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잘했다고 하는 건 존중할게요 인정하는 건 아님
누명이 뭐 그렇게 대단한지 나라면 그 당시에 그런 랩 참고 안 할텐데
이정도 수준을 대단하다 여기고 참고해야했던 그 시절 래퍼들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드네요
그게 엄청나게 대단했던게 아니라
그때 우리나라 힙합 문화 수준을 감안했을 때 그당시에 대단하다고 느낄 수 있다정도는 양보할게요
근데 진정한 예술은 시대를 관통한다고 버벌진트님의 그때의 예술은 시대를 관통하지 못할뿐더러
그때의 추억을 못잊거나 옛것에서 배움을 찾아야 한다는 자세에 몰두해있는
사람들만 관통하는 것 같네요
산이 님 랩 서커스인가? 그거 처음 이슈 될 때
완전 소름 돋으면서 이야.. 이런 걸 듣고 쩔고 잘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니 사람들 진짜 진심인가?
역시 취향이란 대단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역시나 시간 지나니 뽀록나더라구요
예전엔 취향을 존중해줄 생각이 가득했다면 요즘은 다수의 선동 취향을 밟아버리고 싶네요
도무지 본능적으로 멋있다고 느껴지는 게 하나도 없는데
버벌진트도 마찬가지로 어떤 자세가 안 나는 것 같아요
아 그래 그 사람들에겐
그 시절의 펠레 마라도나겠지 그래서 그 업적을 깡그리 무시하고 아티스트를
평가하는 게 싫겠지라고 생각해봤는데
적어도 진짜 아티스트고 계속 인정받고 싶다면
얼마나 더 보여줘야 돼, 아니라 그냥 계속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선수 아니잖아요 근육 다 퇴화해서 못 뛰는거 아니잖아요 지금 나이 50 아니잖아요
한번 보여줘서 땡이 아니라 계속 계속 보여주고 보여주려하고
고뇌하고 스트레스받고 그러다가 시발 리스너들 신경 안 쓰고 내 꼴리는 대로 할래 해서
고뇌를 놔버릴 수 있어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고 초심으로 왜돌아가야 하는지 이유를 찾고
매 순간 현시대에서 인정받기를 원한다면 과거에
나 이랬던 사람이야로는 부족한 거 같습니다.
아무튼 말이 길어졌는데
현재의 버벌진트님은 래퍼로서의 가지가 안 납니다.
앞으로 레전드라 논하실 때
그때 그 시절 한정 업적이 대단했던 분이라 표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면 그 시절 레전드라고 해주세요
강요입니다.
이 글을 반박하거나 네가 잘 못 됐다고 저한테 강요해도 돼요
후에 보면 다 재밌거든
내가 못 느끼는 건 아닌 것 같네요
편협하게 적어서 미안해요 근데 골백번 생각해도 편협이 아닌 거 같아
여기 다수를 지배하고 있는 역사의 리스너들이 너무 띠꺼워서 까버리고 싶어서 적었습니다.
헤헤
빠꾸 없이 욕박아서 기분 좋네요 포인트 파밍도 되고
다음에도 이런 어그로 글 많이 써주세요
느금마 창년이다 씨발놈아 ㅋㅋ
+ 저 누명 안 듣고 벌벌긴트 안 좋아해요~
들을 생각 없으면 쳐물어보질 말란 소린데 ㅋㅋㅋ
다 자유야 자유~ - 완타투
맘에 안드시면 편하게 다른거 들으시면 될 것 같아요
큰소리로 읽어보게 하고싶다..
진짜 하고 싶다..
에휴
에너지있고 근육있고 투박하고 거친걸 원한다면 버벌진트가 안끌릴것같네요
단지 오랫동안 눈팅해왔지만 무조건적으로 까서는 안되는 이곳 게시판의 신성 같은 존재에 대해
부정적으로 써봤습니다.
아!!! 켄드릭 아시는구나!!
