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x)첫 빠돌이 짓한 연예인의 자살소식에 먹먹하네요

지금은 아이돌에 관심이 없지만

중학교시절 처음으로 앨범사면서 카폐 가입하고 응원하던 f(x)
나이는 좀 있었지만 눈 땡그럽고 웃을 때 너무 이뻤던 우리 리더 빅토리아
맨날 외모 비하로 욕 먹는게 안타까웠던 미친 가창력 루나
제시카 동생으로 유명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몸매나 외모가 더 우월했다고 생각한 얼음공주 크리스탈
처음에 나도 남자인지 알았으나 활동할수록 걸크라쉬와 랩실력을 뿜뿜했던 엠버
마지막으로 크리스탈과 나이는 같지만 웃을 때 반달웃음이 너무 귀여웠던 f(x) 공식 막내 복숭아 설리

뮤뱅에 집계되는 사이트에서 앨범 사고 5명 멤버 중 하나 오는 포스터에서 설리가 걸려서 엄청 좋아했었는데
뉴에삐오로 음방1위 하는거 생방보면서 나도 같이 기뻐했는데

고딩 이후로 빠돌이 짓 그만두는 것과 비슷하게 f(x)도 설리 열애설 이 후 활동도 뜸해지고 나 역시 그 후 아이돌이나 f(x)에 관심이 없어졌다

인스타 노브라 사진이나 이상한 사진으로 논란을 통해 설리를 다시 접하게 되었을 때는 한 때 열렬한 팬이었던 입장으로서는 참 씁쓸하고 안타까웠다
그리고 이렇게 또다시 자살소식으로 설리를 접하게 되다니 가슴한쪽이 먹먹하다

나처럼 떠나간 팬, 남아있었던 팬 그걸 포함해 많은 팬들이 있었겠지만 정작 주변에서는 그녀의 힘듬이나 괴로움을 털어낼 사람 한명 없었기에 이런 선택을 하지 않았었나 싶어 더욱 슬프다

예전 너의 그 환한 눈웃음으로 무대를 꾸몄던 그 시절의 설리만을 기억할게 하늘에서만큼은 그때만큼이나 행복하게 웃으면서 지내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