며 래퍼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사람이나,
사회의 쓴 맛을 보며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무정하고 남에게 상처를 입히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마음속에 묻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나
오도마의 진실성있는 가사에 공감과 생각이 동시에 들었을 것임
앨범을 듣는 내내 나는 오도마가 나의 대변인이라는 느낌을 받음
'밭'은 오도마의 작품이 아님
한국이라는 좁은 땅덩어리에서 고독과 고뇌를 느끼는 평범한 래퍼의 작품임
이것이 내가 이방인보다 밭을 더 좋게 들은 이유임
그냥 끄적여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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