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일반

드라마 두발 검사 장면 개충격이네요

title: Schoolboy Q루룰루2019.06.13 00:47조회 수 3454추천수 2댓글 36

드라마에서 90년대 쯤 배경으로 회상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지금 보니까 개충격이네요.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이 머리에 자를 대고 울면서 억지로 앞머리를 줜나 짧게 짜르는 장면.




그 당시에는 당연했고 거의 2011년 까지 수십년을 교칙과 교육이라는 말로 이루어지던 행위들.. 




국가가 개인의 머리와 치마 길이를 단속하고 개인의 선택과 개성을 침해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수십년간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다라는 소름돋는 사실.  




좆같이 이상한 상황들이 쭉 이어지면 좆같음이 익숙해지고 그게 관행으로 또 그게 법으로.. 




중학생때 머리 약간 비대칭으로 짤랐다고 지랄지랄 개쌩지랄한 담임이 기억나네요. 




다시는 제 자유를 뺏기지 않도록 정신 똑바로 차려야 겠습니다.. 



신고
댓글 36
  • title: A$AP Rocky (TESTING)키셒핥핥Best베스트
    4 6.13 00:53

    이미 '그 분' 께서 HTTPS 차단하면서 국민들의 개인 정보를 침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인들이 성인물을 못 보게 하고 있고요 

    근데 낙태죄는 위헌으로 판결났네요 KIA~

  • 4 6.13 00:53

    이미 '그 분' 께서 HTTPS 차단하면서 국민들의 개인 정보를 침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인들이 성인물을 못 보게 하고 있고요 

    근데 낙태죄는 위헌으로 판결났네요 KIA~

  • 6.13 01:07
    @키셒핥핥
    제이통형님께서 하셨던말이 아직도 유효한거 같네요.
    누군가의 가슴이 뛰길
  • 6.14 00:54
    @키셒핥핥
    리벤지 포르노 및 불법촬영물(몰카)은 성인물이 아니라 범죄입니다..
    낙태죄는 위헌이 아니라 헌법불합치 판결이구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합니다~!
  • 6.13 00:54
    저도 그런 중고등학교 나왔는데 선생님들이 몽둥이로 패고 주변 친구들도 거기에 복종하면 따르게 될 수밖에 없음...
  • 1 6.13 00:56
    문제 인식조차 못하고 있다는게 무섭죠....
    남들 다 하는데 왜 넌 불만이야 이 말 진짜...
  • title: Schoolboy Q루룰루글쓴이
    6.13 00:57
    @조던꺾신

    맞습니다. 이 포인트에 드라마 보면서 정말 소름 돋았습니다.

  • 6.13 01:37
    @조던꺾신

    하게끔 억지로 찍어누르는 것보다 더 소름돋는 건 억압받는 것 조차 당연한 성장 과정으로 일단락시켜 버리는 풍조 조장이죠. 

  • 6.13 00:59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 체벌금지법이 제정되고
    그전까지는 선생님들한테 쌍욕듣고 매맞는게 당연한 환경에서 살아왔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깟 머리 좀 길고 바지통 좁은게 뭐 그리 잘못인지..

    제일 이해 안가는게 수련회가서 군대 문화 체험하는 거였음. 중학생때 유격체조 시키고 포기하면 교관들이 쌍욕하고 기합주던거 기억남 ㅋㅋㅋㅋㅋ 진짜 어렸을때라 몰랐지만 돌이켜보면 미개 그 자체

  • 6.13 01:01
    @아임랩맨
    저도 중딩 때 님과 같은 일을 겪은 게 생각나네요 쌍욕은 안 먹었지만 진짜 개씹미개하다라는 말로도 부족할 만큼 리얼 미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개 그 자체
  • 6.13 01:08
    @키셒핥핥

    돌아보면 너무 웃기지 않나요? ㅋㅋㅋ
    3색 볼펜 쓰는데 색바꿀때 펜 딱딱 거린다고 혼나고
    체육시간때 배드민턴채 안가져왔다고 당구채로 맞고
    전 고1때 까지는 주말에도 학교를 나갔는데 창체활동이라고 맨날 수업안하고 영화만 보여주길래 옆반 가서 놀다가 분필 지우개로 뺨 맞은적도 있음 ㅋㅋㅋㅋ

    정작 군대에 있을때도 그렇게 까진 안했는데 미개한 옛날 군대문화의 악습이 학교에도 남아있던 시절 같아요. 그걸 당연하게 여겼던 어린시절이 무섭기도함.