이게 지진아 보존 법칙이라는건가
+ 저 누명 안 듣고 벌벌긴트 안 좋아해요~
님 댓글에서 역시 내가 옳았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트도 눌러 줄게요.
빠꾸 없이 욕박아서 기분 좋네요 포인트 파밍도 되고
다음에도 이런 어그로 글 많이 써주세요
느금마 창년이다 씨발놈아 ㅋㅋ
사람들 기준에서 명반이라고해서
본인까지 누명같은 앨범들이 명반이라고 떠받들 필요 없이 자기 좋을대로 듣는데 음악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조금 더 예의를 갖춘 말투로 주장을 말씀해주셨으면
더 많은 분들에게 이해를 받으실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모두 힙합을 좋아해서 모인 커뮤니티이고
신성고님께서 본인 나름의 음악에대한 가치관을 가지신만큼
여기에는 모든 분들 역시 음악에대한 자기주관과 애정을 가지고 있으신것은 마찬가지인데 ,
‘강요입니다’ , ‘여기있는 사람들이 띠꺼워서’ 라는
마지막문단은 인터넷상에서 초면의 사람을 대하는데에있어
상당히 경솔한 태도인 것 같아요.
저는 어떤 누구의 사상이나 가치관을 비판하고싶은게 아니라, 일이라는 작은 커뮤니티에 굳이 가입을 하셨다면
여기있는 분들에게 사회인으로서의 기본적인 매너는 갖춰주셨으면 하여 다는 댓글이에요.
이만 좋은 하루 되세요
상당히 경솔하게 쓴 글 맞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글 작성할때는 참고하여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한국 힙합 꼭대기가 라디오 스타 맨 끝자리 라는 가사가 생각나네요.
음악뿐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글 같은데요 뭐, 예를들어 영화가 있겠군요 스타워즈 시리즈나 다수의 클래식이라 불려지는 영화들을 요즘 세대 친구들이 보면 전공자 아닌이상 별 감흥을 못느낄수도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그런 논쟁은 늘 뜨겁죠. 버벌진트님의 누명이 나온지 한 10년됐나요. ?
여전히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린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업적이라 생각됩니다. ' 시대를 관통하고 있다. ' 는 저도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앞으로 지켜보고 계속 많은 음악들을 들어봐야겠죠. 글쓴이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추측컨데 당시에 누명이란 앨범을 듣고 자란 세대는 아니신듯 하네요. 음악적 취향은 누구나 바뀌기 마련입니다. 오늘 좋았던것이 내일 쉽게 잊혀지는것 처럼요.
저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오히려 옛것을 찾아 듣는편인데, 가장 아쉬운것들이 그 아티스트들과 동시대를 살아가보지 못했다 입니다. 대부분의 음악은 그때의 시대상을 표하거든요. 힙합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못느끼시고 좋지않다고 생각하는건 마땅하고 충분히 이해가 가나, 한 아티스트의 가지를 본인의 잣대로 평가절하하는 일은 지양하셨으면 좋겠네요. 혹 그것이 일부 '그때의 추억을 못잊거나 옛것에서 배움을 찾아야 한다는는 자세에 몰두해있는' 팬들에 의한 반발심으로 인한 산물이라면 더욱더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질문에 답하자면 버벌진트님은 잘했었고, 지금은.? 잘모르겠네요. 사실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아니거든요.
누명이란 앨범이 나왔을 때 다른 걸 들으며 자란 세대입니다.
성의 있게 적어주신 내용 잘 읽어 보았습니다. 진심 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이런 분들만 는다니까요 ㅋ
null
님 같은 분이 많아져야 정규를 개빡세게 내주십니다.
끝 없이 날 까줘, 영원히 나를 욕해줘
이 바닥을 제자리 걸음만 하는
지루한 곳으로 만든 배후, 바로 너
가짜가 진짜를 욕해도 눈 감아 준
이 문화의 진짜 적, that's you, 바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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