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영비의 과거 행적은 분명히 잘못되었고 이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은 영비 본인이 감수해야 할 운명임
근데 페북, 멜론 페이지에서 영비 욕하는 사람들 중 절반은 진짜 아무런 주제의식없이 사람들 분위기에 휩쓸려서 더 큰 폭력을 만들고 있었음
사실확인안된 뇌피셜을 자기 경험담인마냥 씨부리는 사람부터 패드립을 비롯한 욕설과 조두순 김성수에 비유하는 사람까지
저는 오버워치 프로 경기를 보는걸 참 좋아합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과거 프로씬에도 영비와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요
팀포트리스 출신 선수 2명이 2014년 즈음(그때 각각 14, 17살)에 사설 서버에서 일베드립을 치던 채팅로그를 같은 서버에서 게임하던 지인이 3년이 지나서 폭로했습니다
당연히 난리가났죠
심지어 그 두명은 차세대 오버워치 프로씬을 이끌어나갈 천재라고 사람들이 입을 모아 칭찬해왔을 정도로 이미지가 좋고 게임실력도 출중했기에 배신감도 컸습니다
구단에서는 각각 사회봉사 60시간과 벌금 300만원을 처벌로 내렸습니다 대회를 제외한 일체의 활동은 중단하고 일베를 하지는 않았다는 해명과 함께 자필 사과문도 게시했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 특히 인벤같은 대형 커뮤니티의 반응은 줄어들지 않고 더욱 거세졌습니다
반년이 넘는 기간동안 유튜브채널, 방송 전부 중단하고 자숙의 기간을 거쳤음에도 각종 입에담기 힘든 모욕적인 언사를 퍼부으며 사회에서 매장시키려 들더군요 무려 2년이넘게 그런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가장 심했던 때는 경기가 끝날때마다 하던 팬미팅때였는데 갓 17세가 된 어린 선수 면전에다 대놓고 일베충 죽어라 이러더라고요...
지금에 와서야 그런 사람들이 거의 없어지고 꾸준히 사과하며 자기 본분에 열중한 덕에 그 두명은 아직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관중들이 납득하기까지 참 오랜시간이 걸려서야 말이죠
제가 하고싶은말이 뭐냐면, 영비의 불건전한 과거는 비판받아야 마땅하되 지금과 같은 행태가 이어지면 결국 그건 영비에 대한 또 다른 폭력으로밖에 귀결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범퍼카나 서치에서 보인 태도가 시건방지고 반성의 기미가 안보였다 해도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이 다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말은 함부로 뱉는것이 아닙니다 특히 한 사람을 대상으로 여러 사람이 의견이나 비판을 던질 때는요.
그래서 저는 지금 당장 하는 비판보다는 미래에 벌어질수도 있는 집단적 광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태도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람이 변할 수도 있다는 열린 마음가짐을 갖고 영비가 앞으로 펼쳐나갈, 그리고 과거에 행한 행적에 마땅한 반응을 관중이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근데 페북, 멜론 페이지에서 영비 욕하는 사람들 중 절반은 진짜 아무런 주제의식없이 사람들 분위기에 휩쓸려서 더 큰 폭력을 만들고 있었음
사실확인안된 뇌피셜을 자기 경험담인마냥 씨부리는 사람부터 패드립을 비롯한 욕설과 조두순 김성수에 비유하는 사람까지
저는 오버워치 프로 경기를 보는걸 참 좋아합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과거 프로씬에도 영비와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요
팀포트리스 출신 선수 2명이 2014년 즈음(그때 각각 14, 17살)에 사설 서버에서 일베드립을 치던 채팅로그를 같은 서버에서 게임하던 지인이 3년이 지나서 폭로했습니다
당연히 난리가났죠
심지어 그 두명은 차세대 오버워치 프로씬을 이끌어나갈 천재라고 사람들이 입을 모아 칭찬해왔을 정도로 이미지가 좋고 게임실력도 출중했기에 배신감도 컸습니다
구단에서는 각각 사회봉사 60시간과 벌금 300만원을 처벌로 내렸습니다 대회를 제외한 일체의 활동은 중단하고 일베를 하지는 않았다는 해명과 함께 자필 사과문도 게시했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 특히 인벤같은 대형 커뮤니티의 반응은 줄어들지 않고 더욱 거세졌습니다
반년이 넘는 기간동안 유튜브채널, 방송 전부 중단하고 자숙의 기간을 거쳤음에도 각종 입에담기 힘든 모욕적인 언사를 퍼부으며 사회에서 매장시키려 들더군요 무려 2년이넘게 그런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가장 심했던 때는 경기가 끝날때마다 하던 팬미팅때였는데 갓 17세가 된 어린 선수 면전에다 대놓고 일베충 죽어라 이러더라고요...
지금에 와서야 그런 사람들이 거의 없어지고 꾸준히 사과하며 자기 본분에 열중한 덕에 그 두명은 아직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관중들이 납득하기까지 참 오랜시간이 걸려서야 말이죠
제가 하고싶은말이 뭐냐면, 영비의 불건전한 과거는 비판받아야 마땅하되 지금과 같은 행태가 이어지면 결국 그건 영비에 대한 또 다른 폭력으로밖에 귀결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범퍼카나 서치에서 보인 태도가 시건방지고 반성의 기미가 안보였다 해도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이 다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말은 함부로 뱉는것이 아닙니다 특히 한 사람을 대상으로 여러 사람이 의견이나 비판을 던질 때는요.
그래서 저는 지금 당장 하는 비판보다는 미래에 벌어질수도 있는 집단적 광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태도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람이 변할 수도 있다는 열린 마음가짐을 갖고 영비가 앞으로 펼쳐나갈, 그리고 과거에 행한 행적에 마땅한 반응을 관중이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쫌 미안한 말이긴 하지만 분명 지나친 비난은 잘못된거고 그러면 안되는건 맞습니다만
저 예시에 든 두사람이 불쌍해보이지는 않네요 자업자득같음
그래서 영비 또한 자업자득같아요
'영비에 대한 지나친 비난에 대해서 잘못된거다' 라고 말하면 모를까
영비 까지마라 라는 쉴드는 너무 보기가 힘드네요
아 물론 이 글이 그런 의미가 아닌 건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글에서 비판은 마땅하다라고 적으셨지만 왜 전 이런 글들이 자꾸 쉴드같아 불편할까요
특히 과거는 사과하고 있으니 너무 뭐라 하지 말자라는 식의 글들이나 댓글이 보기 힘들어요
어쩌면 저도 예전에 몇달간 당했던 기억이 있어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네이버웹툰 "프리드로우" 142화 불국사트러블 편을 보시기를 권해봅니다
개병신 같아요 가 진짜요
저는 영비를 쉴드치는 것이 아닙니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해 벌어질 군중심리의 위험성에 대해 말하고 있는거죠
양홍원이 어떻게 폭력을저질럿다가 아니라 저질럿다 이게팩트죠
최근에 광희 매니저도 자진 하차한 경우만보더라도 세세하고 면밀한 내용을 아시나요? 아시는분많이없을겁니다 하지만 스스로도 사회적인문제기때문에 대중을의식해서 스스로 하차해버렸죠 굳이 살을 붙이지않더라도 설명이되는문제죠
무차별적인 비난은 문제가 되죠
비판은 하되 비난은 하지말아야는데
대부분 비난이 주류입니다
그건 또 다른 가해이구요
그 비난하는 사람들도 또 다른 가해자가 되는건데
그건 잘못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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