  • 6.13 01:18
    @아임랩맨
    전 초딩 때 다 늙어빠진 할머니 선생이 쪽지 시험 봐서 어느 점수대 이하면 손바닥 회초리로 3대씩 때렸어요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지금 생각하니까 개빡치네요 내가 왜 가만히 있었던 건지....망할
  • 6.13 12:13
    @아임랩맨
    다 공감하는데 3색볼펜 딱딱거리는건 혼나도 쌉니다
  • 6.14 09:51
    @Drunk

    음? 그게 왜 혼나도 싼거죠?

    일부러 딱딱 거린거면 그렇지만 그냥 필기하는건데 색 볼펜 시끄럽다고 혼내는건 꼰대죠

  • 6.13 01:00
    지금도 똑같음ㅋㅋㅋㅋ 90년대생인데 두발 길이는 자유였지만, 염색 금지랑 교복 강제 착용하는 건 여전히 좆같았거든요. 그래도 옛날보다 세상 좋아졌다며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자유를 느끼는 게 참 슬프죠
  • title: Schoolboy Q루룰루글쓴이
    6.13 01:03
    @coffee
    염색 하지마. 이 말에 합당한 논리를 하나라도 내세울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염색하면 성적이 떨어지나? 갑자기 일탈을 하나?
  • 6.13 01:02
    서울 모 자사고에 불과 2년전까지 두발규정 존재했음 ㅋㅋㅋㅋ 저는 가면갈수록 안자르다가 1년만에 런했는데 진짜 좆같은 기억밖에 없는곳
  • 6.13 01:04
    아니 지금도 있나 덜빡세졌다곤 들었는데 없어졌다는건 들은기억이 없네 생각해보니까
  • title: Schoolboy Q루룰루글쓴이
    6.13 01:06
    @DanReynolds
    개인의 신체를 단속 한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온건지 참..
    뭐 범법자인가ㅋㅋ
  • 6.13 01:07
    @루룰루
    거기 야자도 의무일걸요 아직 ㅋㅋㅋㅋ 나 다닐땐 학원으로 빼는것도 일주일에 한번씩밖에 안빼줬는데
  • 6.13 01:10
    @DanReynolds
    요즘 고등학교는 두발규정이 없어졌나요??
    진작에 없어져야 했던건데
  • 6.13 01:11
    @아임랩맨
    일단 제 동네에서는 저 다니던 학교말곤 없었음
  • 6.13 06:41
    @아임랩맨
    지금 고등학교 다니는데 두발규정 있어요 중학교 때도 있었구요
  • 831
    6.13 01:07
    99년생인데 지방 쪽은 아직도 저럽니다.
    제가 다닌 학교가 그랬어요 ㅠ
  • 6.13 01:11
    우리 학교 서울에 있는 자사곤데 아직도 있어요ㅋㅋㅋㅋㅋ 재단쪽 인간들이 두발이랑 교복에 엄청 보수적이라서 안바뀔듯ㅋㅋ
  • 6.13 01:12
    @Antagonist
    Hoxy 저랑 동창이신가...훠훠훠
  • 6.13 01:15
    @DanReynolds
    Hoxy ㅈㅇ.....?
  • 6.13 01:15
    @Antagonist
    아니넹ㅠ 저는 ㅂㅇ
  • 6.13 01:16
    @DanReynolds
    ㅠㅠ
  • title: Schoolboy Q루룰루글쓴이
    6.13 01:14
    @Antagonist
    학교 애들 모아서 공론화 시키고 단체로 서울시 교육청 국가인권위원회에 신문고 쓰시면 리액션이 있을거에요
  • 6.13 01:18
    나한테 지랄하면 다 죽.여.버.렸기에 내 학창시절은 편안했다고...(코쓱)
  • 6.13 01:22
    @nobodylike

    Image result for young thug meme

    오호라......그렇단 말이지.....?

