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영접하기 위해 염따콘서트에 갔다.
티켓팅 실패로 중고나라에서 웃돈주고 표 구해서 감 ㅎ

(리셀러가 양산되는 모습)
티셔츠와 슬리퍼는 1인당 최대 종류별로 두개씩 살 수 있었음
2시 30분부터 입장이 시작됐음. 나는 공연장 들어가니까 3시 20분쯤이었음.
가만히 서서 5시까지 어떻게 기다려야하나 현타 오지게 오고 있었는데, 주변사람들이 하나둘씩 자리에 주저 앉기 시작함.... 그래서 나도 그냥 바닥에 앉아서 기다림 (결국엔 진행자가 일어나라고 해서 일어남ㅎ)
5시 땡 되니까 공연 시작

염따형 바로 안나오고 영상 보여주며 시작함.
염따 성공시대 영상이랑 비슷해 보이는걸로 보아,
아마도 딩고에서 오프닝 영상 만드는거 도와준듯.
(입구에 화환도 있던데 성공 빨아먹은 보답인듯 ㅅㅌㅊ)
영상 끝나고 공연 시작함

더높이 - 하이파이브 - 그럼으로 이어지는
상승 에너지를 폭발 시키는 오프닝 3연타 날려주심 ㅎ
개인적으로 하이파이그 개띵곡임
전에도 얘기했지만 하이파이브에는 염따의 혼이 들어있음.
염따형님 준틀딱이라 가사 절거나 보고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가사틀린것도 못느꼈고 가사도 안보고함. 라이브도 ㅍㅅㅌㅊ
연습 개많이 했나봄 ㅆㅅㅌㅊ ㅇㅈ ㅆㅇㅈ
그리고 염따형님 쉬는 동안 게스트 등장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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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짱갓덕화형님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진짜 생각지도 못한 등장에 소름 쫙돋음 ㅋㅋㅋㅋ
덕화형 CD앨범 한두개 빼고 전부 소장할 정도로 엄청 좋아하는데
실물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소원 풀었음 ㅋㅋㅋㅋㅋ
노래 네다섯곡 부르고 여유있게 퇴장하심 ㅎㅎ
그리고 2부 공연시작

이번에 새로 맞췄다는 노란정장 장착하고 등판함
중간에 미나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음.
너희는 내 앨범중에 어떤게 가장 좋냐 물어보더니
본인은 미나앨범이 가장 좋다고 하심.
라이브 보면서 느낀거지만 염다형이 미나앨범 노래할때는
확실히 감정이 쎄게 담겨있었음....
(내가볼땐 염따형이 좋아하는 것 같은데... 다시 잘해볼 수는 없으려나? ㅋ 암튼 이건 사적영역이라 패스)
그리고 끝무렵

뒤에 스크린 화면 보셈 ㅋㅋㅋ 저거 염따형 사진
여러개가 계속 줌되면서 나오는데 빈속에 속이 안좋아졌음 ㅅㅂ 농담이고 ㅋㅋㅋ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 스크린에 나오는 영상들 보는 맛도 쏠쏠했음 ㅅㅌㅊ ㅇㅈ 요즘엔 뒤에 나오는 영상들도 씹고퀄인듯.
나도 나름 준틀딱이라 그런가? 예전에는 이런거 없었던거 같은 데 ㅋㅋㅋ
총평
염따형 말로는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는데 'DJ호박' 형님이 많이 도와주셨다고 하시던데 확실히 펌킨형님이 베테랑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빈틈이 없는 콘서트라고 생각함. 공연장 안내 직원들도 관객들 통솔 잘했고, 이쁜누나들 나와서 춤추는거 보면서 눈호강하고, 염따형이 돈뿌려서 2천원 주웠음 ㅎ. 그리고 공연 내내 DJ 하셨던 분도 중간중간에 스크래치 넣는거 아주 맛깔났음! 그리고 위에서 말한것 처럼 뒤에 있는 스크린에 나오는 영상들이 곡들과 상당히 잘어울리고 보는 맛이 있었음. 소속사도 없는 염따형인데, 첫 단독콘서트 공연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완성도 ㅅㅌㅊ.
ps
오늘 굿즈사서 리셀좀 해서 돈좀 벌었음. 시세보다 싸게 팔았음. ㅎ
아니 근데 나 염따형 좋아하는데 이정도는 괜찮지 않나? ㅋㅋ
시세보다 싸게 팔앗다고 자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만하면 공연이나 앨범 후기글엔 닥추하는데 눌렀다가 막줄보고 후회함
시장경제 국가 ㅋㅋㅋㅋㅋ
아 네네. 그렇게 평생 암표 구매하고 티켓 리셀사고 공연다니고 연예인 굿즈사서 프리미엄 붙여서 생계유지 하세요 꼭 ㅜ
불법한것도 아닌데 잘못했다고 하는건 좀 그렇네요 엄연히 법적으로도 문제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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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싸지만않으면 별 문제 없지않나요
수요와 공급이 맞으니까 일어나는거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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