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미 파이널 때도 그렇고, 이번 파이널 무대에서도 느낀 거지만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노력하는 모습, 그걸 즐기는 모습이 정말 멋있네요.
학교를 자퇴한다거나, TV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거나 하는 선택들이 다 쉽지 않았을 선택인 것을 생각하면 더 그래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거, 실제 본인의 모습보다 방송 편집에 따라서 그 수많은 사람들의 평가가 좌우된다는 것도 정말 부담일텐데..
세미파이널에서 목 다 나간 상태로 무대 잘 마친 김민규 님 무대도 그렇고, 이번 강민수 최진호 양승호 이영지 이진우 권영훈 오동환 님 등등 다 정말 멋있어요. 원하지 않고 예상하지 않았던, 부당한 일들도 있을 수 있지만 참가자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저에게는 잘 전해진 것 같네요. 다들 너무 멋있습니다. 저의 모습도 돌아보게 되구요.
좋아하는 일은 어느 시기에 딱 결정되는 게 아니고 평생 찾는 거라던데, 그래서 늦은 시기도 빠른 시기도 없다던데, 저를 포함한 여러분 모두 지금의 하루하루 잘 살아내면서 좋아하는 일 찾고 결국엔 해나가길 바라봅니당. 피쓰-
저는 별로... 참가자 태반이 날라리 출신같아요. 그리고 그거 빨아대는 방청객도 학교에서 좀 논다하는 애들인거 같고요. 요즘의 힙합이 주로 그런계층에게 향유되는 꼴이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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