  • 6.13 01:27

    다른나라 비교할 필요도 없이 특유의 꽉 막힌 사고는 정말 엎어야 하는데, 교육의 이상적인 분위기를 조장하는 방향성도 문제지만 교육의 본질을 망각하고 받아들이는 우리 사회 다수의 방향성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아서...착잡하네요

    여담으로 초중고 두발규정이랑 중고 교복착용 때 교복을 거의 안 입었는데, 합당한 근거를 대면 동떨어진 화재전환이나 엉뚱한 포인트 잡아서 어떻게든 쪽 주죠. 성적이 어디 근처이고, 노력을 얼마나 하건 그런거 다 중요하지 않더군요. 그저 별개로 어린 사람들에 대한 단속과 지적질이 즐거워서 하는 것 뿐.

  • 6.13 12:46
    저는 주임이 제머리 움켜잡고 직접 가위로 컷팅해주던데요 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노인권 ㅋㅋ
  • 6.13 13:24
    전 고등학교때 실장이었는데 애들 조용히 안시킨다고 느닷없이 목싸대기 맞았음
    얼마전애 빈지노가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 반말 에대한 sbs스페셜 있는데 그거 다 보세요 재밌게보실듯
    무료로 볼수있어요 sbs앱 다운받으면
  • 6.13 17:17
    아직 두발규정 있는 학교 많지 않음?
  • 6.13 22:49
    아직도 있음.. 저 부산 사는데 아직도 빡세요. 교육적 측면에서 도움이 되긴 하죠. 저런 어른은 되지 말아야한다는 걸 알려주는 교육으로서.

댓글 달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일반 [공지] 회원 징계 (2024.04.05) & 이용규칙23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4.04.05
[공지] 웹사이트 변경사항 안내 (24.03.18)3 title: [회원구입불가]HiphopLE 2024.03.18
인디펜던트 뮤지션 프로모션 패키지 5.0 안내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3.01.20
화제의 글 일반 진짜 다들 너무들하시네요23 제로마루 2024.05.09
화제의 글 일반 그냥 맨스티어가 압승이라고 생각해요24 yips 23시간 전
화제의 글 일반 맨스티어가 돈 여자 마약 얘기하는 웬만한 병신래퍼보다 잘함ㅇㅇ32 title: Kanye West (2)겁먹은괭이 2024.05.09
103752 음악 요즘 브레디 앨범 자주 듣네요5 title: Kendrick Lamar (2)DJKDONGZHU 2019.06.13
103751 음악 솔직히 이번 기리앨범7 title: Mac Miller개쩌는뮤지션 2019.06.13
103750 일반 비아이가 마약관련해서 기사나오는데 title: Kanye West (2)켄드릭빠 2019.06.13
일반 드라마 두발 검사 장면 개충격이네요36 title: Schoolboy Q루룰루 2019.06.13
103748 일반 담주 라스에 스윙스랑 코쿤 나오네요5 title: 뱃사공숭털이 2019.06.13
103747 음악 스포와 나무위키를 종합한 쇼미8 출전자 정리32 title: 코드쿤스트리후트 2019.06.13
103746 일반 근데 아이언- 시스템은 지금 생각해보면3 title: Odee아임랩맨 2019.06.13
103745 음악 혹시 스월비님 신림 사나요?2 Karry 2019.06.13
103744 음악 무한도전 김태호PD, '놀면 뭐하니' 새 리얼리티 예능 유튜브 런칭2 title: Thomas Bangalter717LN 2019.06.13
103743 그림/아트웍 뱃사공행님 그려봤어요8 title: Nipsey HussleJ.cole. 2019.06.13
103742 음악 심바자와디가 추천하라길래 한번 올려보는 신인 아티스트 'Lerman'4 title: Tyler, The Creator (IGOR)아티스트 2019.06.12
103741 음악 화나틱2에 피처링 쓸까요?6 title: Daft Punkloding 2019.06.12
103740 음악 마을돈끌어닷 근황6 미친사랑 2019.06.12
103739 일반 약국에서 절찬리 지금 마감세일진행중 realWOLFGANG 2019.06.12
103738 일반 뻘글)오늘 혼코노를 갔다 왔는데 말입니다11 title: A$AP Rocky (TESTING)키셒핥핥 2019.06.12
103737 일반 스윙스도 이제 예능인의 길로 가는 건가요..........8 힙합전사 2019.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