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부하는 모습을 자랑하고
사람들이 그 모습을 칭찬하고
그게 맞는거 아닌가요?
100명의 부자들 중 90명의 부자가 기부를 한다는게 알려진다면
나머지 10명의 부자들도 기부를 하고 싶거나 해야한다고 느끼지 않을까요?
어린 아이들도 연예인들이 기부를 통해 찬양받는 모습을 보면서 커야
커서 여유가 되면 기부를 하지 않을까요?
기부를 도대체 왜 조용히 남몰래 해야할까요?
내가 이런 사람들을 이렇게 도와줬습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여기도 있습니다
이 사람들을 도우려면 이렇게 하면 됩니다
이걸 알릴 수 있는건뎀..
뭐가 어쨌던 선행을 했다는게 중요하고 그걸 보면서 멋지다고 느껴서 기부가 늘 수도 있는건데 그냥 꼬인 사람들 같아요.
하지만 그런것 또한 하나의 추측일 뿐이고 실제론 추운 겨울에 밖에서 장사하시던 그분의 마음이 수퍼비의 작은 배려에 따스해지셨을 수도 있겠지요.
만약 제가 달고나 파시는 아주머니의 자식된 입장이었으면 전 수퍼비에게 고마움을 느꼈을 거라 생각해요. 설령 제가 사실은 부자인데 소일거리로 달고나를 파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마찬가지로 수퍼비를 마음 따뜻한 청년이라 생각했을 것 같고요.
바라보기 나름, 생각하기 나름이긴 하지만 수퍼비의 좋은 의도마저 곡해되는 것은 안타깝네요.
저도 님과 비슷한 생각이에요 좋은 의도를 가지고 보여주기 식이라며 욕하는건 진짜 안타까워요
유명인들이 기부를 남몰래 하는건 이런식으로 괜히 욕을 먹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전 이번 수퍼비가 건넨 만원을 기부나 선행이란 단어로 표현하고 싶진 않아요. 제가 위에서 '작은 배려'란 표현을 쓴 이유고요. 추운 겨울 행상인 아주머니의 매상을 올려드리면 그분이 조금이라도 일찍 장사를 접고 집으로 돌아가실 수도 있겠지요. 아마 수퍼비도 그같이 생각한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기부는 원래 조용히 하는거다 뭐다 하며 비난하는게 안타깝네요 앞으로 기부를 하는게 자랑스럽고 그걸
멋지다고 하는 문화가 자리 잡길
하는거 보면 멋진대요 또한 드레이크도 기부로 뮤비찍던데요
슈퍼비 잘하고 있는거 같아요
근데 달고나 영상은 보면서 저도 좀 불편헀어요. 무례하단 느낌을 좀 받아서
그래도 보는 사람의 입장에따라 다른 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의견에도 존중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허구한 날 남의 선행에 배 아파가지고 찌질하게 sns로 까는 놈보다는 슈퍼비가 훠얼씬 나은거 같아요.
초상권 침해는 엄연한 경범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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