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닛 진짜 웃기네요 ㅋㅋㅋ
20시간 전에 인스타라이브가 있었다고
지나간 라이브를 볼 수 있길래 한번 봤는데요
팬들이 옛날 촌스로운 노래나 오그라드는 가사 신청하면
툴툴대면서 다해줬었네요 ㅎㅎㅎ 그러다가 괴로워하고 막
안해 안해 외치면서도 자꾸 함ㅎㅎ
나이도 있으시고 만사에 진지한데 열심히 소통하려고하는데 웃김ㅋㅋㅋ
어떤 학생이 형 마이크스웨거보고 지렸고 너무좋았고 학교에서 뭘배워 뮤비도 보고왔는데 지렸다
이러니까
일리닛님이 왜 그런 짓을 하셨죠 ? ㅋㅋㅋㅋㅋ
진짜 왜 그랬냐고 진지하게 말해서 너무 웃겼...ㅋㅋㅋㅋ 냉탕에서 온탕으로 뛰어든 격이라고 하던데
매사에 진지하면서도 자유로운 말투라서 이게 너무웃기네요 한참 웃었네
KHA인가 그 상에 일리닛 추천했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장난조로 상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열심히 했다 상' 이런거 없냐고 ㅋㅋㅋ
venzos 에서 저스디스의 목소리를 넣은 이유도 이야기하고
가사에 대한 질문들도 많았고
'좋은 가사가 뭐냐'고 묻는 질문도 있었고
rockets 가사에 보면 에픽하이 타블로의 bar를 듣고 힘을 얻었다는데 그게 어떤 bar였냐 물어봐서
일리닛님이 여러가지라고 대답한 것도 기억납니다. 일장기 라인도 있었고
정확히는 기억이 안난다시면서 이 신발을 만든 사람들은 자기 신발은 없겠지 이런 것들이 좋았다네요.
신발 라인은 의미있는 가사같아요. 노동착취에 대한 가사같은데
아 재키와이 음악도 다는 못들었는데 좋았다
화지 차붐 불리다바스터드 좋아햐는 질문에 좋다고 했던 것도 기억나고
동료 뮤지션들에게 거의 다 리스펙을 하더라구요.
대부분의 관심이나 질문에 고마워하시던데
특히 앨범 관련한 질문들이 나올때마다 반가워하심.
아 역시 뮤지션은 자기 음악을 이야기를 제일 소중히 하는구나를 바로 느꼈습니다.
재밌네요....다듬어지지 않은 어떤 모습이 너무나 편안하고 재밌었습니다.
앨범의 음악과 가사가 마음에 드니까,
그 사람의 음악 얘기도 더 듣고싶어지네요.
비단 일리닛뿐만 아니고
미디어에 나오지 않은 래퍼들은 인스타라이브를 종종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보통은 인기가 많은 래퍼들이 방송을 하면 폭발적이긴 한데
방송출연을 안하는 래퍼의 경우는 그 사람의 이야기를 접하기 어려우니까요.
피곤할수도 있는 건데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ㅎㅎ 피스~!
맞아요 밸런스게임 질문들도 재밌었습니다 ㅎㅎ 처음엔 야심차게 하자고 했는데
점점 곤란 예민한거 나오니까 아아 못해못해 아 둘다 리스펙해 이러시다가 졸라 어렵다고 못하겠다고 ㅋㅋㅋㅋ
이번에는 화내지말고 오래버텨봐요 ㅎ
그때도 말 씹었는데 또 이러시네요 미친사람인가;;;
그냥 블라인드걸게요. 별 이상한 사람을 다 보겠네
또 예전처럼 하면 신고해야지
댓글 달기