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때쯤 슈프림팀, 버벌진트로 힙합 듣기 시작했고 12살부터 20살인 지금까지는 다른 장르 거의 안듣고 힙합만 들었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곡들은 시작 3초만 들으면 어떤 래퍼의 무슨 곡인지까지 다 알아요
근데 그럼 뭐하나요ㅠ
음악이 좋은지 안좋은지 제 주관도 없어서 다른사람들 의견 따라가고, 좋으면 왜 좋은지도 모르고 안좋으면 왜 안좋은지도 몰라요
예를 들면
[The Anecdote] 발매 당시
나: 기대가 너무 컸나 너무 별론데..지루하고
사람들: 개쩐다 와 개 씹 명반
타블로: 난 아들 엄마와 아빠의 아들
100대 명반: 이건 한 56위쯤
나: ...?
[킁] 발매 당시
나: 에휴 드디어 씨잼이 미쳤구나 사람들이 그렇게 멈블 하지 말라해도 멈블에다가 곡 퀄은 만들다 만것같고 곡이랑 앨범 제목도 개 대충 지었네 진짜 이번엔 욕 개먹겠다
사람들: 이건 명반이다 vs 이건 수작이다
나: ...??
[쇼미 2차]
나: 와 지린다 우승후보감인데
프로듀서들: 절레절레
불구덩이: 활활
나: ????
대충 이런식이에요 취향차이를 떠나서 음악 듣는 식견이 너무 좁은거같은데 어떡해야할까요?
그래서 웬만한 곡들은 시작 3초만 들으면 어떤 래퍼의 무슨 곡인지까지 다 알아요
근데 그럼 뭐하나요ㅠ
음악이 좋은지 안좋은지 제 주관도 없어서 다른사람들 의견 따라가고, 좋으면 왜 좋은지도 모르고 안좋으면 왜 안좋은지도 몰라요
예를 들면
[The Anecdote] 발매 당시
나: 기대가 너무 컸나 너무 별론데..지루하고
사람들: 개쩐다 와 개 씹 명반
타블로: 난 아들 엄마와 아빠의 아들
100대 명반: 이건 한 56위쯤
나: ...?
[킁] 발매 당시
나: 에휴 드디어 씨잼이 미쳤구나 사람들이 그렇게 멈블 하지 말라해도 멈블에다가 곡 퀄은 만들다 만것같고 곡이랑 앨범 제목도 개 대충 지었네 진짜 이번엔 욕 개먹겠다
사람들: 이건 명반이다 vs 이건 수작이다
나: ...??
[쇼미 2차]
나: 와 지린다 우승후보감인데
프로듀서들: 절레절레
불구덩이: 활활
나: ????
대충 이런식이에요 취향차이를 떠나서 음악 듣는 식견이 너무 좁은거같은데 어떡해야할까요?
힙합 아닌 음악에서는 볼빨간사춘기 새소년 민수 이정도밖에 안듣네요 외국 곡은 거의 안듣고요
결국 나 좋으라고 듣는건데
진짜 거부감들어도 사람들이 추천하는거 막 듣다보면
어느새 처음에 못느꼈던 곡도 느끼게됨
그래도 일단 자기가 좋아하는거 듣는게 최고이긴함
일단 xxx의 kyomi 처음듣고 진짜 충격적으로 좋았고 빈지노 24 26, 피타입 street poetry, 볼빨간사춘기 Red Planet, 프라이머리 1집, 일리닛 made in 98이 듣자마자 좋았던거 같아요
빈지노 12는 한 두세번째 돌릴때쯤 좋아져서 제 인생앨범이고 새소년 곡들은 몇번 들어야 좋더라고요
웬만하면 딱 꽂히는 앨범들은 처음부터 좋았던거 같아요
여담으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볼빨간사춘기 앨범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저는 처음에 하프앨범 들었을땐 그냥 그랬었는데 풀앨범으로 나오고 퀄리티가 확 올라간 느낌을 받았네요 아직도 하프앨범 수록곡은 빼고 들을정도로..ㅋㅋㅋ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